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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착 5일 째,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3일 동안 드래곤스백 트레일, 란타우 트레일, 맥리호스 트레일을 연일 열심히
걸은 여행 끝 날.....오늘은 강에서 약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사뿐 걷기로,
홍콩에 쇼핑보다는 자연과 트레킹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는,
홍콩 도심과는 전혀 다른 얼굴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으로 이름난, 자동차가 없는 섬,
청차우섬(Cheung Chau Island)을 향합니다.
2014년 2월 26일(수)~3월 2일(일) 4박5일 [해외도보 9탄] 홍콩 트레일 걷기 & 홍콩 여행
날 짜 |
장 소 |
교통편 |
시각 |
일 정 |
식 사 |
제5일 3월2일 (일) |
청차우섬 애프터눈티 |
MTR+ 스타페리 |
07:00 08:00 |
아침 식사 *청차우섬 트레킹(섬 일주) *페니슐라호텔 또는 다른 곳 |
현지식 해산물식 호텔식 |
귀국 |
공항셔틀+ KE602 |
18:00 22:30 |
홍콩 출발 인천 도착 |
기내식 |
일정표에는 오전 일찍 이 곳을 둘러보고 오후엔 시간에 따라 전통의 '에프터눈 티'타임을
가지려하였습니다만, 시간이 좀 부족하여 티 타임의 아쉬움을 안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컵라면과 햇반 몇 개를 준비해 오면 좋을 거 같다는 민박집 사장님 추천에 따라 가지고 갔던 컵라면은
도착 당일 두 남자가 이미 비워 버리고,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추가로 사온 컵라면과 남은 햇반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짐은 민박에 맡겨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나섭니다...^^
심사추이역.....5일 동안 이 역을 몇 차례나 오갔는지..
중심부에서 숙박한 터라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벽면에 역이름이 깔끔하게 느껴져서 저도 여기서 인증샷을 한번 남겨 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친근함을 전해 주신 오목이님과도 함께...^^
그리고 모두 함께...오목이님, 요석님, 현이님, 호연님....^^
센츄럴역에서 내렸습니다......
어디로 가면 될까요?....
아, A에 'Central Piers'를 발견했습니다....Go to A~~~~ ^^
A출구로 나오니 빼곡한 건물 숲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야말로 Central.....중심이 맞네요....ㅎ
거리에서 인증샷도 재미가 있습니다...
세 분 이번 여행을 통해서 훨씬 더 우정이 돈독해 지셨겠네요....^^
우리가 가는 청차우섬은 Pier5에서 탑승합니다...
두 분도 많이 즐거우셨지요?
무엇보다 처음 트래킹 길에 오른 진아양이 잘 걸어줘서 말희님께서 많이 뿌듯해 하시더군요...^^
에고....이런....핀을 도라님 얼굴이 아닌 뒤에다가...ㅎ
아무래도 저 건물에 더 정신이 팔렸었나 봅니다....ㅋ...죄송^^
센추럴항에 도착했습니다...
Pier5를 향해...
이제는 안내표지를 찾아 따르시는 걸음걸이가 아주 유연해 지셨습니다.^^
오늘도 안개가 꽤 짙습니다...
화보에서 많이 보던,
유유히 구룡섬과 홍콩섬을 오가는 페리를 오늘 탑승해 봅니다...
홍콩 대중 교통 이용해 보기 6....홍콩 명물 페리 입니다...
펌: 홍콩섬과 구룡, 외곽 섬까지 연결하는 역사적인 교통수단 스타페리는 모두 4개의 노선이
있으며, 센트럴과 침사추이를 약 10분만에 잇는 노선이 밤낮으로 있어 홍콩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스타페리 터미널 서쪽 부두에는 란타우, 청차우, 라마섬 등으로 떠나는 페리 터미널이 있다.
홍콩을 여행하다 보면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갈 일이 많다. 지하철인 MTR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지만 낮과 밤 언제라도 빅토리아 하버의 낭만을 제대로 누리려면 스타페리를 타야 한다.
스타페리 운행시간 06:30~23:30(침사추이~센트럴, 9분마다 운행)
07:30~23:30(침사추이~완차이, 8분마다 운행)
07:00~19:00(홍함~센트럴, 15분마다 운행)
07:00~19:10(홍함~완차이, 10분마다 운행)
요금 1층 HK$2, 2층 HK$2.5(월~금요일)/ 1층 HK$2.4, 2층 HK$3(토~일요일,공휴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80원~430원 내외....진정 환상적인 가격입니다.
옥토퍼스카드로도 가능합니다.^^
주말/주중 요금이 다르네요.
주말 일반은 HK$28.7, 고속은 HK$35.3 ....저희는 고속페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옥토퍼스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도라님은 잔고가 부족하셨는지 충전을 하고 오시네요..^^
잠시 배 시간을 기다리는 시간....
기다림의 여유가 묻어나는 여행이 참 좋습니다...^^
요석님, 오목이님 ...두 분 대단히 잘 걸으시고, 이제 여유있는 산책으로 몸 푸시는 시간입니다.^^
여행지를 항상 꼼꼼히 챙기시는 서석산님은 오늘 일정에 대해 스터디 중이신거 같습니다..^^
호연님은요?....
토닥토닥 발장난을 치고 계셨습니다 ^^
페리 탑승하러 갑니다~~~
선실에서도 wi-fi가 되는군요..
도라님 뭔가 달라보이신다 했더니....?????
아, 모자를 안 쓰셨군요....좀 ㄱㄱㅈㅇ 같으시죠?.....ㅎㅎ
또복이님, 미리님, 대견이님 창가 전망 좋은 자리 잡으셨구요....
세 분은 하루 더 남으셔서 홍콩의 여유를 멋지게 즐기고 오셨답니다...^^
한가하게 떠 있는 배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
아, 이번 호연님 포즈는 상당히 도전적이신데요.....ㅎㅎ
의자 색과 노란 조끼 색깔이 대조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안개에 휩싸인 빌딩숲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맑은 날 보는 풍광은 아주 발랄한 느낌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사진 자료:홍콩관광청)
와우~~ 저 배는 물 위를 나르더군요...
드뎌 청차우섬에 도착 ^^
일반적인 여행가이드 북에 소개가 잘 되어 있지 않고 소개되어도 짧은 몇줄,,
이미 유럽쪽에선 가장 아름다운 아시아의 트래킹 코스로 소개될 정도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더구나 페리가격이 정말 저렴하기때문에 하루 시간내어 오가는데 비용적인 부담도 아주 적습니다.
일반페리 1층/2층 2,000원 정도, 고속페리 4,500원 정도
어?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요...??
마치 시끌법적 시골 장날 같은 분위기..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라고 했는데요...??
그건 그대로 또 재미있네요. 장날 구경 나온 듯 사람들 사이를 유유자적 걸으며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자동차가 없는 섬입니다.
역시 먹는 곳이 젤루 사람이 많습니다..^^
소박한 모습이 홍콩 도심과는 좀 다릅니다..
널린 빨래들...
각양각색의 차양들...
비좁은 아파트...
시골스런 간판들...
그리고...왁자지껄 사람들 소리....
사람 냄새가 납니다...
빵 냄새도 나구요......ㅎ
열대지방치고는 특이한 과일은 없는 거 같습니다.
아,,,,
이곳은 또 다른 사람의 모습입니다.
여행을 떠나며 장례를 치루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
잠시 업무 충돌을 해결하지 못하고 출발하여 마음 저 밑바닥에 내려 놓았던
어지러운 마음이 이 식을 보고 있는 동안 오히려 가벼워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저편의 왁자지껄한 삶, 이편의 삶의 마무리를 하는 모습...
이 두 모습을 바라보는 여행자의 관조...
그 가운데 마음의 평온함이 전해져 옵니다....
사람들이 많은 항구를 벗어나니 소개된 그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맞네요.
조용한 동네로 접어들며,
여행 내내 달떴던 마음이 점차 차분해져 감을 느낍니다.
팍타이템플로 계속 이어 산책을 즐깁니다....
제 카메라는 역광에 기절초풍을 하는지라 저 사원 지붕에 조각물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상당히 정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도라님 후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벽화와 우체통이 아주 멋지지요?.....
어느 안목있는 주인과 작업자가 만나 집 자체를 멋진 설치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집 벽도 이쁘네요..
좁은 골목을 따라 청차우 주민의 삶을 만나듯 동네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걸어 봅니다..
목적없이...
이유없이.....
제한없이......
이런 걸음도 참 좋아요 .....
보는 저희는 신기했습니다만,,,
저러면 물이 오염될텐데 하는 우려의 눈길도 따라 붙습니다...
가로수를 장식했던 꽃입니다.
뭘까요???
ㅎㅎ...^^
공원이 보여 잠시 쉬어갈까 합니다.
아까 항구 초입에서 보았던 장례 행렬이 이 곳으로 지나가네요...
참 잘도 걸으시는 현님....
이렇게 터덕거리는 걸음도 좋으시답니다.
아예 이 공원에서 하염없이 마음을 풀고 앉아 ,
나른한 봄날 따땃한 햇볕 아래 몽롱해지는 눈꺼풀을 어찌할수가 없네요....ㅎ
이 두 분은 동네 원주민 같으십니다..ㅎㅎ
도라님은 바닥이 꽤 아프신 모양이죠? 어깨에 한껏 힘이 들어가셨는데요...^^
아, 역시 그렇지요.....
결국 중도 포기를 하시는군요.....ㅎㅎ
젊은이는 젊은이들 대로 어울려 휴식을 즐기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의 눈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
그 앞을 지나는 동네 어르신(^^)께서 심통이 나셨는지 그 분위기를 깨시며 참견(?)을 하십니다...ㅋ
4일을 한 지붕 밑에서 자며, 함께 걸으며, 챙기며, 나누며....
그래서인지 많이들 친해지셨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조용하시고 말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라 분위기는 늘 차분하고 정적입니다.
도란도란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배려의 마음이 보이고, 마음의 정도 두터워져 갑니다...
주인댁이 사뭇 기분이 있으신 분인가 봅니다..
이제 섬을 떠날 시간이 다 되어 가니, 늘어진 마음 일으켜 다시 출발을 준비합니다.
항구쪽으로 걸음을 돌려 점심을 먹을 자리를 찾습니다.
도라님 이번 여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진행을 도와주시고, 주종목은 내리막길이신데, 오르막길 오르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런 감성을 가지신 분...^^
저는 이 꽃에 눈이 갑니다...
살림집 같았습니다.....
청차우항입니다..
화려한 홍콩 도심과는 아주 다른 소박하고 정감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청차우섬에서의 여유'....
이렇게 제목을 붙여도 됡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현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 했습니다.
이쁘고 멋진 분위기를 사진기 안에만 담아 놓은 것도 예의가 아닌 듯 하여....^^
저 빈 배안에 많은 지나온 시간을 담고 있겠지요?....
어제 저녁은 어떤 고기를 얼마나 잡아 어떻게 팔았을까요?....
저 조그만 배 어딘가에서 잡은 고기입니다.
이 순간 잡으려는데 놓치지 않고 인증샷으로 전환시키시는 호연님...덕분에 멋진 사진이 되었습니다..^^
드뎌 항구거리를 한번 둘러 본 뒤 낙점 받은 레스토랑이라고 적혔있던 음식점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모처럼 원탁에 둘러 앉아 해물 요리 파티입니다...^^
골라먹는 재미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고문'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ㅎㅎ....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번 여행 동안 내내 높은 점수를 받은 청도 맥주...
청도 맥주 맛의 새로운 발견이였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된 요리들이 하나 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름을 잊었네요. 메모를 해야 하는데 먹는데 바빠서.....ㅎ
도라님의 주문 요리...커리로 만든 해물 요리인데, 인기 짱이였습니다..
가리비 요리..
짭쪼름한 맛에 저 국수같은 면이 쫀득한게 맛났다는....^^
신선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주문한 요리들을 모두 맛나게 먹었습니다.
음식값도 저렴합니다. 8명이 함께 맛나게 먹고 HK$500..우리돈 7만원을 지불했으면
아주 착한 가격이지요?....^^
오늘 점심 만찬(^^)을 함께 하신 님들이십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다면 우리 뒷 테이블에 끝도 없이 음식을 주문하시던 저 네분들과 같이
이 바닷가 식당에서 더 여유있게 음식을 나누며 오후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제 배를 타라 선착장으로 향해 가는 길...
모두들 무엇에 이리 정신을 집중하시나요?.
바로 이 요염한 고양이 때문이군요.
햇살이 내리쬐는 좌판에 통통한 몸매를 과시하며 어찌나 편하고 요염하게 있던지
지나가던 남정네들 정신을 홀~딱 뺏는 듯 하더이다..^^
이제 청차우섬을 떠날 시간..
그리고 홍콩을 떠날 시간이기도 하지요....
멀어저 가는 섬을 바라보며 정감가는 이 곳을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 미련의 질문을
한 마디 남기고 떠나옵니다...
홍콩섬 도착..
다시 도심으로 귀환...
IFC몰을 지나 민박집을 향하여...
시티투어를 하는 분들도 보이는군요.
??...
전철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 벽면 광고입니다.
멋지죠?....
그리고,
또 다른 제가 아는 멋진 분이 내려오고 계시는군요...^^
도라님, 기훈군. 진아양...
서석산님도 보이시구요...
민박집 건너편에서 바로 공항가는 A21 버스가 있어, 가방을 맡겨 두고 오전 관광을 나섰습니다.
돌아와서 맡겨 두었던 가방을 챙겨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특히, 교통이 좋았던 민박집 이모네입니다.
(홍콩역과 구룡역에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해서 짐을 미리 체크인 해 놓고
여행하다 공항으로 바로 갈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옥토퍼스카드를 사용합니다..
침사추이에서 공항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HK$35 였던 거로 기억납니다..?
우리도 약 5천원?...홍콩 대중 교통 요금 정말 저렴합니다...
홍콩 공항 도착...
4박5일의 짧지 않은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모두들 함께 , 마음을 모아, 쉽지 않을 수도 있었던 이 배낭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이륙을 대기 중입니다.
저 산들 중에 우리가 걸었던 산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서울로 출~~발~~
오후 6시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가 앉은 쪽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반대편 창가에서는 하늘에서 보는 멋진 노을을 보셨을 거 같습니다..
기내식도 맛나게 먹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저녁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짐이 나오는 대로 먼저들 귀가하시고,
진아양, 말희님, 기훈군, 곰아저씨, 도라님...남은 다섯분과 마지막 인증샷을 남깁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떠나본 배낭 여행...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이게 배낭여행의 묘미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배려와 격려와 솔선수범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멋지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또 어느 멋진 길에서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청차우섬선 저희와 좀 다른 골목을 도셨군요~~ 우리나라 80년 혹은 그 전후 쯤 모습의 가게 들을 보며 아련한 생각에 잠기기도 했고 차와 차도구 가게 들러
보이차 시음도 하고 다기와 도자 젓가락을 기념으로 사기도 했지요. 길거리 음식도(바로 튀겨주는 어묵 꼬치) 맛보고 잠시 흑맥주 한잔도하고 국수에
원하는 어묵이나 고기,햄 버섯, 야채 중 원하는 토핑을 얹을 수 있는 국수 한 그릇도 먹고 에그 타르트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부족하긴요 넘치고 넘친 훌륭한 여행엿습니다. 지도 보고 찾아가고 전철,버스 갈아타는 여행 더구나 14명 똘똘 뭉쳐 든든하고 즐거웠습니다
청차우섬을 제대로 산책하셨네요...튀김 꼬치, 국수, 에그타르트...모두 제대로 즐기시구요..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찾아가는 길....저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넘 행복했습니다 ^^
리딩하느라 떠나기 훨씬 전부터 애쓰신 도라님, 토로님, 함께 도움 주신 서석산님,..현님 그리고 함께하신 벗님들 많이 즐거웃ㅆ죠? 언제고 담 걷기서
행복한 모습 뵙기 바랄께요~~^^
네, 또복이님도 이번 팀의 허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행들과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함께 뵙길 바래요 ^^
이번 여행은 어느 대목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꽉찬 분위기로 진행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모두 치밀한 계획을 세워주신 토로님의 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어느 곳을 가자고 해도 선뜻 따라나서게 만드는 그런 여정이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토로님, 만세!!!
ㅎㅎ....저는 도라님 만세~~~ 입니다..^^
사실 이 길의 성격이 오르막이 많은 길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도라님께 좀 죄송한 마음이였습니다.
안개가 오히려 완보를 가능케 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 오르막길 오르시느라 정말 너무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어쩜 불편할 수도 있는 이 여행 스타일을 즐겨 주셔사 또한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 여정의 후기를 마지막날의 여유로움으로 읽고자 남겨두었다 하루해가 뉘엇지는 시간에 다시 감상합니다..
가는날이 장날(?) 장례식을 보기도 했고 조용하단 섬이 절대 조용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붐볐던 섬. 풍경을 눈에 담기보다 많은 사람들 모습을 눈에 담았던 날.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ㅎ 여러분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아름다운 여행이였습니다. 언제나 맛깔스레 차려놓은 밥상에 내숫가락만 달랑 들고와서
잔치구경하고 가는 저는 감사하고 미안할 뿐입니다..ㅎ 도라님, 토로님 정말 애쓰셨구요 기훈군, 곰아저씨,현님,서석산님 안전한 나침반역에 행복한 여행했습니다.
늘 건강하소서.. 다음길에서 또!
구성원 모두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여행이였지요? 적은 인원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배려하고 서로 협력하시고..그런 덕분에 힘들수도 있는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말희님과 진아양 이 여행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어느시인못지않으셔여~ 토로님~!! 어느 시인이 이보다 더~ 현실감있는 살아있는 표현을 하겠어여~지금~ 홍콩속에 풍덩 빠져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여~
최고의~ 자신감을 얻은~ 아주 감사한 여행이었읍니다~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몇달내내 좋은길을 안내하고자~애쓰신 노고에 또한번감사드립니다~
함께해서 좋았던 가족들 모두모두~ 반가웠구 고마웠읍니다~
제 답글이 많이 늦었지요?...ㅎㅎ
업무가 무진장 바빴고, 약간의 여유 시간은 친구도 만나고, 잠도 자구요...ㅎㅎ
이번 여행에서 얼굴과 닉만이 아닌 조금 더 오목이님을 알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왠지 오목이님과 많이 가까와진 듯한 느낌인데...혹 제 착각인가요?....ㅎㅎ
다리 수술 이후 마음의 부담도 크셨을텐데, 잘 마치셨음을 '축하'라는 이름으로 박수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