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1. 규슈
지은이 : 유홍준
출판사 : 창비
책 소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제1권 《규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의 문화기행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홍준 교수의 저작이다. '일본 속의 한국문화',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기 위해 '일본편'을 소개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이 책은 한일 관계에서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저자의 노력으로 한일 양국이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흔적을 일본문화 속에서 찾는 데에서 시작한다.
1권 규슈 편에서는 일본이 고대문화를 이룩하는데 한반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에 터를 잡고 자기 문화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답사한다. 한반도가 일본문화에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줌과 함께 스스로 이룩한 일본문화의 우수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조예가 깊은 저자가 한일 쌍방향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나의 감상 : 유홍준 교수님 문화유산 답사기 1권부터 일본편까지 즐독하는 독자중 하나..
요시노가리 청동기 유적 ... 임란 때 일본에 끌려갔었던 도공들 후손 관련 얘기들.. 현해탄...
백강 전투에서 백제와 일본 연합군이 나당연합군에 패하면서 일본은 재빠르게 후퇴해서 신라나
당나라가 침범할까 싶어 성을 쌓고 대비했다는데 넓디 넓은 터로만 남아있고..
책 장 중반 이후 넘어가면 어느 지역 얘기 다룬건지 며칠 지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사이고 다카모리
애기 언급 되면서 일본 근대 및 당시 시대상황에 대해 좀 다뤘는데.. 내가 좀 알고 있는 부분이라 그런지
후반기에서만 책장이 좀 빨리 넘겨졌다는거.. 내가 꼭 규슈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면서 읽어나갔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 내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특히 규슈라는 지역을 한 번 가 보게될지 말지
모르겠지 만 만약 한 번이라도 기회가 생긴다면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도 싶다..
나름 상상의 나래도 펼칠 수 있을 것이고...일본편 시중에 3권 나온거 구입은 다 해놨는데 며칠 전 규슈편
만 읽었다... 사 놓고 못 읽은 책 아직도 많아서 천천히 읽어보려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