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직업병 냉방병 호흡기 인후염병 으로 3 년동안 병원을 다녔다.
이비인후과 병원 양약3년 동안
곰국 육류 냉방병과 인후염 호흡기는 좋아 졌지만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았다.
머리가 맑지않고 건망증 너무심해 치매 의심도 하였을 만치
친척간의 촌수가 생각이 안나 실수도 했었고 금방 했던 일도 까먹기도 일쑤...
그런데다가
1998 년 여름
위퀘양에 암 초기에 근접 했다고 한다.
3 아이들 엄마로써 정신을 차려야 산다.
병원을 멀리하고 자연으로 치료하자고 결심하였다.
날 생선 회를 멀리 하고 가벼운 육류와 채소 자극성 음식피하고
김치는 물론 된장도 못먹을 만치 위가 아팠다.
수년동안
쑥뜸과 산야초를 찿아 산과들 헤메고 발효액을 만들고...
다행히 모두 완치되었다.
(집안 친척중 또 위암이었는데 그는 수술을 했고 항암 방사선...4년만에 하늘나라 가고 말았다.)
편안했던 어느날
2016년 12월
건강검진 초음파에 콩팥암이 발견되었다.
그냥 아니겠지 무시하고 지내다가
2017년 9월
종합병원 씨티검사를 했다.
1년이면 암이 전이되고 3년밖에 못산다네.
이제는 천둥벼락이 치는듯 하였다.
생사의 회오리가 육신을 감아든다.
수술과 비수술 갈림길 속에
6개월간 나는 겉으론 웃고 속으론 울고있었다.
콩팥속에
암덩어리 3.8센치
물혹 3.7 센치가 같이 있다.
백세시대의
갈림길속 어찌할까?
비수술로 결정했다. 마음이 한결 평안 하다가도 울컥 할때도있다.
20년전 그때처럼 살다 가리라고...
육류와 날생선 빵을 피하고. 요가와 산책.쑥뜸을 매일 했다.
내과 선생님께서
6개월마다 초음파와 피검사도 하며 지켜보자 하신다.
다행히
19년5월 2년간 초음파 검사 그대로 유지하고 피검사도 모두 정상이다.
2019년 5월
이후부터 요가도 멈추고 명상도 안하고
소식의 육류와 초밥 회 빵을 조금씩 먹어보았다.
시누들과 밭 농사도 지어보았고
콜레스톨LDL 220 HDL66 이라는데 콜 처방약을 받아들고 먹지 않았다.
비타민C.와 비타민B를 계속먹고
국제시장을 지나다가
크릴오일 켑슐을 사서 한달먹고 12월 검사를 했다.
LDL 220 이 180 으로뚝 ...
2019년12월
피검사는 모두정상
(간기능.간염바이러스.혈액질환.심혈관.지질.췌장. 당뇨혈당. 신장기능. 염증수치.갑상선.빈혈.전해질 .콜레스톨 )까지
아~ 어쩌노
그동안 조금씩 암덩어리 4.2.물혹 4.5합하여 12센치가 자라났다.
암 7센치가 되면 수술 해야 되고 아직은 두고보자 고 하신다.
음식은 가리지 말라고 하신다.
(7센치 그때면 그냥 떠나야지 몇년더 살면 뭐할까?칠순 문턱은 넘겼는데)
스트레스.밭일 6형제 단체 김장...
개월전 부터 옆구리 근육통 아프다가 가려운증상이 생긴다.
역시나 가려먹을 음식은 가리고 몸도 쉬게해야 하는걸 느끼고 있다.
날생선. 육류:소.돼지.오리. 빵. 튀김류. 짠것.삼가하고
(인)이 포함된 크릴오일 콩 종류. 짠음식.인스턴트 적게 먹어야 한다.
마지막 그날까지
단백질 (두부. 물오징어. 말린홍합)익힌음식. 채소. 새싹. 식물성오메가3.견과루.과일.녹차류. 미역.김.섭취하고
힘든일 허리운동 무거운짐들기(옆구리) 자극 주는일은 피하고
맑은공기.걷기와 팔 흔들며 제자리뛰기.근력운동.채소.과일.해독주스.나를 비우는 명상이 숙제요 답이다.
왜 이런병 자랑이라 올리냐구요?
독감 주사도 안맞습니다.폐렴주사도 물론...그냥 조심하고 산답니다.
칠순 늙은나이에도 받아들이는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아주 가까운 지인도 암수술후 항암으로 수년간 고생하는걸 보고 도저히 나는 자신이 없어서..
과거 병원약에 고통을 너무 많이 받은적 있어서...
전생에 지은빚이 많았나 봅니다.
주어진 그날까지 편안하게 비워 봅니다.
이글을 보는 친구들도
지금 이순간 행복하고 즐겁게 살다보면 건강해 진답니다.
뜻대로 잘 안돼지만
모두 잘 이겨 낼수가 있을 겁니다.
친구들 모두 건강 하세요~~~
큰병원은 피검사 한번에 많은검사 할수 없어요.
토곡 (부산내과)김석주 원장은 더물게 가능한 수술은 권하지않고 자연요법.자상 하십니다.
인제대학 강의도 가시면서...
첫댓글 그런 지경에도
그런 내색하나 없이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대하던 너는
이미 아름다운 승자가 되어
마음까지 비워서 체득한 비법을 우리에게 보이는 뜻은
사랑이라
동의보감의 허준이 제자에게 마취도 없이 자기 배를 갈라 암덩어리를 시술해 보라는
그 인애와 같지 아니한가
이제는 건강하거라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의 가호로.
이런 나에게
동창회 총무...?
때로는
자신 마져도 만사가 귀찮은데....
100세보험 매월 15만원 들어 가던거 모두취소했다.
보험 있으면 수술이 하고 싶을 테니까...
그순간
어쩜 내 삶의 반항 이었던가...?
그래도 칠순지난 오늘날까지
한평생 아무 아픈데가 없이 잘 살았어.
두 다리 튼튼해 어디로든 갈수있고
큰 수술도 없이
곧은 허리로 잘 살았으니 미련없이
가족들 피해 안주고
맑은 정신으로 마감할수 있는게 행복이라 생각 하면서도
가끔 혼자 씁쓸한 미소를 짖곤 하지...
부처님 말씀에
오지않은 미래의 일을 미리 걱정 하지마라...
나도 실손보험 괜한 거 아닌가 고민중이다.
이 나이에 하나님 부르시면 가야지,
안 갈려고 온갖 짓을 다하는 모습, 민망해 보일터
인명은 재천이라 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