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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15-23절.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의 설교
15절.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fter the reading of the Law and the Prophets the synagogue officials sent to them, saying, "Brethren, if you have any word of exhortation for the people, say it."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μετὰ δὲ τὴν ἀνάγνωσιν τοῦ νόμου καὶ τῶν προφητῶν,
after then the reading of the law and of the prophets,
‘율법서’ 중의 한 곳과 ‘선지서’ 중에 한 곳을 읽은 후를 가리킵니다.
보통 <파라샤>가 출애굽기 10:13-16이나 12:40이나 13:3-16이나 신명기 1장을 읽고, 그 후에 <하프타라>가 선지서 중에 이사야 1장이나 예레미야 46:13-28을 읽었습니다. Baker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ἀπέστειλαν οἱ ἀρχισυνάγωγοι πρὸς αὐτοὺς, λέγοντες
sent the rulers of synagogue to them, saying
직역하면 ‘회당장들이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이란 뜻입니다.
‘보내어’(ἀπέστειλαν)은 부정과거로서(sent) ‘보냈다’는 뜻이고, ‘말하기를’(λέγοντες)은 현재분사입니다(saying).
이 ‘회당장들’은 성경 봉독할 사람과 설교자를 초청하고, 예배의 순서와 질서 유지를 책임진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Ἄνδρες ἀδελφοί, εἴ τίς ἐστιν ἐν ὑμῖν λόγος παρακλήσεως πρὸς τὸν λαόν, λέγετε.
men brothers, if any there is in you word of exhortation toward the people, speak
직역하면 ‘형제들아 만일 너희 중에 누가 백성에게 권면의 말이 있으면, 말하라’는 뜻입니다.
‘있으면’(ἐστιν)은 현재형이고(there is), ‘말하라’(λέγετε)는 명령형입니다(speak).
1. 예루살렘에서 멀리 사는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회당 예배는 오늘날 신약시대 교회의 예배 형태와 비슷합니다.
찬송을 하고 기도를 하고 성경 말씀을 강론했습니다.
특히 성경 강론은 외부 사람이라도 성경을 읽고 해석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그 외부 인사에게도 성경 강론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가버나움 회당에서 성경을 읽고 강론하셨으며(막1:21, 5:35), 바울도 회당에서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도록 전도했습니다.
2.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란 구약 성경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구약 성경은 크게 나누어서 율법서와 역사서와 시가서와 선지서인데, 다른 말로는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3. 바울은 비시디아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리고 거기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이 설교는 바울 설교의 하나의 전형적인 원형과 같은 놀라운 설교의 전문을 여기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이 깁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이 본문을 읽어야 합니다.
3. 이 설교를 통해서 전도설교의 유형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도하며 어떻게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하는 모델을 여기서 발견하게 됩니다.
길지만 네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간단하고 명료한 메시지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1) 17-23절. 구약의 말씀을 인용해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사건, 광야에서 40년간 살았던 사건, 사사를 주셨던 사건, 사울 왕을 세우셨던 일, 그리고 사울 왕을 폐하고 하나님이 그 마음에 합한 왕 다윗을 세우신 이야기가 여기까지 나왔습니다.
다윗왕의 이야기를 왜 하려고 합니까?
그 왕의 씨에서 메시아가 나오니까 그렇습니다.
(2) 24-25절. 다윗의 씨에서 메시아가 나오는데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끌고 들어온 것입니다.
약속된 메시아 그 약속된 메시아는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메시지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초점입니다.
(3) 26-37절. 다윗은 썩었지만 예수님은 썩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이요 부활하여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못 박혀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는데, 우리는 이일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4) 38-41절. 결론은 두 가지입니다.
이 예수님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이것도 구약에서 예언된 것이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났는데 이것도 구약에서 예언된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다윗의 육체는 다 썩어 버렸지만 예수님의 육체는 썩지 않았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으면 죄 사함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점이요 결론입니다.
39절. 너희들이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으면 의롭다함을 얻게 된다는 두 가지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이 믿으면 구속 곧 죄 사함을 얻게 될 것이고,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 곧 의롭다함을 얻게 될 것이다는 메시지입니다..
4. 우리는 바울의 설교에서 몇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바울은 청중을 잘 파악하고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회당장과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 앞에서 설교하고 있습니다.
회당장이나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은 율법에 정통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의 메시지로 그들을 접근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17장에 가면 사도 바울이 아덴이라는 도시에 갑니다.
아레오바고에서 그가 설교를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파르테논신전이 있는 곳입니다.
철학의 도시요 문화의 도시입니다.
헬라 철학이 있고 헬라의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서는 구약 성경이나 아브라함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아덴 사람들이여 너희가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칭찬을 해주면서 접근해 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들이 위하는 것을 보니까 너희들이 신을 섬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알 수 없는 신>이라는 팻말을 붙여놓고도 절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알 수 없는 그 신을 내가 알게 해 주겠다.
그분이 천지를 창조하고 만유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전도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전개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러나 대상에 따라 전도하는 방법은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고 접근하는 방법은 다를지라도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2. '내가 너희 중에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을 했다.
우리가 사람들을 전도할 때 이런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16절.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Paul stood up, and motioning with his hand said, "Men of Israel, and you who fear God, listen: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ἀναστὰς δὲ Παῦλος, καὶ κατασείσας τῇ χειρὶ, εἶπεν
having risen up then Paul, and having made a sign with the hand, he said,
‘일어나’(ἀναστὰ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risen up)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단호하게 일어난 것을 가리키며, ‘손짓하여’(κατασείσας τῇ χειρὶ)는 ‘손으로 표시하며’란 뜻이고, 여기 동사(κατασεί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made a sign) 확실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친절하게 손 인사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말하되’(εἶπεν)도 부정과거로서(he said)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분명하게 말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Ἄνδρες Ἰσραηλεῖται καὶ οἱ φοβούμενοι τὸν Θεόν, ἀκούσατε.
men Israelites and those fearing the God, listen
‘경외하는’(φοβούμενοι)는 현재분사로서(fearing) ‘현재 경외하고 있는’이란 뜻이고, ‘들으라’(ἀκούσατε)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listen) 확실하게 들으라는 뜻입니다.
1.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의 설교는 세 단락으로 나주어집니다.
그것은 청중들을 향해서 호칭하는 말로써 나누어집니다.
즉 16절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둘째는 26절에서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셋째는 38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로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2. 16-23절은 이스라엘 역사를 말하면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노릇 한 백성들을 구출하셨으나 광야에서 범죄 했고,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으나 마음에 맞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맞는 다윗을 세우시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다윗의 자손인 구주 예수가 나셨다는 것입니다.
24-37절은 구약 성경의 예언으로 구주 예수님이 나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지자의 예언대로 그리스도를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38-41절은 예수님을 믿어서 죄 용서함을 받으라는 권면입니다.
17절.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 God of this people Israel chose our fathers and made the people great during their stay in the land of Egypt, and with an uplifted arm He led them out from it.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ὁ Θεὸς τοῦ λαοῦ τούτου Ἰσραὴλ ἐξελέξατο τοὺς πατέρας ἡμῶν,
the God of the people this of Israel choose the fathers of us
‘택하시고’(ἐξελέξατο)는 부정과거 중간태로서(choose)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καὶ τὸν λαὸν ὕψωσεν ἐν τῇ παροικίᾳ ἐν γῇ Αἰγύπτου,
and the people exalted in the sojourn in land of Egypt,
‘높여’(ὕψωσεν)는 부정과거로서(exalted) 과거에 크게 높이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καὶ μετὰ βραχίονος ὑψηλοῦ, ἐξήγαγεν αὐτοὺς ἐξ αὐτῆς,
and with arm uplifted, brought them out of it
직역하면 ‘높이 드신 팔로 그들을 거기서 인도해내셨다’는 뜻입니다.
‘인도해 내사’(ὑψηλοῦ)는 부정과거로서(brought) 과거에 인도해 내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1. 우리 조상들을 택하셨다는 말씀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 하는 데라의 가정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서도 큰아들 이스마엘을 버리시고, 이삭을 택하여 약속된 축복을 이어받는 후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에서도 하나님은 에서를 버리고 야곱을 택하여 약속된 축복을 이어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2. 애굽에서 나그네 된 백성을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당시 애굽은 세계 최강의 나라이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권력과 무력과 군사력으로써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킬 수 없었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애굽에 퍼부으심으로써 애굽 왕이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어서 나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 된 기적 사건이었습니다.
18절.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New American Standard Bible: "For a period of about forty years He put up with them in the wilderness.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καί ὡς τεσσερακονταετῆ χρόνον, ἐτροποφόρησεν αὐτοὺς ἐν τῇ ἐρήμῳ,
and of about forty years for period, he endured the ways their in the wilderness
직역하면 ‘약 사십 년의 기간 동안, 그가 광야에서 그들의 소행을 참으셨다’는 뜻입니다.
‘소행을 참으시고’(ἐτροποφόρησεν)는 부정과거로서(he endured the ways) 과거에 소행을 참으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키고, 원형(τροποφορέω)은 ‘길, 태도’(way, manner)란 접두사( τρόπος)와 ‘끊임없이 지고 가다’(bear constantly)란 동사(φορέω)의 합성어로서, ‘다른 사람의 태도를 참다, 소행을 참다’( bear with another's manners, endure the ways of)는 뜻입니다.
1.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40년을 생활하는 동안에 하나님을 잘 섬긴 것이 아니라, 열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하고, 모세를 죽이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대신이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고, 가나안 땅 정탐꾼을 보냈는데,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이고 모세를 통해서 큰 백성을 만들어주시겠다고까지 했으나, 모세의 간청으로 하나님이 참으시고, 출애굽 2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19절.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en He had destroyed seven nations in the land of Canaan, He distributed their land as an inheritance-- all of which took about four hundred and fifty years.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καὶ καθελὼν ἔθνη ἑπτὰ ἐν γῇ Χανάαν,
and having destroyed nations seven in land of Canaan
‘멸하사’(καθελὼν)는 부정과거 부정사로서(having destroyed) 단호하게 철저히 멸해버리신 것을 가리킵니다.
‘일곱 족속’은 신명기 7장 1절에 기록된 헷, 기르가스,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족속들을 가리킵니다.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κατεκληρονόμησεν τὴν γῆν αὐτῶν
He gave as an inheritance the land of them
직역하면 ‘그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는 뜻입니다.
한글 성경에 ‘약 사백 오십 년간이라’는 것은 원문에 다음 절에 나와 있습니다.
‘기업으로 주셨다’(κατεκληρονόμησεν)는 부정과거로서( He gave as an inheritance) 하나님께서 단호한 의지로 기업으로 주신 과거의 사실을 가리킵니다.
1. 여기서 450년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한 기간이 400년이고, 광야 생활이 40년이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전쟁을 해서 기업을 나누기까지 10년을 합해서 약 450년간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것이 BC 1876년이고 모세가 출애굽 한 것이 BC 1446년이기 때문에 애굽에서 체류한 기간이 출애굽기 12장 40절과 갈라디아서 3장 17절 말씀대로 430년입니다.
그리고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과 분배가 10년이면, 480년이 됩니다.
그러나 야곱이 애굽에서 살았던 17년간과 가나안 땅 점령 기간 5년을 빼면(갈렙이 85세이므로), 480년에서 22년을 빼면 458년으로서 약 450년간이 됩니다.
20절.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fter these things He gave them judges until Samuel the prophet.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ὡς ἔτεσιν τετρακοσίοις καὶ πεντήκοντα.
during years four hundred and fifty.
직역하면 ‘사백 오십 년 동안’이란 뜻입니다.
이 구절은 한글 성경에는 앞 절에 번역되어 있습니다.
450년간이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때(창 17:8)로부터 계산하여, 이삭 60년, 야곱 130년, 애굽 생활 215년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과 분배 45년을 합하면 450년이 됩니다.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καὶ μετὰ ταῦτα, ἔδωκεν κριτὰς ἕως Σαμουὴλ προφήτου
and after these, he gave judges until Samuel prophet
직역하면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들을 그가 주셨다’는 뜻입니다.
‘주셨더니’(ἔδωκεν)는 부정과거로서(he gave) 과거에 주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그 후’란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토지 분배를 한 후를 가리킵니다.
1.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사사들이 가나안 땅에서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이 사사 시대는 옷니엘부터 삼손까지 12명의 사사들이 다스리면서 약 410년간 사사들이 통치합니다. (1367-1055년)
그런데 삼손과 동시대에 사무엘이 사사와 제사장과 선지자로서 백성을 다스립니다.
2. 그 후에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면서 왕정시대가 시작됩니다( 1050년부터).
21절.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n they asked for a king, and God gave them Saul the son of Kish, a man of the tribe of Benjamin, for forty years.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κἀκεῖθεν ᾐτήσαντο βασιλέα,
then they ask for king,
‘구하거늘’(ᾐτήσαντο)은 부정과거 중간태로서(they ask for) 그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왕을 요구한 과거 사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καὶ ἔδωκεν αὐτοῖς ὁ Θεὸς τὸν Σαοὺλ υἱὸν Κείς, ἄνδρα ἐκ φυλῆς Βενιαμείν, ἔτη τεσσεράκοντα·
and gave to them the God the Saul son of Kis, man of tribe of Benjamin, years forty
‘주셨다가’(ἔδωκεν)는 부정과거로서(gave) 과거에 주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요세푸스는 사울 왕이 사무엘이 죽기 전에 18년간 통치하고, 사무엘이 죽은 후에 22년간 통치했다고 합니다(유대 고대사 6권 14장 9절).
1. 사사 시대를 지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나라처럼 왕을 구하니까, 하나님이 왕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폐하셨다고 했습니다.
호세아 13: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2. 사울은 인간적으로 키도 크고 성격도 좋고, 가문도 좋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기 보다 자기를 높였으므로, 하나님이 폐하셨습니다.
사울의 범죄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사무엘상 13장 12-14절에 말씀한 대로 사울이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번제를 집행한 죄를 범했습니다.
둘째로 사무엘상 15장 18-19절에서 말씀한 대로 사울이 아말렉인을 다 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것입니다.
22절.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fter He had removed him, He raised up David to be their king, concerning whom He also testified and said, 'I HAVE FOUND DAVID the son of Jesse, A MAN AFTER MY HEART, who will do all My will.'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καὶ μεταστήσας αὐτὸν, ἤγειρεν τὸν Δαυεὶδ αὐτοῖς εἰς βασιλέα,
and having removed him, he raised the David to them as king
직역하면 ‘그를 폐하시고, 그가 다윗을 그들에게 왕으로 세우셨다’는 뜻입니다.
‘폐하시고’(μεταστή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removed) 단호하게 폐해버리신 것을 가리킵니다.
‘세우시고’(ἤγειρεν)도 부정과거로서(he raised) 하나님께서 확고한 의지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가리킵니다.
증언하여 이르시되
ᾧ καὶ εἶπεν μαρτυρήσας
to whom also he said having carried witness
직역하면 ‘그들에게 증언하여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증언하여’(μαρτυρή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carried witness) 하나님께서 단호하게 증언하시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르시되’(εἶπεν)는 부정과거로서(he said) 확실하게 말씀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Εὗρον Δαυεὶδ τὸν τοῦ Ἰεσσαί,
I have found David the (son) of the Jesse
‘만나니’(Εὗρον)는 부정과거로서(I have found) 과거에 만난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ἄνδρα κατὰ τὴν καρδίαν μου,
man according to the heart of me
동사가 없으나 잘된 번역입니다.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ὃς ποιήσει πάντα τὰ θελήματά μου.
who will do all the will of me
직역하면 ‘그가 내 뜻을 다 이룰 것이다’는 뜻입니다.
‘이루리라’(ποιήσει)는 미래형입니다.
1.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3장 14절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룬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우상숭배하고, 타락했으므로 다윗의 진정한 자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다윗의 자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다윗은 믿음과 순종과 회개의 사람이었습니다.
즉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골리앗을 물리쳤고, 하나님을 믿고 전쟁을 해서 항상 승리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비록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려고 했어도,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였을 때도 하나님의 종에게 책망받고 회개했습니다.
비록 압살롬이 반역을 했을 때도, 하나님의 징계인 줄 알고, 반항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에 맡겼습니다.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었으며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왕이었지만,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자신을 비천하게 낮추는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23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From the descendants of this man, according to promise, God has brought to Israel a Savior, Jesus,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τούτου ὁ Θεὸς, ἀπὸ τοῦ σπέρματος, κατ’ ἐπαγγελίαν, ἤγαγεν τῷ Ἰσραὴλ Σωτῆρα Ἰησοῦν,
of this the God, from the seed, according to promise, brought to the Israel Saviour Jesus
직역하면 ‘이 사람의 후손에서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주 예수를 주셨다’는 뜻입니다.
‘세우셨으니’(ἤγαγεν)는 부정과거로서(brought) 과거에 세우신 확실한 사실을 가리키고, 원형(ἄγω) ‘인도하다, 데리고 가다’(lead, bring)는 뜻입니다.
약속하신 대로란 말씀은 이사야 11장 1-16절에 예언한 말씀을 가리킵니다.
1.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에게 영원한 왕국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무엘하 7:11-13.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그런데 실제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도 우상숭배를 했고, 그 자손들도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바벨론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바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다윗의 자손 메시아를 믿고 기다렸습니다.
2. 그래서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태복음 1장 1절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불렀습니다.
마태복음 21:15.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마가복음 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가복음 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디모데후서 2: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요한계시록 22:16. 나 예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에서 아브라함과 다윗과 선지서에서 약속하신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실 구세주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윗은 죽었으나 예수님은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와 계심을 믿고, 날마다 주님 모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살아생전에 죄인을 용서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먹을 것을 주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 모시고, 모든 일에 성공적인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