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여행기13-관광대국 태국
태국과 캄보디아는 천당과 지옥의 차이다.
같은 조건에도 이렇게 차이가 난다.
이것은 순전히 정치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다.
훌륭한 지도자가 나온 나라와 엉터리 미친놈이 나온 나라는 하늘과 땅이다.
태국은 국왕이 훌륭하다.
국왕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태국 국왕의 권위는 선(善)의 권위이다.
미친놈들의 독재적 권위가 아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왓”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있다.
앞으로 앙코르왓을 보기위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다.
캄보디아는 조상들의 은덕으로 살아남을 길이 있다.
태국은 상당히 잘 사는 나라이다.
내가 생각했던 태국과는 완전히 달랐다.
캄보디아도 태국처럼 살아보는 것이 꿈이다.
캄보디아에게 태국은 “유토피아”이다.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순간
국경을 넘자마자 세상이 딴판으로 달라졌다.
확하고 느낌이 왔다.
“일본 닮았구나....!”
태국의 풍경이 일본과 흡사했다.
일본 “후쿠오카”가 연상 되었다.
숲은 울창하고 집은 가지런했다.
숲 속에 마을이 안주하고 있었다.
캄보디아와는 많이도 달랐다.
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잘 몰랐던 사실들이다.
태국은 대단한 나라다.
태국은 세계 3대 고무수출 국가이다.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3국이다.
태국의 물가는 쌌다.
한국의 1/3 수준이다.
가정부 월급이 15만원이다.
조금 산다는 한국 교민들은 웬만하면 가정부를 둔다.
쌀 수출 세계 1위다.
3모작을 하는 나라다.
1년에 모내기 세 번, 추수 세 번이다.
추수하는 장면과 모내기 하는 장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라다.
태국 밥맛도 좋았다.
천연자원이 무진장한 나라다.
보석이 많이 나는 보석국가다.
이런 저런 자원이 풍부하다.
소금 생산량이 세계 1위다.
건기에는 몇 달이고 비 한 방울 안 온다.
그러니 햇볕이 좋다.
소금 생산에 굉장히 유리하다.
3면이 바다인 나라다.
어장이 풍부한 나라다.
태국의 해산물은 유명하다.
동남아는 씨푸드(sea food)가 좋다.
태국은 난방이 없는 나라다.
난방 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난방이란 개념이 없다.
태국의 정치는 돈으로 한다.
자기 추종자는 자기가 다 먹여 살릴 수 있을 때 정치가 가능하다.
돈 없는 사람은 정치할 엄두를 못 낸다.
이것이 태국 정치 문화이다.
태국의 정치가는 돈쟁이다.
돈 없이 정치한 사람...
오직 한 사람 있었다.
방콕 시장 “잠농”이다.
빈부 격차가 극심한 나라다.
상속세가 없는 나라다.
부(富)가 세금 한 푼 없이 상속되는 나라다.
부자는 계속 부자로 살기 좋은 나라다.
불합리한 나라다.
그래서 태국은 아직 후진국이다.
빈부 격차가 하늘을 찌른다.
교통 체계가 이상한 나라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바퀴 수대로 받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굉장히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바퀴수대로 받는다는 게 좀 우스웠다.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한다.
한국과는 반대다.
차 개조에 상관 않는 나라다.
차를 한번 사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않는다.
날개를 달든, 제트엔진을 달든 상관 않는다.
가이드 말이 우스웠다.
태국은 관광 대국이었다.
5년 연속 세계 관광 대국으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의료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병원이 호텔 수준이다.
병원 서비스가 호텔 서비스이다.
1년에 300만 명 이상이 치료차 태국을 찾는다.
값도 싸고, 서비스도 좋기 때문이다.
소위 의료 관광이다.
태국에는 골프장이 200개가 넘는다.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다.
태국은 이미 세계 최고의 관광 대국이 되었다.
1년에 4,0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한국 관광객만도 년 65만 명이나 다녀간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은 구정 1주일 동안만도 100만 명이 다녀간다고 한다.
중국은 겁나는 나라다.
태국의 돈무앙 공항의 규모는 엄청났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도 끝이 없는 공항이었다.
비행기 격납고가 끝이 없었다.
하지만 돈무앙 공항도 포화 상태다.
용량을 넘어섰다.
태국은 새로운 공항을 건설했다.
올 6월에 문을 연다고 한다.
신 공항은 년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
태국...
부러운 나라다.
“관광 한국”
너무 초라한 말이다.
사진 설명
사진1 : 앙코르왓이다.
앙코르왓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다.
사진2 : 캄보디아 농촌의 모습이다.
이렇게 투망을 쳐서 고기 잡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10평 남짓한 손바닥만한 웅덩이에서 투망치는 사람들을 보고는 우스워 죽을 뻔 했다. 너무 좁아 한 마리도 없어 보였다. 하지만 폼을 잔뜩 잡고 투망을 치고 있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투망질을 스포츠로 하는 것 같았다.
사진3 : 공중에서 본 태국의 모습이다. 가지런하고 깨끗한 모습이다.
사진4 : 방콕의 모습이다. 서울의 어느 번화가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했다. 방콕은 서울보다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