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한국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지 7년.. 결혼해서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살았습니다. 가끔 씨엠립 오면 연락하고 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같이 식사도 하며 지냈습니다. 임신하면 제일 먼저 연락이 오고 수술하면 기도해달라 연락옵니다. 아이는 1남 2녀 3명이구요.. 그러던 중 작년 연말에 한국에 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합천 시댁 근처에서 산다구요~~ 제가 한국에 가면 꼭 심방 가겠다고 했습니다. 쓰러이니응... 믿음있고 마음이 예쁜 아이입니다. 벌써 3아이의 엄마... 저를 친정 엄마마냥 찾습니다. 영적인 엄마이겠지요~~
남편은 건축 쪽으로 일하다보니 자주 집에 못들어옵니다. 한국어가 안되서 걱정했는데 7살 아들이 통역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막내는 이제 6개월... 부모의 마음처럼 마음이 짠해옵니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시골이라 언어를 배우지도 못합니다. 한국 온지 1년 되었는데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믿음생활 하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늘 함께 하셔서 외롭지 않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