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회사건강검진시 생각도 못했던 갑상선 결절 발견..모양이 좋지않다는 말에 당장 검사받고 결과기다리기 힘들어 결과지만 받아 아는의사에게 판독 부탁..그리고 지금 여기 들어와있어요...넘 한탄스럽네요..젊은 시절부터 없는 처지에 유학이다 뭐다 하고 엄청 고생했죠..그때도 돌아와서도 거의 서너시간 자고 일에 지쳐서 살고 지금도 새로운 일 막시작하고 최악으로 힘든 상황에서 겨우 벗어났나했는데...참..누구에게도 말하기도 구차하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화가나요...몸을 너무 혹사해서 그런것 같다고 친구가 이 기회에 좀 쉬라는데..쉴 형편도 못되요.ㅜㅜ
첫댓글 힘내세요.. 우리에게 지금 가장 무서운건 두려움과 스트레스 아닐까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걱정되고 무섭고 그래요.. ㅡㅜ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같이 힘내자구요!! 저도 진단 받은지 겨우 2일된 신출내기랍니다 ^^;;;
저도 결절검진결과 기다는중이고여...자궁에 근종도 제법크답니다..
굳이 수술은 안해도 된다는데...언젠가는 결국 근종수술도 해야할 듯...
저도 일에 미쳐서(((물론 살기위해서...))) 하루에 서너시간밖에 못자며
몸을 혹사하며 살았지여..결국 몸은 조금씩 망가져갔고여...
위도 간도 자궁도 이젠 갑상선까지 ㅠ.ㅠ 힘내세여~제가 더 병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ㅎㅎ
화이링합시다 갑상선무서워님~!!!
열심히 사셔서 잠시 쉬라는 알람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저도 암진단을 받고 암담하고 억울하고 그랬는데 이 카페에서 많은 위로 받았어요...일도 중요하지만 나의몸이 더 소중하니깐 친구분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에고 얼마나 마음이 심란하실지 그래도 우리힘내요 마음의 병이 더 무서운것이에요 좋은 결과 나오시길바래요 ,,,
휴~~~~~~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시고 이겨 내세여 홧팅!
네.. 그랫군요...하지만 힘내세요.. 저도 작년 5월에 자궁근종으로 수술하고 금년 9월에 또 갑상선암 진단과 수술...
처음 암진단 소식에 또 비켜가지 않는다는 생각에 황당했지만 어차피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지금은 수술후 일상생활에 복귀하고...이제는 앞만보지말고 좀더 쉬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건강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잘 이겨낼 것으로 믿습니다.....
자궁근종과 갑상선은 연관이 있나요?
저도 애셋낳고 자궁근종으로 몇년을 많은생리양으로 고생하고 있는중에 가슴에 혹들이 발견됬고 가슴혹 정기검사 받는중에 혹시나 싶어 검사한 갑상선에 유두암이..ㅠㅠ 정말 시집오기전엔 건강하나 끝내줬는데 이렇게 몸이 확 가네요 그 건강체질 믿고 보험 하나 들어놓은것도 없네요 정말 건강 더 나빠지지 않게 지키면서 살자구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