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혀~~?? ㅎㅎㅎ
ㅎㅎ전 개 합니다! 제가 안 하는 게 있겠습니까? 하하하하
실은 시어머님이 날 끌고 가서 몸이 너무 축난 것 같단 이유로 그걸 먹어보라 할 때는 눈 질끈 감고 먹어봤는데..생각보다 육질도 부드럽고 그것이다 생각 않고 먹는다면 전혀 모르겠던걸요~
고기가 연하고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많아 허약체질 병중 병후 몸보신과 게다가 피부에 끝내주게 좋단 말은 들으셨죠? ㅎ
보시고 혐오식품으로 분류,..전혀 안 드시는 분들은 그만 퇴장하셔도 됩니다.ㅎ
하지만 이곳에 사철탕만 있는 건 아니라는 점 아시죠?
요즘 종종 한줄에 뉴욕에서 뉴욕sunny님이 이것 저것 요리 레시피를 올려달라 조르곤 하는데...
이분 답해주시는 것 보고 흠 예사 음식솜씨가 아니다~라 느끼고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에...우리의 즐겁게님이 운영하는 종로 3가 맛집을 찾아내는데 성공..
마침 운영진들 저녁 한 때 했으면 하던 터라 올리브님과 유유자적님께 하타슈지 공연 전에 미리 만나 식사나 하고 가자 청해놓고..
작년 말 전철에서 쓰러지는 쇼킹한 사건을 맞고 겨우내 두문불출하는 고수님이 혹 그 음식을 즐기나싶어 물어보니 드실 줄 안다네요.
집에만 움츠리고 있는 것 보단 사오모친구들과의 교류나 음악감상등으로 좀 불러낼 필요가 있다 싶어서 청한 일이지요...
상차림은 간단합니다..
즐겁게 김은기님이 자랑하는 옆지기님의 무생채(강남구 논현동에서 15년간 장사하셨다는데..그곳에서 무생채를 따로 주문해 사 갈 정도의 맛!ㅎ) 와 봄동겉저리!
앞에 앉은 마담올리브님과 유유자적님은 안혀~서 삼계탕으로다가...
입맛 까다로운 올여사한테 합격점 받은..1인당 12,000원 한마리씩~
이 국물은 사철탕 국물이겠죠? 어쩐지 영양 듬뿍 들어있을 것 같은...
오른 편이 1인분 25,000냥 하는 무침입니다. 두명이 1인분으로 충분합니다.
맛은~전 거의 양념맛으로 먹는 편이라...
하지만 음식에 있어서도 고수인 고수님이 첫 번 젓가락질에 바로~으음 개않네..맛이 살아있네!
시골 토종개만 허신다는 유유자적님도 인정!
이곳은 대기업회장님서부터 정계인사등...알음알음 즐기시는 분들이 즐겨찾는 곳이라네요.
아무 때나 들이닥치면 못 먹기 십상이구요~꼭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그날 쓸 양을 당일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해오신다네요.
마치 오누이 같은 유유자적님과 마담올리브님
이날은 공연 보러 갈 길이 바빠 제대로 음식 즐기지 못 했지만..언제 붐비지 않을 시기에 다시 함 가보려구요.
다른 음식들과 가격표는 아래 따로 사진 첨부합니다.
수육 뿐아니라..이 음식을 못 하는 분들을 위해 닭찜이나 원하는 모든 음식이 미리 주문만 해놓으면 척척 나온다네요.
소고기 돼지고기 부위별 모듬수육도 준비 가능하구요. 각종 찌개..두부김치 등~
들르시기 전 어떤 메뉴를 준비해달라 청하면 다 준비된답니다.
ㅎㅎ컴퓨터에 능숙치 못해 답글만 단다는 즐겁게님!
예약손님들만 주로 받고..준비가 된 고기가 다 떨어지면 바로 장사를 접는 관계로 수시로 사오모에 댓글달고 다니셨군요.^^*
성당을 다니는 즐겁게님은 하늘나라로 떠나신 분들의 시신을 염습하는 일도 짬나는대로 봉사다니시구요.
이날도 울동네 신부님께서 손님으로 오셨는데..성당에서는 옛날 천주교박해 시에 산골로 피신 가있을 당시 그나마 구하기 쉬운 개고기들을 먹어..구휼식품으로 분리 다 아무렇지않게 드신다더군요.^^
짬만 나면 요렇게 앉아...ㅎㅎ사오모카페 대문이 보이네요...
찾아가시는 방법...김은기님 가입하신 우리말겨루기카페에서 빌려온 약도인데..
찾아가는 방법 안 어렵습니다..지도가 꼬불꼬불하지만..걍 막다른 골목처럼 길 하나로 되어 있어서 골목 따라 가다보면 왼편에 보입니다..
1호선은 2번 출구로..3호선은 2-1번출구로 나와 예전 피카디리극장(현재 롯데시네마극장)을 바라보면 오른편으로 바지락칼국수와 쥬얼리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럼 가는 중에 왼편으로 이런 모텔이 보이시고...ㅎㅎ여긴 걍 지나치~~
그 사이 아무 것도 없으니 걍 막다른 골목같은 이곳을 돌아서면 왼편이 바로 가마솥토속골사철탕 집입니다!
찾기 쉽죠잉?
주소는 이렇게 되구요...
여기서 넷이 식사하고 택시타고 욜루 간 거죠~~~클릭클릭
http://cafe.daum.net/4m5m/Ik85/1144
가마솥토속골사철탕:
종로구 돈의동 152-1
즐겁게 김은기님: 010-8287-2029
꼭 전화하고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첫댓글겁게님 추가하고 싶은 말이나 빼고 싶은 부분은 제게 살짝
겁게님 업소 전화번호 하나 더 알려주심 좋을 것 같군요. 글구 여름되면 샤삭가실겨
daum 지도에 사철영양탕으로만 표기되어 있어 가게명도 제가 넣었습니다.
아무도 댓글 안 다실 줄 압미당
저는 개 안혀
그래도 잘 찾아갈 수 있을 거 같아요
개 혀묜..피부도 뾰얘지는데...
올해 어느 센터에서 새로 만난 초등 2학년 남자아이가 몇 번이나 우리나라 사람 맞냐고 물어요.
제가 그렇게 한국인 아니게 생겼냐구요
피부 한꺼풀 벗겨야 하나요
아님 정말 개 혀
바쁘게왔다리 갔다리 하시다가도 짬만남 컴앞에 앉으시는 열정에 감사드리고~삼계탕 맛에도 놀라고~깔끔한 무우생채나물이랑 봄동겉절이~넘환상이었어요~옆지기님의손맛 완전 인정! 그러니 사철탕은 오죽 맛나셨을까?깊은맛이 났겠죠?^^
난 몸에 좋다..피부에 좋다하면 보약 먹듯이 먹어봅니다..
대충
어디쯤인지
알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멍멍탕은....^^
삼계탕
먹을 일 있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집에서 강쥐 자식처럼 기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못 드시더군요.
무우생채나물 시식하러 들려봐야겠습니다...
못 허시는 분들이 많군요
등불1님 한그릇 대접하려했는데..
58년 멍멍이라서 동족상잔의 트라우마때문에..
올렛님의 성의에 감사한 마음으로 멍멍탕을 배워야 하나..고민중..
아니면 올렛님 드실때 옆에서 무우나물이나 냠냠...
전 '57꼬꼬 잘 먹는데...
저 모텔과 수님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심지어 주인도 아닙니다도 아무관계 없심미더
앞에 서 있는 두
고수님은 뭐시가 그리 좋으셔서 '허허'거리고 계신지 급 궁금
올여사이 사진 뽀빠이 보믄 나 쪼까나나도 뒤태 나가면 안 도ㅑ
고수님
여름이 오면 갈수있게쬬.
기력 딸리실 때
개혀 - 충청도
묵나 - 경사
묵나
제가 한국에 가서 가장 먹구 싶었던것이 땡칠이 탕이었는데 아는 장소가 없어서 못먹었는디 정말 아쉽네요..
과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때 거래처 들이 오면 우리부서 남자들이 다 달라붙어 땡칠이 탕 사달라고 난리였어요.
금년에 한국가면 제일먼저 가서 먹을랍니다... 여긴 없어서 못먹는 이 기분을 한국에 계신분들은 알랑가 ?
우리 단골 손님이 아르헨티나서 개 잡아 먹으려다 해외 토픽에 나왔다는,,,,,
공항에서 가방 들고 우리 가게로 직행하시는 분도 있어요.
담 서울행에 동행해드릴게요.
윽! 시내중심이라 술값도 1000원 더 비싸네요.
아그런가요 세도 비쌀테닝께..
근데 사진 다시 보니 수 모텔앞에 서계시는 두분 표정이 증말 예술이네요. 활짝 웃고 있는 고수님 표정과 가재미 눈으로 쳐다보는 올리브 누나 표정 무슨 죄진거 있으신가 ......
정말 애 많이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