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rk Twine 이 한 말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Courage is resistance to fear, mastery of fear-not absence of fear. Except a creature be part coward it is not a compliment to say it is brave.
http://www.annabelle.net/topics/fear.php
우리말로는 '용기는 공포에 대한 저항이자 공포의 극복이지 공포의 부재가 아니다. 어떤 동물이 다소 비겁하지 않다고 해서 그 동물이 용감하다고 말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다'
우리말로 옮겼을 때 오류가 생겼을 수는 있겠지만, 일단 원문은 정확한 거 같습니다.
여러 곳 찾아봤는데 한결같이 위처럼 표현해 놨더라구요..
짐작하셨겠지만, 두번째 문장이 참 아리송해서요.
except a creature be part coward...
조동사도 없는데 문장 속에서 be 라는 원형동사가 쓰인 것도 참 제게는 신기하고
그리고 except 가 문두에 나온 건 왜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문맥상으로는 except 가 even if 나 even though 정도의 뜻인 듯 한데
except 의 뜻이 not including 말고 다른 특이한 용법 같은 건 없었습니다.
원형 동사 be 는 말씀이죠,
,whether it be sunny or dry, 라는 문장 본 적이 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가정법, 즉 ~라면 이라는 뜻으로 쓰일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is 나 are 대신에 쓰이기도 하던데 위에서도 '비겁하지 않다 하더'라도' 라는 의미가
들어 있어서 쓰인 건 아닐까 혼자 추측해 봅니다.
마지막 추측입니다만, 혹시 Mark Twine 같은 유명한 작가기에
기교를 많이 부려서 보통 사람들은 쓰지 않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해못하는 것도 아닌.. 다소 예외적인 형태로 쓴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우리도 한권의 소설 속에서 종종 비문법적인 표현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문장을 보게 되지만, 그것 때문에 책이 이상하다거나 저자의 글쓰는 능력을
의심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처럼이요..
말이 멋져서 외워 둘려고 하는데, 그 전에 한번은 찬찬히 뜯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좋은 카페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좋은 질문인 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연구를 해보았는 데요....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이해했는 지는 확신이 없습니다...그냥 참고만 하세요...
Courage is resistance to fear, mastery of fear-not absence of fear. Except a creature be part coward it is not a compliment to say it is brave. 에서 첫번째 부분은 님의 해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즉,,,'용기는 공포에 대한 저항이자 공포의 극복이지 공포의 부재가 아니다.'가 되지요. 그런데 뒷부분의 해석은 좀 달라야 할 것 같습니다
Except a creature be part coward it is not a compliment to say it is brave. 이 문장에서 Except의 어감상 unless의 뜻인 거 같습니다...문맥상으로도 그렇고요....해석은 "따라서 그가 어느정도 겁장이라고 할 수 있지않는한, 용감하다고 하다는 것은 칭찬이 아니다"가 되겠죠
사실 이 문장의 해석은 문법의 문제가 아니라...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물론 저는 제나름대로 작가가 주려는 메시지를 추측해 본 것이고..전체 문맥이나 배경을 잘 모르기에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작가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감하다라는 것(한국어로 courage는 '겁나지만 이를 무릅쓰고' 정도입니다)은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이아니라 그 두려움에 저항할 수 있고 다룰 줄 안다는 것이다........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용감무쌍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찬이 아니다...(여기서 brave는 courageous와는 약간 어감이 다릅니다.....brave는 좀더 기질적인 느낌이 강합니다....즉 비유하자면,,,,번지점프를 하는 데 공포에 떨면서도 여자친구가 원해서 뛰어 내린다면 courageous의 어감에 강하고,,,원래 높은 것 따위는
두려워 하지 않는 다는 느낌일 경우는 brave에 가깝습니다....이는 마치 humorous와 witty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칭찬이아니다,,,,그가 겁장이인 경우가 아니라면.
즉.....겁을 느끼면서도...이를 무릅쓰고 용감하게 하는 것이 칭찬받을 만한 일이고,,,,거의 모든 사람들 중 용기가 있다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원래 두렵지 않기 때문에,,,할 수 있다....이거보다는 두려움을 느끼되 이를 극복하고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작가의 메시지
라고 이해됩니다....출근해서 주절이 주절이 급히 쓰는라 두서가 없네요... 괜히 더 헷갈리게 하지 않는 지 걱정됩니다.....하지만 극복해야 겠지요
Clark Gable님 좋은 해석인 것 같네요. 그런데 영어에서 in part coward 혹은 partly coward 라고 되어야 온전한 문장일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대 영어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Clark is being more useful than I am. Go on!
Clark Gable 님.. 깊이있는 해석과 설명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