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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김채린입니다.
도시농업은 정서적인 여유와 수확의 기쁨, 생활공간의 환경을 개선해주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2016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에서 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엿보고 왔습니다.
2016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는 4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는데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9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출입증을 받고 다른 분들의 출입증을 보니 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많았는데요, 조경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이만큼이나 높다는 증거겠죠?
올해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의 전시 부문은 크게 8가지로 원예시설, 경관시설, 정원, 학교/실외 휴게시설, 골프장, 레저파크, 실내 놀이시설, 수처리 생태복원의 부문으로, 총 132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서 매일매일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 만큼 분야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집에 들고 있을만한 크기의 화분이나 꽃, 씨앗을 파는 곳도 있었고요~
주택에 사는 분들을 겨냥해 정원 시공과 관리 설비를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조경관련 설비를 판매하는 부스도 많았는데요, 태양광 정원등이나 석재, 대형설비까지 조경에 관련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부스 중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들이었는데요~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혼자 시작하기 막막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식물아파트 그린텔’입니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서 2012년에 최우수상을 받은 상품으로 수직 모양이라 아파트, 주택의 벽면 등에도 설치할 수 있고, 화분이 앞으로 쏟아질 듯 나와 있는 형태 덕분에 식물이 물을 더 잘 흡수한다고 합니다.
실내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도 좋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농업 플랜터’입니다. 조립식이기 때문에 도시농업공간을 쉽게 조성할 수 있고, 밑에 바퀴도 달려있어 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토심 조절 기능이 있어 다양한 작물을 재배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세 번째는 ‘마이크로가든’입니다.
오른쪽에 별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화분이 왼쪽에 피라미드 모양처럼 접히는 소재인데요, 따로 물을 보충해줄 필요 없이 10일 이내면 새싹채소를 수확할 수 있고, 화분이 투명한 재질이라 새싹이 자라는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 저와 함께 둘러본 2016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
큰 규모의 정원이 아니라 집안의 분위기를 싱그럽게 하고 싶었던 분들, 도시농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기사에서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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