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학년 몸나요 중 요리시간!
매주 금요일 1, 2, 3학년들은
'몸나요' 시간이 있습니다.
격주로 나들이와 몸놀이/요리 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은 '몸나요', 교사들은 '몸살나요'가 아니길...)
신유나, 오다인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셔서
오늘은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김을 펴고, 고 작은 고사리 손으로 밥을 얹어 폅니다.
손에 묻은 밥풀은 혀로 싹싹 핥아먹고
다시 그 손으로 속재료를 얹습니다.
그리고 그 간이 잘 된 손으로 김밥을 맙니다.
아이들 김밥 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아랑곳하지않고 참하게 김밥만드는 아이들.
얼마나 맛있게 만들었는지
전교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답니다.
맛이 없을리가 없죠.
아이들의 손 맛(!)이 들어갔으니...^^;;
그렇게 즐거운 금요일이 지나갑니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김밥이 아주 꿀맛이겠는데요~~~ ㅎㅎㅎㅎㅎ
역시 음식은 손맛이네요^^
또 먹고 싶어서 사랑방 언저리를 기웃거릴 정도였습니다.
아이고.. 그새 3학년은 엄청 의젓해졌네요! 1학년 귀요미들과 있으니 2학년들도 제법 선배티가 나네요ㅎ(도빈이 빼고ㅋ)
진짜 잘먹었겠어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네요^^
오늘 열심히 손맛 넣어 만든 김밥은 언니 오빠들과도 풍성하게 잘 나워먹었답니다.
3학년은 도시락도 싸왔는데 김밥 만들면서 주섬주섬 먹느라 배를 다 채워왔네요~ㅎ
언제나 혼이 빠지는 요리시간~^^;;
소리없는 사진이지만,
사랑방 안은 시끌시끌함 속에 분주함
여러분위기 였을것 같아요.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피가 아닌 침을 나눈?! 진정한 가족이 된 시간이었네요ㅎㅎㅎ
3학년들도 이제 꽤나 형 답게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언제나 어리게 보였던 3학년이 벌써 후배가 많아졌네요ㅋㅋ아이고 귀여워라^^ 손맛이(?) 듬뿍 들어간 김밥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ㅋ
ㅋㅋ 체할까봐 소화제까지 발라서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