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인천 남동구소재 수인선 전철 소래포구역에서 안양에서 온 지난해 10월에 본 뒤 또 만나는 마나님절친 부부와 만나 소래포구 어시장 입구에 있는 호남횟집으로 가서 우럭매운탕으로 점심을 대접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서 전에 화재로 전소 된 뒤 새로 지은 선착장 바로 옆 어시장 1층 젓갈가게로 가면서 보니 새로지은 시장이 아주 깨끗하게 잘 지어져 있어 전화 위복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명란젓과 갈치 그리고 활꽃게 등을 구입하였더니 해양수산부에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산물 17,000원어치 구입시마다 1매씩 주는 5천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나누어 주는 사은행사를 하고 있다고 알려주어 구매 영수증을 확인 후 상품권을 나누어 주는 어시장 2층으로 올라가 저희 부부는 활꽃게 구입 51,000원짜리 영수증으로 상품권 3매를 마나님절친 부부는 제주은갈치 구입 35,000원짜리 영수증으로 상품권 2매를 각 받고나서 어시장 건물 3층 포토존으로 올라가 바닷가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소래포구 전경을 둘러 본 다음 어시장 건물 2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옛 수인선 협궤열차가 달렸던 소래철교로 가서 반대편 월곶까지 건너갔다 오면서 1995년 이전에 협궤열차가 지나다닐때 건너가 보았었던 옛추억을 잠시 떠올려 보며 월곶쪽에서 바라다 보이는 소래포구와 신축한 어시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이어서 전철을 타러 소래포구역 쪽으로 나가면서 역사 근처 큰길가에 있는 커피숍 컴포즈 커피점에 들어가 저희 부부는 바닐라라떼를 마나님절친 부부는 카푸치노를 각 1잔씩 제가 주문하여 부부끼리 나누어 마시면서 가게에서 커피를 나누어 마실수 있는 종이컵을 주는것을 보고 이가게 앞으로 더 잘 될것이다고 호평을 해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길 건너편쪽에 있는 역사로 가는데 도로를 건너자 도로변에 씨앗호떡가게가 있어 마나님절친 남편께서 사신 1개에 1천원 하는 호떡 4개를 근처 야외 쉼터 벤치에 앉아 방금 구워낸 씨앗 호떡을 맛보았는데 배가 고픈데다 찹쌀로 만든 호떡이 부드럽고 달아 아주 맛이 있었으며 바로 전철역으로 가 내년에 날씨가 풀린 뒤 또 다시 만나기로 기약을 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저희 부부는 인천역행 전철을 마나님절친 부부는 수원행 전철을 각 타고 귀가 하였는데 모처럼만에 마나님과 나들이를 하면서 1kg에 25,000원씩 파는 활꽃게를 2kg에 51,000원에 사고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 3매를 받아 활꽃게 2kg을 36,000원에 구입한 셈이어서 경제적 이득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 기분이 아주 흐뭇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