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의 무능으로 지연되는 재건축사업 & 조합과 가시설업체와의 유착관계 의심??

[(203/301) 정연훈]

안녕하세요

재신추 기술자문 

203동 조합원 정연훈 입니다.

조합에서 또 거짓문자로 조합원들을 기망하기에 반박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당초 시공사의 입찰 시 공사기간은 46개월이였습니다.

하지만

공사비 협상을 하면서 시공사는 7개월 늘린 53개월로 들고 왔습니다.

공사기간 지연 사유로

8.5제/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지만

실상은 지하가시설+굴착 공법 변경이 큰이유라 사료됩니다.

그럼,

지하가시설 공법 선정이 왜 논란이 되는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은행주공은 

대로변측 저점과 은행중학교 측 고점의 차가 50m가 넘고

총면적 15만제곱미터(m2)=4만5천평의 엄청나게 큰 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남 종합운동장 일대 포함 4만5천평

청라스타필드 현장 약 4만6천평

잠실롯데월드 12만제곱미터

부지면적으로만 봐도,

송파 롯데월드<은행주공 =청라스타필드=성남종합운동장 일대

입니다.

그러므로,

이 대규모 개발에서 적합한 가시설의 선정은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이 은행주공의 부지에서의 최적화된 가시설 공법 선정은 어떻 게 해야 할까요?

적정 공법선정 검토요소

1.현장 상황

2.공사비 절감

3.공사기간 단축

이렇게 요소를 은행주공에 적용해서

1. 최대 50m의 고저차

2. 암반지대(굴착방법/암발파 방법 등)

3. 지하수위(차수공법 지정)

4. 1면지지의 형태(CIP/어스앵커/소일네일링/숏크리트 등 보강법 선정)

5. 대규모 공간 동시다발공사 적용

6. 공사난이도(자재야적 등 협소 공간 내 간섭 등)

다방면의 검토를 하게 된다면,

1면 지지 H-Pile+토류판이 적합하다는 기술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추가적인 보강, 어스앵커/소일네일링/숏크리트/레이커/아일랜드컷 등의 상세공법 조합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결은 같습니다.)

주변 재건축/재개발 및 토공사 현장 비교

1. 남한산성 순환로 공사

2. 신흥주공재건축(현 포레스티아)

3.금광1구역(현 그랑메종)

4. 금광3구역(현 한양수자인)

5.신흥2구역(현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모두 1면 지지(H-Pile+토류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도심지 역타공법+SPS

도심지 난공사에서나 적용되는 역타(탑다운)을 주장함에(차라리 IPS공법을 주장했더라면 속았을수도...)

이 가시설 선정의 의사결정의 주체를 찾고자 관련 문서 확인 및 질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시공사 의견

시공사의 공문(06/14)을 보시면 조합의 일방적인 흙막이 변경을 명시하였습니다.

2.성남시청 의견

성남시에서도 협의 및 승인 시 공법 변동사항이 없다고 명시하였습니다.

결국,

[인허가청의 변동없음 & 시공사 변경없음] 이라고 한다면

조합의 임의변경이라는 결론인데, 

조합은

저공법이 뭔지도 모르면서

공사기간도 7개월 지연되고, 공사비도 기존공법대비 최대 3배 비싼 공법을 적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알아본 상황에서 유추하자면,

1.조합은 공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킬 목적으로 공법을 변경

혹은

2.특정 가시설업체와 조합의 유착관계를 의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래도 조합이 일을 열심히 하는것 같나요? 

이래도 조합이 조합원들을 위해 빠른 사업을 진행하나요?

이래도 조합이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닙니다.

현 상황을 방치하시면 우리 은행주공의 마지막은 조합원님들의 고통으로 귀결됩니다.

제발 현실을 직시하시어,

조합원님들의 옳은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203/301) 정연훈]

애시당초 저희는 삼각형으로 굴토하기에 4면 지지가 어렵습니다.
조합의 논리 중
비싸다=안전하다 라는 프레임이 전혀 먹히지 않는 공법입니다. 그냥 적용 불가입니다

[왕짱망고]

조합은 무슨 배짱으로 성남시에다 떠넘기는지 모르겠네요.성남시가 만만해서 그런 것인지.쉽게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5동 변은호]

이런 조합에게 5년동안 믿고 맡긴 결과로, 성남시 사업성 최저 비례율 기록 세울수도 있겠습니다.

[(121동)강성채]

정연훈님,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작성해 주신거 같습니다.

인허가신청 시점에 시청 지시에 의해 변경된 사항은 없다는 거고,

시공사 얘기는 본인들의 제안 내용과 다르게 사업시행인가 받았으니, 원래대로 돌려놓던지 설계변경에 따라 돈을 더 내고 공사기간도 길어지는 거 감수하라는 얘긴가요?

자세히 밝히면 좋겠습니다.

[언구비]

결론은 시공사와 유착관계를 의심해볼수있습니다 조합원은 어떻게되든 시공사도좋고 본인들 임기가 계속 늘어서 상부상조하는 분위기죠.

[하늘곰]

정말 쏙쏙 들어오는 설명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하.. 이런 귀한 정보들을 이해를 하면 할수록 더 답답해지는 현실이네요. 진짜 답답합니다. 이대로는 정말 안될거 같은데, 변화가 진짜 필요 합니다! 뒤에서 이렇게 힘써주시는 재신추 여러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