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안뇽 여시들? 나 낑깡여시는 먹기보다는 걍 만드는 재미로 사는 야매여시야ㅎㅎ
걍 여기저기 잉여처럼 떠돌아 다니다가 치케만드는법을 보게되었고
뭐?치케라고?
ㅎㅎ함 만들어볼까?ㅋ
라고 몇달간 한 베이킹으로 자만심에 쩔은 나여시는 오후공부도 잊은채
베이킹에 도전했어
(그러나 이것은 나여시의 비극의 시작이라는것을 몰랐고....)
(뭐지;;;;사진 개크다;;;다음사진에서 이미지조정했는데;;;;;)
준비물
박력분: 40g
달걀3개
설탕:50g
버터 50g
바니라향 한꼬집ㅋㅋ
우유 40ml
바르기좋은 크림치즈 200g
생크림 80g
위에는 없지만 다이제스트 1개
오레오개비싸니까 롯데샌드 2개
휴, 적어놓으니까 많네
재료비는 전부다 해서 대충 만오천원정도 들었어!
집에 달걀,박력분,설탕,바니라향은 있어서 걍 안적었는데 셋까지 합하면 만칠천?정도 들것같아
바닐라향은 800원정도밖에 안해!
다이제스트(초코ㄴㄴ):1500
생크림(이건 보통마트에선 잘 안팔더라..3군데나 갔는데 없어서 걍 900원짜리 4개삼..)
oh레oh 비싸서 걍 세일하던 롯데샌드 넉넉하게 2개샀어!1600원정도!
크림치즈개비쌈;;;;얘 그렇게 안봤는데 가격 깡패였음...ㅠㅠ얘 5600원에 삼ㅠㅠㅠ
버터도 가격깡패ㅋㅋㅋㅋ마가린으로 대체가능하면 좋겠다..
(200g에 4000원짜리 샀어!보통 오천원정도니까 걍 싼걸로..ㅎㅎ)
우유는 끽해야 40ml만 쓸꺼니까 걍 200ml짜리 800원주고 샀음ㅋㅋ
총합: 14,700
후....내 지갑깨지는 소리가 아련하게 들린다...흫ㅎ흐흐흐ㅎ...
아무튼!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
내가 폰이 고장나서 아빠폰으로 몰래몰래찍고 몰래몰래 내 카톡으로 보내고
몰래몰래 다시 채팅방나가고 몰래몰래 사진도 지우고 하느라 초반엔 사진이 엄따...ㅠㅠ
미안해 여시들ㅜㅜㅜㅜ
아,암튼!!
①
처음에 우리가 산 다이제있지?그걸 4개정도는 여시가 먹고 나머지는 봉지에 넣어서 전부 부숴버려!!히히
이게 베이스 반죽이 될거라서 걍 빵아버려; 비글같은 동생시키니까 좋다고 잘함ㅋㅋ
근데 너무 부수는데 집중하면 나 김여시처럼 구멍나서 다 엎는수가있으니 조심..ㅎㅎ
②
암튼 가루를 다 빻았으면 버터를 아빠한숟갈로 크게 떠서 전자렌지에 10초간 돌려!
그럼 물렁물렁해질테니 그거랑 같이 섞섞 섞어버려!
(나는 다이제를 다 넣었더니 100g을 써도 반죽이 잘 안되었다고 함미다..주륵)
그러고 플라스틱이나 고무손잡이가 없는 적당한크기의 냄비밑에 꾹꾹 눌러서 깔아줘야함ㅇㅇ
(그리고 굳히기위해 냉장고 직행ㄱㄱ)
③
그러고나면 이제 우리의 가격깡패 크림치즈는 크림화 시켜요맨
근데 실내에 2시간가량 두랬는데 30분만둬서 망함...ㅎfail...
하지만 굴하지않고 전자렌지에 10초 돌리면 쉽게 녹아서 크림화가되지!!
너무 오래하면 마요네즈가됨ㅋㅋㅋㅋ
거기에 설탕도 넣고!!!!
계란도 까넣어!!!3개넣어!!!1
박력분 체쳐 넣어!!!1
꼭 체를 쳐야하냐고 하는데......걍 체치면 개편해.그게 다야
그거아님 걍 막노동으로 뭉쳐있는 박력분을 쪼개기위해 찾으려고 한참걸릴테지훟ㅎ후후훟후
글구 레몬즙 1ts인데 반숟갈정도..?면 되!(야매니까 굳이 신경쓰지말자!ㅎㅎ)
글고 파바생크림 4개나 샀어...ㅋㅋㅋㅋㅋㅋㅋ
파바는 창렬인데...내가 왜그랬을까...?
(근데 영수증 보니까 마트보다 쌈;근데 또 생각해보니 마트가 양이 훨많음.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생크림이 별로 많이 필요없었음)
다 넣고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ㅋㅋ
생각보다많음ㅋㅋㅋㅋㅋㅋㅋ
좀 묽은건가..?ㅎ역시 계란을 두개만 깔껄그랬어...ㅎㅎ
자!이제 거의 다왔어ㅎㅎ
비싼oh레oh대신 산 롯데샌드의 크림을 전~부 벗겨줘!!
다 벗긴 크림이 아깝다고? 걱정ㄴㄴㄴ
우리가 누구야?바로 돼지보스여시들이쟈나?헤헤
크림머겅 여시들아힣히힣ㅎ히히힣히
(아, 난 4봉지중에 3봉지만 안에넣고 1봉지는 데코용으로 놔뒀어!)
사진에는 없지만 아까 베이스반죽처럼 쾅쾅쾅쾅부숴줘!!
근데 이번엔 좀 씹히는게 좋을것같으니 좀만 부수자!
안그럼 와타시처럼 무슨 푸슬가루가 되버림....ㅍㅅㅍㅅ....
그리구 마지막엔 다~부어주고 그 위에 데코용으로 남긴 1봉지양을 쪼개서 올려줘!
딱히 가라앉지는 않으니까 안심하고 착착착!
그러고 180도로 예열하고 30분간 구워줘!
나는 30분굽고 보니까 겉만 익은척하길래 20분정도 더 구웠더니 완성!!!
고구마 구울때처럼 젓가락으로 찔러서 안묻어나오면 완성이야!
식혀야하니 걍 오븐상태로 20분 놔뒀다가 칼로 겉면을 샥샥샥 긁어주고 힘들게 빼먹었어..ㅎㅎ
나여시는 집에있는 기구로만 요리하는 알뜰여시니까..ㅋㅋㅋㅋ
아무튼 완성샷!!
시식용으로 자른건데 다 망가짐..ㅎㅎ
아빠는 별로 빵 안좋아하시는데 맛나다고 해주심헤헤헤헿ㅎ헿헤
아무튼 내일 이거 포장해서 친구랑 카페 구석자리가서 커피랑 냠냠하려고!
여시들도 만들어서 머겅ㅎㅎㅎㅎ
이러케 냠냠
가오나시 알고보니 딱히 좋은캐릭은 아니라서 이젠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쟤는 참 복스럽게 먹는거같아...
그럼 다음엔 영화 '헬프'에 나오는 미니의 초콜릿파이를 들고 올게!
출처: 여성시대 내슴가낑깡만함
문제시 치케먹으러감
안문제시 초콜릿파이먹고 후식으로 마들렌먹으러감
첫댓글 나 부르는 줄 알고 낑깡에 머리채잡혀서 들어왔는데 대박 맛있겠다ㅠㅜㅜㅜㅜ 다음것도 기대돼ㅠㅠ
헐 내 별명이 슴가땜시 낑깡인데ㄷㄷ 머리채잡혀들어옴ㅋㅋ 오레오치케 맛나겠다! 나도 도전해봐야지ㅋㅋ
낑깡ㅋㅋㅋㅋㄱ제목때문에 배꼽잡고웃은건 처음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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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반죽자체는 섞고 이제 틀에다가 부은후에 그 위에 따로 준비한 오레오조각을 올린거야!글구 바닐라향은 딱히 필요없어!생략가능요맨!
아니아니!난 설탕 조금만 넣었어!거의 안달아!글구 쿠키도 크림을 긁어내서 그런지 단맛은 거의없어!
와 쩐닷... 나도 오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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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얼마전에 금귤을 낑깡이라고 부르는걸 첨알아서 와타시의 별명을 웃픈 낑깡으로 했기때문입니다!(당당)
낑깡에머리채잡혀들어왔는데..여시솜씨가크으으으으
오레오 치즈케이크 맛있겠다!! 언제만들어먹어야징ㅎㅎㄹ
생크림없는데 생크림빼면 안되려나 ㅠ.ㅠ
빼도가능한걸로 알구있졍!!걍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하기위해?넣는다고 알고있어!
우왕 그래?!? 그럼 내일 만들어봐야겟다 고마워 여시야!!><
슴밍아웃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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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냄비나 다른 후라이팬은 수천도에서 사용하는놈들이라 사용했는데 괜찮아!대신 후라이팬의 손잡이는 아마 녹겠지ㅠㅠㅠ
내 가슴도 낑깡만해서 머리채 뜯기듯이 잡혀옴;;;
뜻밖의 오레오치케레시피 득템;;;개이득데스요;;고마워여시;;;
오레오치즈케익!!고마워!!^~^
제목에 머리채 잡혀들어왔어^^ 내가쓴글인줄알궁...ㅎ 여시고마워 나도해먹어볼게..ㅎ
그래서계란은 두개넣구하면댜???! 다음편도 너무 기대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케랑 낑깡가슴이랑 무슨상관이지 하면서도 여시 실력에 감탄하고 감ㅌㅋㅋㅋbbbbb
치케 맛나겠다 ㅠㅠ 잘봤어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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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금도 뽕해서 그나마 애기 주먹만해졌어!!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에 머리채잡혀 들어왔능딬ㅋㅋㅋㅋ 띠드케익 맛있겠다.... 하지만 우리집엔 오븐이 없어서 못 만들겟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하철인데 제목보고 터지고 글보러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순간 제목보고.. 슴가키우는 방법 갈켜주는줄...☞☜
잌ㅋㅋㅋㅋㅋㅋㅋㅋ낑깡여시귀여워 ㅇㅅㅇ
머리채잡혀왔다가레시피얻어갑니다 개이득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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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는 모르겠어ㅠㅠ이거 내가 오븐전용으로 만든데다 엄청 크게 만들어서...!
전자레인지말고 전기밥솥?으로 하는 레시피 콧멍방에서 본적있는걸로 기억하고는 있어
암튼 내 레시피는 전자레인지는 될지 잘 모르겠어!미안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