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마을과 오두산통일전망대

[수암]

프로방스마을과 오두산통일전망대

2014.5.24

파주 프로방스마을

남프랑스의 대표적 예술가 마을을 말할 때, 고흐가 사랑했던 아를 마을과 폴 세잔의 마을로 잘 알려진

'엑상프로방스'다. 엑상프로방스는 '근대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잔의 고향으로써 마을 길 위에는

세잔의 이름 첫 글자인 'C'가 커다랗게 쓰여진 이정표를 세워두어 세잔의 흔적을 쉽게 찾도록 해 놓았다.

세잔이 태어난 생가와 그가 소설가 에밀 졸라와 함께 다녔던 학교, 세잔이 파리에서 돌아와 폐렴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작품에 매진했던 아뜰리에와, 장례식이 치러졌던 생 소뵈르 성당과 무덤, 그리고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라네박물관까지, 엑상프로방스 전체에서 세잔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또 엑상프로방스의 도심이라 할 수 있는 미라보거리에는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두가르송카페'가 있는데 세잔이 에밀졸라와 함께 자주 들렀던 단골 카페이다.

엑상프로방스는 또한 거리 곳곳에 플라타나스와 크고 작은 분수대가 인상적인 도시이다.

로마시대 '아쿠다섹티아'로 불렸을 정도로 여러 장소에서 온천수가 샘솟고 있어

오늘날에도 '세잔의 도시' '예술의 도시' '물의 도시'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http://www.turista.co.kr/)에서 발췌......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있는 '프로방스마을'은 이러한 프로방스마을의 정취를 한국 땅에서

맛볼 수 있게 해놓은 곳으로, 1996년 8월, 프로방스 이태리정통레스토랑이 문을 연 이후

96년 11월, 프로방스리빙 앤 도자기공방, 2천년 1월, 프로방스베이커리 앤 카페 등이

잇따라 오픈하였고 이후 2010년 8월까지 식음료 11개, 리빙 앤 잡화 7개, 패션 앤 잡화 19개 등 

총 37개가 오픈하였다. 임진강과 한강, 서해바다가 교차하는 곳으로, 날씨가 맑은 날엔

북한 땅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근처에 영어마을과 예술인촌,

오두산통일전망대가 있고, 4㎞ 정도 거리에 임진각이 있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2. 오두산통일전망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흐르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이곳 오두산지역은그옛날 백제의 북방전초기지로써

에이디 396년 고구려 광개토왕의 수군에 함락되기까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격전지로써 유명한 곳이다.

산의 형세가 멀리서 바라볼 때 '까마귀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오두산( 烏頭山)이란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오도산성, 구도산 등의 별명이 있으며, 외성 둘레 1228미터, 내성 둘레 1240미터의 석성이 있었는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축을 계속하다가 1950년대 한국전쟁후 유실 파손되었으나 

1999년 문화재발굴단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고 현재는 통일전망대를 건설, 통일안보체험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안보체험교육의 명소이자 과거(삼국시대) 현재(분단) 미래(통일한국)를 잇는 역사현장인

이곳 오두산통일전망대에는 민주주의 통일을 염원하다 순국한 고당 조만식 장로의 동상이 있으며

전시실 안에는 북한 화폐와 북한의 교실, 방, 복식, 생활용품, 역대 대통령들의 통일 휘호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담배와 술 등 북한의 공산품등을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전시 판매도 하고 있다.

근처에 프로방스마을과 먹거리촌, 예술인마을, 파주영어마을, 임진각 등이 있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며,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족나들이장소로 꽤 괜찮은 곳이다.

맑은 날엔 북녘땅이 훤히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않아 보이질 않는다 

[myway(정상천)]

잘 감상했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지요? 프로방스는 주말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