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과 양계사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경주사료공장이 최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중소가축사료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농협사료는 지난 20일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에 대지 1만9208㎡, 건물 1만259㎡의 양돈과 양계사료 전문공장인 경주배합사료공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백상승 경주시장, 박치봉 농협 축산유통상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경주공장이 중소가축사료 생산의 메카가 되길 기원했다.
이승우 농협사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주공장은 첨단시설을 갖춰 고효율 고품질 사료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중소가축사료 시장의 점유율 제고를 위해 앞으로 경주공장을 비롯해 농협사료 직원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철강업의 발전에 포스코가 있듯이 축산업과 사료의 발전에 농협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경주공장이 고품질의 차별화된 사료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힘을 주고 농협사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농협 경주배합사료공장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 멸균 위생 안전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설비(EP-EXT)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8시간 기준 300톤의 양돈?양계용 배합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축우사료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하는 농협사료는 이번 경주공장 개장으로 배합사료부분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수축산신문 20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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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배합사료공장 개장, 중소가축사료시장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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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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