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아함경 제8권
216. 대해경(大海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라고들 말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 성인이 하는 말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바다는 물이 많고 적은 것일 뿐이다.
어떤 것이 성인이 말하는 바다인가?
이른바 眼이 色을 분별한 뒤에
사랑하고 생각하며, 물들고 집착하며, 탐하고 즐거워하는 몸과 입과 뜻의 업이니,
이것을 바다라 한다.
일체 세간의 아수라 무리들과 나아가 하늘과 사람들도
다 그 가운데에서 탐하고 즐거워하며 빠지는 것이
개의 창자와 같고 어지러운 풀 무더기와 같나니,
이 세상과 다른 세상에 묶이고 얽히는 것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耳가 聲를 분별하고,
鼻가 香를 분별하며,
舌가 味을 분별하고,
身이 觸을 분별하여,
이 세상과 다른 세상에 묶이고 얽히는 것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身과 口과 意의 업을 바다라 한다고 설하신 경에서와 마찬가지로
탐욕·성냄·어리석음·늙음·병듦·죽음을 큰바다라고 말씀하신 자세한 내용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다섯 감각기관[五根]이 대상을 분별한 뒤에
사랑하고 생각하며, 물들고 집착하며, 탐하고 즐거워하는 ∼을 바다라 한다'
는 형식으로 말씀하신 3경에서와 마찬가지로 같이,
'여섯 감각기관[六根]이 대상을 분별한 뒤에
사랑하고 생각하며, 물들고 집착하며, 탐하고 즐거워하는 ∼을 바다라 한다'
는 형식으로 3경을 말씀하신 자세한 내용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二一六) 如是我聞。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言大海者。愚夫所說。非聖所說。此大小水耳。
云何聖所說海。謂眼識色已。愛念.深著。貪樂身.口.意業。是名為海。
一切世間阿修羅眾。乃至天.人。悉於其中貪樂沈沒。如狗肚藏。如亂草蘊。
此世.他世絞結纏鎖。亦復如是。耳識聲.鼻識香.舌識味.身識觸。此世.
他世絞結纏鎖。亦復如是。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如身.口.意業。如是貪.恚.癡.老.病.死。亦如是說。如五根三經.六根三經。亦如是說。
상윳따니까야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35 육처 상윳따
바다 경2(S35:229)
3. “비구들이여, 배우지 못한 범부는 ‘바다, 바다’라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성자의 율에서 이 바다라는 것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단지 많은 물의 모임이요 많은 물의 폭류일 뿐이다.”
4. “비구들이여,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마노로 인식되는 법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매혹적인(환락을 야기하는)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자의 율에서는 바다라 한다.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나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세상은 대부분 여기에 잠기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5. “탐욕과 성냄과 무명을 말살한 사람
그는 상어와 도깨비가 살고 겁나는 파도가 치는
건너기 어려운 저 바다를 건넜도다.
얽매임을 벗었고 죽음을 제거했고
재생의 근거가 남아있지 않은 사람
괴로움을 제거하였나니
다시 태어나지 않기 위함이라네.
사라짐에 도달하여 다시 돌아오지 않나니
그는 죽음의 왕을 현혹시켰다고 나는 말하노라.”
Saṃyutta Nikāya 35
18. Samuddavagga
229. Dutiyasamuddasutta
“‘Samuddo, samuddo’ti, bhikkhave, assutavā puthujjano bhāsati. Neso, bhikkhave, ariyassa vinaye samuddo. Mahā eso, bhikkhave, udakarāsi mahāudakaṇṇavo. Santi, bhikkhave, cakkhuviññeyyā rūpā iṭṭhā kantā manāpā piyarūpā kāmūpasaṃhitā rajanīyā. Ayaṃ vuccati, bhikkhave, ariyassa vinaye samuddo. Etthāyaṃ sadevako loko samārako sabrahmako sassamaṇabrāhmaṇī pajā sadevamanussā yebhuyyena samunnā tantākulakajātā kulagaṇṭhikajātā muñjapabbajabhūt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saṃsāraṃ nātivattati … pe ….
Santi, bhikkhave, jivhāviññeyyā rasā … pe … santi, bhikkhave, manoviññeyyā dhammā iṭṭhā kantā manāpā piyarūpā kāmūpasaṃhitā rajanīyā. Ayaṃ vuccati, bhikkhave, ariyassa vinaye samuddo. Etthāyaṃ sadevako loko samārako sabrahmako sassamaṇabrāhmaṇī pajā sadevamanussā yebhuyyena samunnā tantākulakajātā kulagaṇṭhikajātā muñjapabbajabhūt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saṃsāraṃ nātivattatīti.
Yassa rāgo ca doso ca,
Avijjā ca virājitā;
So imaṃ samuddaṃ sagāhaṃ sarakkhasaṃ,
Saūmibhayaṃ duttaraṃ accatari.
Saṅgātigo maccujaho nirupadhi,
Pahāsi dukkhaṃ apunabbhavāya;
Atthaṅgato so na puneti,
Amohayī maccurājanti brūmī”ti.
Saṃyutta Nikāya 35
Connected Discourses on the Six Sense Bases
229. The Ocean (2)
“Bhikkhus, the uninstructed worldling speaks of ‘the ocean, the ocean.’ But that is not the ocean in the Noble One’s Discipline; that is only a great mass of water, a great body of water.
“There are, bhikkhus, forms cognizable by the eye that are desirable, lovely, agreeable, pleasing, sensually enticing, tantalizing. This is called the ocean in the Noble One’s Discipline. Here this world with its devas, Mara, and Brahma, this generation with its ascetics and brahmins, its devas and humans, for the most part is submerged, become like a tangled skein, like a knotted ball of thread, like matted reeds and rushes, and cannot pass beyond the plane of misery, the bad destinations, the nether world, saṃsara.
“There are sounds cognizable by the ear ... mental phenomena cognizable by the mind that are desirable, lovely, agreeable, pleasing, sensually enticing, tantalizing. Here this world with its devas, Mara, and Brahma, this generation with its ascetics and brahmins, its devas and humans, for the most part is submerged, become like a tangled skein, like a knotted ball of thread, like matted reeds and rushes, and cannot pass beyond the plane of misery, the bad destinations, the nether world, saṃsara.
“One who has expunged lust and hate
Along with the taint of ignorance,
Has crossed this ocean so hard to cross
With its dangers of sharks, demons, waves.
“The tie-surmounter, death-forsaker, without acquisitions,
Has abandoned suffering for no renewed existence.
Passed away, he cannot be measured, I say:
He has bewildered the King of 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