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 사개월전 처음 이곳에 터를 잡고 이사 했는데
전기공사 해준 분께서 병아리 다섯마리를 선물로 주셨다.
부랴부랴 닭장을 만들고 닭을 키우기 시작했다.
병아리는 정말 이쁘다.
하긴 모든 동물의 아기는 다 귀엽고 이쁘다.
그건 아마도 생존본능일거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쁘지 않으면 누가 돌보겠는가?
키우다보니 닭들의 세계에 대해 배우는것도 많고 재미있다.
크는 속도도 무척 빠르고 몇달이 되니 암수 구분을 하겠고
자연스럽게 서열이 정해지는거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라더니 동물도 다 서열이 있고
질서가 있다는거다.
닭들도 마찬가지더라.
암탉은 커서 알을 낳고 숫탉은 대장노릇을 하는거다.
사람이나 닭이나 다를것이 없다.
지금은 그 다섯마리 닭중에 서열이 재일 아래인 암탉 한마리만 남았고.
또 새로운 닭들 여러마리가 닭장에 입주해 있다.
첫댓글 고마워요
네
반갑습니다.
로즈박님.
동물 키우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덕분에 고맙습니다
간밥에 닭 한마리가
죽었습니다.
이렇땐 안 재미있어요.
저도 은퇴하고 뭘 할까 하고,
이런저런 생각 중인데,
재밌는 말씀을 들으니 그 쪽으로 금방
마음이 쏠리네요 ㅎㅎ
은퇴후 할일 잘 생각 하시고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닉네임이 바뀌셨네요,,
와!
정말 오랜만입니다.
대왕대비마마.
닉네임이 바뀐지. 오래된듯하구요.
이카페에 글 올린것도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