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는 전역전에 근무했던 8사단 부대장님의 초청으로
포천 일동에 갑니다.
거기서 당연히 음주를 하고 내일 아침에나 오겠죠!
오랜만에 예전 전우(?)를 만난다니 약간 설레이네요.
그들은 사회에 나가있는 제 얘기를 많이 듣길 원할텐데
베사모 얘기를 꼭 해줄꺼예요.
사실 군대있는 사람들 세상물정 잘 모르거든요.
저도 그랬고요...
이런 인터넷 동호회얘기는 생소할꺼예요.
활동조차 어려우니까요.
그들의 대부분은 제가 베어스를 좋아하는걸 아니까
재밌어하고 잘 했다고 할꺼예요.
일요일인 내일은 제가 근무하는 곳이 전시관이라 회사에
나와야해요.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인데 일요일은
별로 손님도 없어요.그래도 일요일의 한가로운 풍경을 전시관안에서
바라보는 여유가 있어 좋답니다.
일요일날 근무하면 그 다음주 평일중에 하루를 쉬는데,저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있는 화요일날 쉬려고요.....
우리 베사모 가족중에는 주말에 생일번개하시는분/스키장가는 분/
야구하는 분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계시더군요.
모두들 재미있고 보람되고 그리고 안전한 주말 되시고요 날씨 추우니까
건강 챙기세요!
982 는 조금후에 인터넷을 잘 안쓰는 세상으로 갔다옵니다.
아!근데 이번에도 왜 결혼 안 하냐고,사귀는 사람은 있냐고
물어들 보시겠지.....................T.T
내년엔 꼭 베어스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해야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