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100년 전 희귀 사진 공개, 관심 모아
개원 100주년을 맞은 성소병원(병원장 박승국)이 지나간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 사진전을 열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성소병원 개원 100주년 특별사진전 ▲ 1909년 개원 당시 임시진료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증경총회장)와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안종익 안동경찰서장, 김승학 안동교회 목사, 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교계 및 지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8층 대강당에서‘개원 100주년 기념행사 및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100년 역사 사진전시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은 1909년 10월 1일 개원 당시 임시 진료소 사진 두 점이다.
이 사진은 1900년대 초 안동시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귀중한 사진 자료로 당시 성소병원이 안동교회 구 교육관 자리에 초가집 옆으로 군용 천막을 치고 임시 진료소 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안동시 화성동 일대와 광석동 부근 등의 민가 등이 함께 담겨 있어 중요한 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성소병원 100년 사진전시회에는 1928년 성소병원이 의성에 분원을 냈다는 당시 언론 기사자료와 함께 1920년대와 30년대를 살펴보는 사진도 여러 점 소개되는 등 20세기 초반 안동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 김휘동 안동시장 축사 ▲ 김삼환 명성교회목사(성소병원 명예이사장)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