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이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여쭙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라면집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는데....
저는 이제 겨우 신입이고 제 후배야 열손가락 조금 더 되고 모든분이 선배님이신데...
선배님들 사용하시는 용어중에 "딩"있고..."딩"은 없으며....등등 "딩"이 나옵니다.
제 경우의 "딩"은 어디 머리를 받았을 때의 약한 충격이고 조금 세게 박으면 "띵~"인데...
우리 황동카페 구석구석을 뒤져가며 "딩"이 무슨 말일까?를 알아보려 했지만
황동버너표 사전이 아직 편찬되지 않은 상태라 용어의 정의도 없더군요.
그래도 눈칫밥 먹어가며 지금까지 세상살이 한 경험은 있어가지고...
게 눈 같은 눈썰미로 대충 때워 맞춰보니...
"딩" = 기름통이 어떤 중격에 의해 움푹 들어간 형태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맞는것인지요?
그리고 "딩"은 원어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사용하는 은어 또는 속어인가요?
만약 속어나 은어로 사용된다면 올바른 우리 말을 찾아 사용해야 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장터에 보니 풀린낫도님께서는 눌림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눌림" = "딩" 인가요?
"딩"이 원어(외래어)가 아니라면 눌림이라는 표현이 참 좋은데요...
"딩"이라는 용어에 대해 잘 아시는 선배님 계시면 정확하게 알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예!
-딩(ding): 연료통등에 움푹들어간 상태등을 나타낸말은 맞습니다만
딩은 통상 작은 찍힘이나 작은눌림을 나타내고(표면적이 아주 작은경우)
눌림은 면적이 조금 큰상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사용하는것중에
-민트급(mint): 미사용은 아니나 갓나온 새물건처럼 좋다는 의미로
(불은 붙였보았으나 1,2회정도로 새물건(미사용품)처럼 좋다는 뜻)으로
"민트급"이다라고 통상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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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녜...영어의 딩(ding)이었군요...요게 때린다는 의미인데...
말씀처럼 버너를 때렸으니 움푹 들어간 상태로군요...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꾸벅
덴(dent)없고, 딩(ding)있고... 라고도 쓰지요.
덴은 조금 큰 눌림 / 딩은 작은 찍힘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
멋진 질문과 멋진 답, 현문현답,,,역시 '황동', !!!!
†dint [dint] n. U 힘, 폭력; C 맞은 자국, 움푹 팬 곳; C (고어) 타격.
♣by ∼ of ~의 힘[덕]으로; ~에 의하여.
†dint [dint] vt. 두들겨서 자국을 내다, 움푹 패게 하다, 각인(刻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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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1 [dent] n. ① 움푹 팬 곳, 눌려서 들어간 곳, 눌린 자국.
a ∼ in a helmet (부딪쳐서 생긴) 헬멧의 들어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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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dint가 dent보다 셉니다. 딩은 좀더크게 움푹 눌린것, 덴트는 좁게 뾰족한 물건으로 조금 찍힌것 ..저는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