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구장로교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우리들 이야기 예전에 올렸던 "어린시절 쥐 구멍 파기"
가인(佳人)열 추천 0 조회 127 16.03.10 12:5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3.10 14:15

    첫댓글 특이한경험을 하셨군요 ~저는 농촌태생이라 나면서부터 들일 밭일 하면서 자랐지만 쥐구멍 파는일은 금시초문입니다.
    부엉이굴에서 토끼훔쳐먹는 일은 있어도 쥐구멍 파는것은 보지를 못했네요 ~~ 그와중에도 신앙의 씨앗은 움트고 자라나고 있었군요 ~~

  • 작성자 16.03.10 14:42

    ㅎㅎ 얼마 전에 우연히 동향인 분을 만난적 있습니다 어릴적 얘기를 하다가 쥐 구멍을 팠던 사연을 말하니 그분은 전혀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쥐 구명 파는일은 우리형제만 했나 싶습니다 왜냐면 익은 나락은 낫으로 얼마든지 모래 훔칠 수 있거든요 시시티브도 없는데 ㅎㅎ
    감자도 수확한 자리에 호미로 캐다보니 작은것 들만 가끔씩 있었어 때론 캐지 않은 곳을 건드리고 싶지만 하나님이 보시고 계신다는 생각에 절대 그런 짓은 할 수가 없었지요 정의감에 불타며 용감하고 순진 했었지요

  • 16.03.11 04:45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시는것이...
    그때의 정겨움과 순수함이 아쉬워 이렇게 글을 올리신것 같네요..
    이 세대에는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앗아갔는지...
    점점 상막해져가는 것을 느끼며 슬퍼지는 마음 그지 없네요
    하지만 우리는 고마움도 알고 배려함도 알고 .. 그러했기에...
    그 고운 마음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이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져가는 허망함을 하늘의것으로 채워주시니..
    이 또한 감사할줄 아는 우리의 여린마음...
    그리고 아직도 옛것을 그리는 여운도 남아...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김도..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것 같습니다
    가인님의 숨은 마음 ..이렇게 나누어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하네요

  • 16.03.11 10:13

    어제 오전에 제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보낸사람이 빠사치오라고 기록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제목이 어린시절 쥐구멍파기...? 응? 이상한 사람이 음란 메일을 보냈구나 판단하고 누르지도않고 스팸처리했습니다.....ㅎㅎ 이글을 보니 집사님이 저에게 보내었던 글이군요..그러고보니 언제인가 닉네임이 "빠사치오"라고 소개하신 적이있었는데 제가 깜빡 잊었습니다. 요즘에 스팸 메일이 하도 많이 날아와서 어지간한 것은 열어보지도않고 지우다보니...미안합니다..

  • 작성자 16.03.11 10:48

    실은 실수로 보내진 겁니다 ㅎㅎ ㅎ 아직도 한메일은 빠사치오라 쓰고 있는데요 어감이 좋지 않아서 교회카페에서만 가인열로 쓰고 있습니다 빠사치오는 ~남성 성역중 테너음에 두성으로가는 길목의 전환점이라 해야되나!! 하여튼 하이톤의 음역에 음색이 바뀌면서 풀어주며 나는소리라 해야되나!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태리언어 이며 성악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리의 기법입니다

  • 16.03.11 16:02

    ㅎㅎ 어린시절 소년들의 놀이는 소녀들과는 사뭇 차이가 있으니 타고난 기질이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어린시절 교회를 통해서 기쁨과 감동을 누릴수 있었던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요즈음 아이들은 무엇에 감동받는지 안스럽고 걱정스럽습니다..

  • 16.05.09 22:28

    나이차가 너무나는 저 이지만 저도 시골에서 나고 자란터라 푹 빠져 재마나게 읽었습니다.쥐구멍은 아니였어도 들판에서 산에서 안해본게 없네요,저야 목적이 놀이였는데 선배님들은 정말 춥고 배고픈 시절의 먹 거리를 찾아 무엇이든 해야만했던 그 시절...그래도 피난처 같은 교회에서 영의 살을 찌우셨으니 그 부분은 너무나 부러습니다.교회 모습과 교회에서의 아름다이 있었던 일들의 묘사는 뒤늦께 빛의자녀된 저로서는 무어보다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신앙의 밑거름으로 보입니다.어린시절을 떠 올리며 미소 짓게 하는 아름다운 글,순수한 신앙을 싹 틔우게 했던 옛 교회의 모습들...행복하게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6.04.05 12:09

    지나간일들이나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더듬어 회상하다보면 희미스레하고 때론 미로와같이 어둠에 갇힐 때도 있지만 특별히 기뻣던 일이나 고생했던 기억들은 선명하고 투명하게 각인되는것 같아요 유진경님도 시골에서 자라났으니 어렴풋이 촌티나는 시골소녀의 모습을 영상해 봅니다 ㅎㅎㅎㅎ모습이야 어쨋던 그 시절은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서려있는것 같아요 분당모임에 초석을 심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신 내외분의 사랑의 수고가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