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 모두 항꾸네 삼겹살 파티

[박형민]

마음이 급하면 차는 더욱 막힌다. 오늘은 바쁜 하루다. 영암영애원을 들려 초연이 생일을 쇠고, 다시 광주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열린 입양가족 6월 정기모임을 치뤄야 한다.

오늘의 이벤트는 "항꾸네 먹는 삼겹살파티" 

 최호석 후원자님과 지인들이 삼겹살과 김치 등 반찬을 손수 준비해오셨다. 요즘 삼겹살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오랫만에 온 가족들이 함께 나누는 점심이 어느 때보다 유쾌하다.

점심을 마치고 호실에 들려 잠깐 들려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다음 일정 때문에 돌아오는 일요일, 귀염둥이 서연이 생일날 다시 들리기로 하고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보성 시골집으로 초청하여 고추따기 체험도 하고,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가져볼까 계획중이다. "애들아!~ 다음주에 또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