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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팥죽을 먹으면서..
최윤환 추천 0 조회 39 20.12.21 13:1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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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1 17:27

    첫댓글 선생님 ~
    오늘은 애동지라 팥시루떡 먹는날이고
    중동지랑 노동지에는 팔죽 먹는다네요
    항상 좋은글 고맙습니다 ~^^

  • 작성자 20.12.21 17:33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사내머스마였는데도 제사거리가 많은 어머니를 도와서 음식을 만들었지요.
    물에 불린 생쌀을 절구통에 넣어서 찧고, 어머니는 가는채로 가루를 뽑아내고,
    흰콩을 물에 불려서 멧돌로 갈아서, 즙을 낸 뒤에 가마솥에 넣고는 불 때서 두부를 만들고,
    엿기름을 타서 엿도 고고...
    솥뚜껑을 뒤짚어서 밀가루전을 부치고...

    위 팥죽 새알옹심이도 많이 만들었지요.
    벌써 60여 년 전, 50여 년 전의 일이지요.
    제 자식들은 이런 옛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서울에서 자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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