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뜯어다가 삶아서 꼭짯읍니다.
현미 가래떡 빼려고 하루동안 불려놓은것입니다.
가래떡러리....
요것은 질경이 절편하려고 삼일을 물갈아가며 담가놓았던 현미와 좁쌀입니다.
가래떡이먼저 들어갔읍니다.
이것은 절편거리입니다...
질경이를 가위로 잘라달라고 해서 잘랐읍니다..
두가지다 찌고 있읍니다.
가래떡먼저 쪄졌읍니다...
나오기 시작하지요...맛나보이나요...
제법 맛있어보입니다...정말 맛이 있었어요.. 구수하니...
질경이 절편 찐현미와 질경이를 섞어넣고 돌려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왠지 조금이상하였읍니다...?
넘 질어보였지요.. 속으로 안될텐데....말도 못하고...속상하여..
절편기계에 넣고 드디어 빼기 시작하는데 ..왠지 제가 생각하는 절편모양이 아닌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절편모양은 질경이 는 쑥처럼뭉그러지고. 절편은 약간은 쫀득한 맛이 느껴져야되는데 .왠지영.....
우려했던 생각이 현실로 되었읍니다.. 질경이 절편이 질게 된것입니다..
제가 쌀가루 빻을때 질경이를 넣어야 된다고 하니 떡집아줌마왈 이따가 석으면 된다고 하시더니...
절편이 아니라 모양만절편이지 질어서 영....엄청속상했읍니다...몇칠 고생하여서 만든것인데...
선물도 못하게됬고 ...엄청속상하였지요..돈은 돈대로 나가고. 떡은 떡대로 망가지고..
저 엄청속상했어요..그런데 다음날 떡이 조금 굳으니 그런데로 먹을만은 했답니다.
어르신들 한태 보냈더니 맛있게먹었노라고 하시더군요...인사로 그러시는지는 몰라도...저그냥그떡 아는 언니가 다니는
공장으로 많이 싸보냈읍니다..어쨌던지 먹어 치워야되니까요...먹어치워야된다는 사실이 엄청속상했읍니다.
첫댓글 고생 하셨는데 속상하셨네요... 현미 가래떡 맛이 괜찮나요?? 저는 몇해전에 한번 했는데 뜸을 덜 들였다고 하던가... 떡이 탄력이 하나도 없는게 국을끓여도 풀어지고 아주 속상한적이 있어요...
떡국은 안끌여먹어보앗읍니다..그런데 현미 떡국은 조금풀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냥 건강떡으로 먹으려고 그럽니다..맛은 좋왔어요..다들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두 궁금해서 잔뜩 기대 하고 있었는데 서운하네요 ...그래도 특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요...^^
그런데 굳은다음에 먹으니 맛은 좋왔어요..봄에 새싹나올때 한번더 해보렵니다..
방앗간 주인이 제가 시키는데로 하였으면 좋왔을것을 자기 방식대로 하여서 그렇게 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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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제대로만 됬다면 맛있을것을요..그래도 질긴하였지만 약간에 좀쌉싸롬한 맛이있는데 맛은 괜찬더라구요..드신분들도 그러고 맛은 좋다고..모양이 없었지만요..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 그래도 건강떡을 만드셨으니 뿌듯하셨을 것 같은데요 ^^*
그래도 다음에 다시 시도 하렴니다...성공하겠지요..
아아....질경이떡이군요....좀 쓴맛은 없었는지요?따라해 보려구요~~~정말 건강떡입니다.
네...약간에 쓴맛은 있지만 먹기는 좋와요..이른봄 질경이 날때 다시 시도 할것입니다..
질경이.. 정말 다양하게 이용되는 우리의 먹거리네요...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질경이가 몸에 좋은 약성이 많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아하질경이로 절편 해먹어도 좋겟네요쑥절편과 향이 다를뿐 영양만점이네요감사합니다^^
향은 그리 많지 안답니다. 그런데 먹기는 좋와요...떡이 질어서 그랬지요..
성공한 음식만 올리는줄 알았는데...실패한 음식도 올린 님의 심성이 참 예쁩니다...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
감사합니다. 경험으로 올리면 또다른 실수는 안나올것 같아서 그대로 올립읍니다.
그래야 다른분은 실수가없을것 같아서요.
당뇨인에게 좋은 현미떡으로 눈길이 갑니다.
참고해서 저도 현미떡 욕심내보도록 해야겠어요.
현미떡은 끈기가없다하여. 3일을 우려서 한것입니다.다른까페에우리회원은 그럿게해서
절편을 했는데 넘좋와보였어요..찰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흰쌀떡이랑 진배없더라구요
그래서 방아찧으때 물을 넣지 안아야했던거예요...
토닥 토닥 ~! 떡집하시는 전문가가 왜 그런 실수를 하셨을 까요? 떡집사장님은 잘못을 인정하시던가요? 힘들게 준비한건데 속상하셨겠습니다.
덕분에 아시는 언니분의 주위분들게서 횡재를 하셨네요. 웰빙떡을 맛보셨으니깐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그분이 이런떡은 처음이시래요.우선 쌀을 3일간 불린생각을 못하신것 같아요..말을 해주었는데 경험부족이랍니다.. 실수를 인정보다는 왜이렇지....... 그냥수공은 모두 받더라구요,
돈도 왕창 마음도 왕창...감사합니다.
저도 전에 글을 올렷지만 떡국을 하는데 현미를 넣엇는데 그게 찹쌀이라 완전히 망한적이 있어요..ㅠㅠ..속상하시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