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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연님들의 산문방]:┫ 겨울 이파리
라일락 추천 0 조회 61 10.08.30 06:5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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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30 09:32

    첫댓글 시어머니에 대한 정이 묻어납니다. 이제는 친어머니가 되셨나 보네요. 아마 현명한 시어머니와 현명한 며느리가 만나셨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 작성자 10.08.30 14:40

    쉽지 않는 결과 입니다. 세월이 28년정도 소요 되었으니까요...시아주버니께서도 이제야 별로 유쾌하지 않은 집안의 과거사를 속속들이 들려 주셨습니다.
    전 이제야 진정한 가족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10.08.30 09:49

    젊은 날의 자만은 얼마남지 않은 노을에 들어서면 모두를 이해할 수있는 아량과 넉넉함으로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가 봅니다. 엄하고 냉정한 원칙주의 자, 그렇게 당당했던 분이 고부간의 서먹함을 녹이고 자애로운 어머니와 효부로 서로 위안을 주고받는 인간애로 승화시킨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8.30 14:47

    변하신 것은 어머니랍니다. 신혼 여행에서 돌아와 첫 대면하는 자리에서 '내게 기대하지마라. 난 냉정한 사람이다.' 라는 말씀에 정말 쪼라 붙었지요.
    그런 분이 병석에 누우시면서 달라 지셨고 어머니 노후에 삼남매 시가 형제들은 화기애애 집안이 알콩달콩 행복하답니다.
    어린 며느리가 잘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불 합리한 기대라고 생각됩니다. 어른이 아이를 이끌면서 잘해 주면 며느리는 순종하기가
    편해 질 것 같아요...전 그리해보고 싶은데 뜻대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노력해야겠지요...감사합니다.

  • 10.08.30 13:56

    엄하고 냉정하셨던 시어머니가 따스한 정을 주는 엄마로 바뀌셨군요.
    참 가슴 데우는 얘기입니다. 아무나 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 연세에 총기도 좋으시고 당당하게 잘 살아오신 분 같습니다.
    어머님도 라일락 님도 서로의 복이지 싶습니다.
    좋은 본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0.08.30 14:52

    네, 복이지요.. 연세 드시면 더 어려울 것 같아 걱정 되었는데,
    저도 나이들어 머지않아 며느리 볼날이 되어서인지, 철이 들었는지, 바싹마른 어머니를 뵙고 있으면
    곧 나에게도 다가올 미래라는 생각에 한없는 연민이 느껴 집니다.
    그대로 고통없이 생을 누리다가 평안히 떠나시길 빌고 있지요..감사합니다..

  • 10.08.31 00:24

    긴 인고에 세월 뒤에 찾아온 복록입니다. 그분의 남은 삶은 가족들과 함께 회한과 행복이 가득하시겠습니다. 라일락 님. 감사히 읽습니다.
    지난 목요일은 극도로 피곤하여 인사도못나눈채 돌아왔습니다.

  • 작성자 10.09.01 08:15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는 목요일이면 또 볼텐네요 뭐...

  • 10.09.21 04:18

    어머님이 와병 중이시지만 그래도 건강한 정신을 잃지 않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평화로운 여생 잘 누리다 가시기 빕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9.21 13:26

    이곳의 글까지 들여다 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명절 되십시요.

  • 10.09.21 07:24

    저도 언제 가실지 모를 어머님께 이번 추석에는 애교 떠는 며느리가 돼 보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9.21 13:27

    그리하시면 어머님이 아주 좋아라 하실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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