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계양산을 올라가
인천 녹색 종주길이란 기둥을 봤는데
본 김에 성주산서 시작하여 5 구간 일부와
4,3코스를 가본다.
[파일:104]
(부천역)
(이하 100mountain.co.kr서 펌)
부천역에서 하우고개로 올라가다보니
심곡공원이 나오고 성주산 안내판이 나온다.
공원 옆길로 올라가 고개 출렁다리를 건너 간다.
(하우고개 출렁다리서 보니)
(북쪽 계양산이 멀리 보인다.오늘도 미세먼지 ㅠㅠ)
(소래산이 남쪽 가까이..)
성주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다.
철조망 옆에 정자 쉼터가 있고
남쪽 소래산 가는 길이 보인다.
서쪽 거마산으로 철책을 따라간다.
(성주산)
지도상의 와우고개도 군부 안에 있는 듯,
철책따라 계곡을 질러 둔덕에 올라가
207.3봉을 들려본다.
(207.3봉)
지도의 거마산 정상 부위도 군부대 안에 있는데
거마산 정상석은 조금 떨어진 남쪽 둔덕에 있다.
(거마산,210.3m)
거마산에서 종주길 표시를 따라 내려가니
고속도로 근처에 거마산 안나판이 있지만..
클 거(巨)자가 아니가 갈 거(距)자이다.
(관모산)
(거마산 안내판)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거마산 물웅덩이-말라있다.)
(인천 공원 관모산 아래 야외 음악당에서는 걸스카웃 행사가..)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나가
주차장쪽으로 가서 도로아래를 통과하여
보세이 고개로 간다.
(무네미로 지하도)
(보세이고개)
(물넘이 뒷산)
(마루금 포장 도로)
(만수동과 일신동을 넘나드는 고개)
(철마산,201.8m)
아무런 표식이 없는 철마산에서
남쪽 둔덕삼거리로 가면 불로약수 이정표가 나온다.
계속 남쪽 능선으로 가면 만수산(193.4m)이 나오지만
종주길은 약수터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불로약수)
(멀리 보이는 만월산)
도룡룡 마을길을 지나서
만월산 터널길 아래를 통과하여 상천불사를 가본다.
오늘이 불탄일이니 혹시 점심공양으로 국수?
(상천불사)
점심공양으로 국수대신 비빔밥이 나온다하여
다리가 있는고개마루로 올라가
주유소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시켜 싸간 김밥을 먹는다.
(고개마루의 만월/만수산 연결다리)
(순한 길)
(155.7봉)
(만월정)
(멀리 문학산 쪽)
(만월정)
(인상적인 만월산의 바위능선)
만월산은 원래이름이 주안산이였는데
1933년 약사암(藥師岩)이란 암자를 지은
보월 스님에 의해 만월산으로 바뀌었다 한다.
(만월산,186.2m)
(멀리 북쪽에 계양산이..)
만월산을 내려가 46번 경인로를 건너
법성산 쪽으로 올라가는데 도로명이 동암산로이고,
동암산 입구라는 표지판도 보인다.
도로를 따라가다 우측으로 낮은 봉우리를 올라가면
넓은 헬기장과 산불 감시 초소 나온다. 혹 여기가 동암산?
(헬기장 봉우리)
(호봉산 방향)
(법성산,86.0m)
(인천둘레길 표지)
법성산서 내려와 1호선 전철을 지나
부평도서관 옆 함봉산 들머리로 간다.
(부평 아트센터)
(부평도서관 옆 함봉산 등산로)
(127.2봉)
(열우물 비타민길-호봉산 둘레길이다- 안부)
(호봉산,136.3m)
구루지고개부터는 다시 군부대 옆길로 간다.
(구루지고개)
(돌아다본 장고개)
(141.2봉의 감시초소)
(함봉산쪽))
(흐리지만 지나온 능선을 함 둘러 보고.)
(1=호봉산,2=만월산,3=철마산)
(함봉산,164.9m)
함봉산은 지도상에 철마산(164.9m)로 표시되어 있다.
지도상에는 종주길 2,3,4 구간에 하나 씩 모두 네개의 철마산이 나오는데
2구간의 철마산(226.0m)(<-천마산의 일제시대 오기)은 287.2봉의 천마산으로,
3구간의 철마산은 함봉산(하얀 범 함자)으로 바꿔야 할 것 같고
4구간의 철마산(201.8m) 만이 올바른 지도상의 철마산인 듯 하다.
(원적산이 보인다.)
(원적산 생태이동통로)
원적로에는 동물 이동통로가 있고 바로위 남쪽절개면 위에는
'야생동물들을 위하여 이동 통로길을 양보하자'는 안내판이 있는데
사람과 동물은 길을 같이 사용하는데 사람이 못다니는 길은 동물도 못다니니,
예산 낭비에다가 참 무식한 안내판이로고..
(아무튼 이동 통로를 멀짱히 두고 내려와 도로를 건넌다.)
(돌아다본 함봉산 절개면, 동물이라도 내려오겠는가?)
(172.0봉)
(원적산,196.1m)
원적산의 원래 표기는 ‘元’이 아니라 ‘怨’으로 원한이 맺힌 산이란 뜻으로.
조선시대 세곡을 운반하려고 서해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굴포작업을 하는데
부평구와 서구 사이에 있는 이산에 바위가 많아 실패하였다 한다.
그후 원통할 원, 원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인천시 홈페이지)
원적정 안내판에는 엉뚱하게 2구간의 철마산(226.0m)과
아기장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리 원통하거나 저리 원통하거나
아무튼 원적산의 원자는 원통할 원자가 맞는 듯.
원적정과 지도의 220.7봉 사이에는
커다란 죽단화가 있는데 만첩 황매꽃을 만개하고 있다.
장관이라 봄철 이것만 보러와도 될 듯..
(죽단화..장관이다.)
(220.7봉의 삼각점)
(삼거리의 돌 탑도 거대하다.)
(전망대)
날머리에서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고
버스 정거장으로 가서 갈산역/계양역 지하철로 귀경한다.
2019.05.12 일요일 미세먼지, 더움.
(창동역 숫불갈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