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전거 탐방 번개를 시도 했는데
역쉬 처음 예상했던 데로 참가하는 사람 제로, 관심도 제로(?)
결국 혼자 출발하게 될 상황이라 한시간
늦은 오전 10:30분 신탄진 출발~ㄱㄱㅆ~
시간을 단축하려고 전용 도로를 달리다 날씨가 넘 더워
죽을것만 같아서
구도로로 옮기며,
출발 두시간 만에 1차 휴식~
시냇물 보며 풍덩 빠져서 물놀이 하고 싶었네요.ㅠ
휑하기만 전용 도로와 달리 구도로는
양쪽으로 쭉 이어진 나무와 그늘이 있어 감사의 마음을...
진즉에 이길을 타고 갔어야 했는데...
드디어 가장 험난했던 추부 터널을 넘어 금산군 입성했어요. ㅎㅎ
예전엔 노스톱으로 추부터널 넘었는데
이 몹쓸 저질 체력덕에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반복해서
간신히 추부 터널을 넘었어요.
죽을것만 같았던 추부 터널을 넘고
기력 회복차 달콤한 2차 휴식~
전에 갈때는 이걸 못봤는데 추부 터널 넘자마자
쉬었다 가기 딱 좋은곳 발견. 올레~
공원이름이 태조 어쩌구저쩌구 였던거 같은데 잊어버렸네요.ㅋ
칠백의총 도착~
도착하면 신나게 사진을 많이 남기려 했는데
기운이 쭉 빠져서 칠백의총 갔다는 인증샷 한컷만 남겼어요.ㅋ
더 많은 걸 보여 드리고 싶은데
한시간동안 벤치 누워 아이고 나 죽겠다만 찾았던 지라
인증만 남겼어요.ㅎ
대전으로 다시 복귀하던 길에 핀 들꽃을 보고 한컷~
무슨 꽃인지 몰라도 잔득 모여서
아름다움을 한껏 뽑내는 모습에 반해서 찰칵찰칵~
대전으로 복귀하는 중간에 상수동 자연산림욕장 탐방~
우거진 숲사이로 그늘이 있어 행복만땅~
이날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한 모습을 보고
난 왜 이걸 여태 몰랐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산림욕장 탐방을 끝으로 대전까지 죽자고 달려서 집에 도착.끝~
왕복 90km 왕복 8시간 + 휴식 1시간 해서 9시간 걸렸어요.
당일 코스로 괜찮은 거리 인듯 싶어요.
좀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려면
상수동 산림욕장까지 코스가 딱좋은거 같아요.
산림욕장에서 휴식하면서 즐기고 오는길에 옛터 가서 막걸리 한잔~ㅋㅋ
죽음의 추부터널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가
가능하다고 보아요.ㅎ
첫댓글 완전 열심이신대요?ㅋㅋㅋㅋ
전 연락을 못받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