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 文대통령, 새해 첫날 산행…"우리는 행복할 자격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과 함께 경기 구리시 아차산으로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3년간 새해 첫날을 모두 '의인'들과 등산했다. 2018년에는 북한산을, 작년에는 남산을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2시간 정도 산행을 했다. 문 대통령은 산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작년 한 해 열심히 사셨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이 함께해 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진 한 해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차산에서 대통령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 운수대통한 것 아니냐"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산행 중 "카메라 기자분들이 해돋이를 못 찍어 아쉽겠다"고 하자, 산행에 동반한 김상조 정책실장이 "어떤 분이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달을 봤다'고 했다"고 했다. 여권에서 '달(moon)'은 문 대통령을 상징하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이날 산행 도중 만난 민중당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을 향해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라" "특별사면에서 이 전 의원은 왜 빠졌나"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등반을 마친 뒤 오전 11시 20분까지 청와대 관저에서 의인들 및 참모들과 함께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계곡에 빠진 아이를 구한 신준상 경사에게 "(선행을) 알리지 않고 있다가, 목격자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알려졌는데 숨은 미담에 국민도 한 번 더 감동했을 것"이라고 했다.
송해, 폐렴 아닌 단순 감기몸살… “한 회만 녹화 불참”
방송인 송해(93)가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송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해 측은 1월 1일 “폐렴이 아니라 감기 몸살로 입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렴 증세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엔 심각한 정도가 아닌 단순 몸살이라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1월 12일 녹화는 불참하게 됐지만, 2~3일 정도 경과를 본 뒤 퇴원하려고 한다. 그 이후 녹화는 무리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관계자 역시 “송해 선생님의 입원으로 1월 12일 녹화에는 불참하지만, 그 이후에는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렴으로 송해가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다. 1927년생인 송해는 최고령 현역 방송사회자다. 지난 1980년부터 무려 40년째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다.
文대통령, 공석 80일 만에… 추미애 법무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7시께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추미애 장관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추미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장관이 임명됨으로써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80일 만에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가 해소됐다.
추미애 장관이 공식 임명된 만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도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 법무부 수장까지 임명돼 검찰 조직정비와 수사관행 개선 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임명이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검찰'의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월 31일 국회에 추미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이달 1월 1일까지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보고서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규정된 절차대로 추미애 장관을 임명하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송부 시한을 이틀만 허용하는 등 시간표를 촉박하게 잡은 것 역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가 임명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번이 23번째다.
추미애 장관에 앞서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임명시기 순) 22명이다.
새해에… 중앙로 - 원주장 - 남원로
10:15 원주종합운동장 둘레숲길.....
5위로 추락한 원주DB의 홈구장.... 원주종합체육관
10:37 강원감영..... 포정루
10:38 중앙로..... 옛날의 B도로
10:51 2, 7일에 열리는 원주 5일장에......
끝물 도루묵..... 20마리에 만원
서리태.... 한 말에 9만원
즉석구이 김..... 4봉에 5천원
겨우살이.....
KBS 원주방송국
원일로......
11:22 남부시장......
11:25 남원로......
11:37 따뚜공연장......
치악예술관 오솔길......
11:45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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