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있어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카카오배도 열리고 (개인적으로 응원하던 대도주 스즈카의 우승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닷!!!)
평소에 상대방으로만 경쟁하거나 정보를 얻었던 트레이너분들과 극장판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새로운 시대의 문 응원상영에 나가서 같이 포켓,타키온,카페,단츠,후지 같은 우마무스메들을 응원하면서 영화관람도 하고 깨알같이 숨겨진 우마무스메들을 찾거나 보면서 웃기도하고 그런 우마무스메들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던 것이 저에게는 큰 즐거움 이였습니다!!! 마치 '한 톨의 금'같은... (영화 초반부의 후지키세키가 전력으로 즐겁게 달리던 경주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극장판에 영향을 받아서 후지키세키랑 뭔가 낭만픽을 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별자리챔미가 지나고 새로 열리는 거리챔미의 시작이 마일챔미라서 '아 이건 기회다' 라고 생각해서 후지,제퍼,보드카로 맴버를짜고 주자들을 완성했습니다. 결승까지의 길을 만들어준 건 후지키세키의 공이 컸으며(제퍼는 20판중 1판정도 이기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망의 b결 결승에서도 엔트리를 유지하고 그대로 출전시켰습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상대방의 대도주 터보가 리드를 잡고 후지키세키가 2순위 제퍼가 그 뒤를 뒤따르는 전개가 나와서 '아 역시무리인가' 라는 생각으로 지켜보는데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중반의 중반쯤에 터보가 쳐지면서 후지가 1순위를먹고 제퍼가 2순위를 먹는 정말 이상적인 상황이 나왔습니다; '설마 되나?' 하면서도 반신반의하며 보고 있는데 제퍼의 고유기가 최적의 타이밍에 발동하고, 진화스킬인 급변풍 하늬바람이 이어서 짜라락 발동하며 앞에 달리던 후지키세키를 추월 1착까지...! 정말 야마닌 제퍼의 고유칭호인 "바람의 화신"에 걸맞은 멋진 레이스였습니다.
급히 주자를 만드느라 조금은 고생했지만 그걸 뛰어넘게 정말 멋진 레이스로 보답받았습니다.
극장판을 보고 나서 인상 깊었던 그리고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로 좋은 결과를 내서 저에게는 더욱더 기억에 남는 순간이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