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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람됨의 교육을 중시하였다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다
밥상머리교육(사람됨의 교육) 쇄소응대진퇴지절灑掃應對進退之節
학문교육, 도덕성, 창의성, 기술교육, 관계성 교육 行有餘力誦詩讀書(禮樂射御書數之文)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국인의 교육은
지혜교육이다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아라'고 말씀하신 어머니의 가르침을
지금까지 실천하며 살아 왔다"
평생을 참되고 진실하게(眞), 선하고 인자하게(善),
사랑으로(愛) 아름답게(美) 삶을 살게하였다.
인성을 가장 소중히 한 한국의 선비교육은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다운 삶을 사는 세계적인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선비교육의 방법을 살펴보자
1. 태교로 시작 한다. (칠성할매, 삼신할매, 북두칠성, 정안 수)
2. 온 몸으로 맞아준다.(건구세끼, 삼칠, 100일 잔치, 돌잔치)
3. 어머니의 사랑으로 일년을 키운다
4. 할머니 밑에서 스토리 텔링 -단동십훈, 가치교육, 의미교육, 存天理(경천애인),
권선징악을 익히게 하였다.
5. 6~7 할아버지 사랑에서 - 灑掃應對進退之節 入孝出恭(出必告 反必面)動罔或悖(패,발), 行有餘力誦詩讀書(禮樂射御書數之文), 詠歌舞蹈(도)思罔或逾, 窮理修身斯學之大,
6. 仁義禮智信의 선비교육-천자문, 동몽선습,명심보감, 訓蒙字會, 격몽요결, 소학, 사서삼경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시경』 『서경』 『역경(주역) 忠恕, 仁의 삶을 사는 공부.(盡己之心, 孝, 敬, 誠, 讀書, 禮義廉恥, 淸廉, 正直, 恭敬, 愼獨, 愛, 仁, 德, 行篤敬, 止於至善) 博學-審問-愼思-明辯-篤行
7.每事盡力(善)-기천(己千)정신(踝骨三遷), 君子之學 不爲則己 爲則必要其成
할머니 밑에서 단동십훈(왕을 기르는 교육)으로 자긍심, 자부심, 자존심을 길러 주었다.
깍궁깍궁, 불매불매(覺弓覺弓 弗亞弗亞) 달강달강 시상시상(侍想侍想)
도리도리 짝짝(道理道理 作作弓)
곤지곤지 지암지암 잼잼(坤地坤地 持闇持闇) 섬마섬마 따로따로(西摩西摩) 헐헐(活活議)
어비어비(業非業非) 아함아함(亞合亞合) 짝짝궁짝짝궁(作作弓 作作弓)
질라아비 휠휠의(支娜阿備 羅呵備 活活議)
영과 육이 고루 잘 자라도록 기원하고 축복하며 함께 춤을 춘다.
결국 천지자연의 모든 이치를 담고 지기(地氣)를 받은 몸이 잘 자라나서
작궁무(作弓舞)를 추며 즐겁게 살라는 것이다.
참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인성교육이다.
小學의 <교육>방법은 물 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집에>이것을 행하고 餘力이 있거든 《詩經》을 외우고 《書經》을 읽으며,
읊고 노래하며 춤추고 뛰어, 생각에 혹시라도 <이에서> 넘침이 없게 한다.
‘쇄소응대진퇴지절灑掃應對進退之節’
여덟 살짜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청소와 사람 대하는 예절이고,
들어가고 나가는 예절을 가르쳐라
그것이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는 근본이다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을 가르쳐라
入孝出恭(出必告 反必面)動罔或悖
부모님이 걱정 하지 않도록 집을 나서때 고하고, 돌아와서도 고한다
들어와서는 효도하고 나가서는 공손하여,
동작이 혹시라도 <이에서> 어긋남이 없게 함이고, 거고망동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行有餘力誦詩讀書(禮樂射御書數之文)
사람의 도리를 행하고 餘力이 있거든 《詩經》을 외우고 《書經》을 읽으며,
읊고 노래하며 춤추고 뛰어, 생각에 혹시라도 <이에서> 넘침이 없게 한다.
공자는 행유여력(行有餘力)이어든 즉이학문(卽以學文)
행하고 남는 힘이 있거든 ‘文’을 배워라.
餘 : 남을 여, 則 : 곧 즉, 學:배울 학.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힘이 남거 던 공부해라.’
인간됨이 없이 글자만을 익이면 학문의 노예가 된다
우선 알아야 실천도 가능하다는 논리로 보자면 이론 공부가 우선일 수 있다.
그러나 이론만 배우는 것은 허망하다.
찬란하다고 여기는 문화를 쌓은 결과가 책과 머릿속에만 있고 실행하는 몸에는 없다면
그 문화가 오히려 문화 이전부터 존재한 원시 자연의 질서마저 깨버리기 때문에
더 불행한 세상을 초래할 수 있다.
쇄소응대(灑掃應對) 행유여력(行有餘力) 즉이학문(卽以學文)
사람의 기본을 기른 후에 학문을 하게 하였다
먼저 사람을 만든 후에 교육에 힘써라
인간이 덜 된 사람에게 칼을 쥐어주는 조기교육은 사람을 망친다 이강인
쇄소응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할아버지의 잠자리를 펴고, 청소하며 정리하고
세수 물을 떠 드리고
외출하면 말씀드리고 돌아왔어서 고한다(出必告 反必面)
어른을 섬김을 배워 사람의 길을 간다(敬)
사랑에서 어른들의 이야기 나눔을 듣고
마음을 키우는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겼습니다.
그러면 들은 공부할 때 어떤 자세를 가졌을까요?
우암 송시열은 궤좌공부(跪坐工夫)와 과언공부(寡言工夫)를 했다고 합니다.
궤좌공부는 꿇어 앉아서 하는 공부로 정신을 해이하지 않게 하고...
과언공부는 말을 진중하고 신중하게 하는 공부를 하였다
6예 교육으로 예(禮:매너), 악(樂:음악), 사(射:활쏘기-스포츠),
어(御:말 부리기-운전), 서(書:글쓰기-키보드 활용),
수(數:수학-컴퓨터 조작)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듯이 익혀야(游於藝) 한다”는 뜻이다.
공자는 형이상학적인 도, 덕, 인과 함께 형이하학적 실질기능인 매너,
음악, 스포츠, 운전, 컴퓨터 조작 등도 중시하여 이론과 실천,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다.
소학의 <교육> 방법은(小學之法), 미리 하는 것을(以豫) 우선으로 삼았다(爲先).
대체로(蓋) 사람이 어릴 때(人之幼也),
지각과 사고에(知思) 주장하는 것이 있지 않아서(未有所主, 則) 마땅히(當)
바른 말과 지극한 논의를(以格言至論), 매일(日) 앞에서 말해주어(陳於前),
귀에 차고 배에 가득하도록 해야 하니(使盈耳充腹),
오랫동안(久) 스스로 편안하게 익혀서(自安習), 본래 있던 것처럼 되면(若固有之者),
나중에(後) 비록(雖) 나쁜 말이 흔들고 유혹하는 것이 있더라도(有讒說搖惑),
들어갈 수 없다(不能入也).
만약(若) 이렇게 하는 것을 먼저 하지 않고(爲之不豫), 점점 자람에 이르면(及乎稍長),
뜻과 생각이(意慮) 치우쳐 좋아하는 것이(偏好) 안에서 생겨(生於內),
여러 사람의 말이(衆口辨言), 밖에서 녹이면(鑠於外),
그 순수하고 완전하기를 바라더라도(欲其純全), 그럴 수 없다(不可得已).
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배우는 게 아니다.
본인이 궁금한 걸 찾아 탐구할 때 그 의미와 쓰임을 배운다
배움은 늘 묻는 것이다
교육은 만남에서 이루어졌다.
태어나면서 사랑 속에서 할머니의 무릎교육에서 인성을 가르치고
사람의 틀이 잡히면 할아버지의 사랑에서 사람의 도리를 가르쳤다.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려면 가장 아름다운 청춘 남녀의 사랑의 만남에서 시작 된다.
하나의 인간을 사람답게 키우는 것은 밥상머리교육이다
灑掃應對進退之節 入孝出恭(出必告 反必面)動罔或悖,
行有餘力誦詩讀書(禮樂射御書數之文), 詠歌舞蹈思罔或逾, 窮理修身斯學之大,
행하고 나서 글을 배워라.
子曰 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공자
‘文’은 본래 가장 간단한 무늬인 ‘교차(爻)’를 형상화한 글자이다.
야생의 자연에 인간의 공력이 작용하면 흔적으로서 무늬가 남는데
이처럼 무늬화(化)한 것이 바로 ‘문화(文化)’이다.
인류는 야생보다 나아지기 위해 문화를 창조하지만,
실천이 없는 문화는 오히려 원시의 야생만도 못할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문화를 몸으로 실천한 후,
여력이 있을 때 이론적으로 배우라고 한 것이다.
쇄소응대(灑掃應對) 행유여력(行有餘力) 즉이학문(卽以學文)
여러 가지 공부에 가장 앞서는 것은 쇄소응대(灑掃應對)이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이부자리를 개고, 인사를 드리고,
물을 뿌리며 마당을 쓸고.
할아버지를 도우며 사랑에 오신 분들의 심부름을 한다
出必面反必告을 배운다
그리고 집안의 어른이 부르면 얼른 일손을 놓고 달려가 공손히 말씀을 기다린다.
이것은 아무리 훌륭한 공부라 할지라도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부터 배워야 인간의 도리를 다할 수 있다
남명 조식은 퇴계 이황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쇄소응대를 말했다.
"물 뿌리고 비질하는 법도 모르면서 입으로는 천하의 이치를 말하고
헛된 명성을 훔쳐서 세상을 속인다"
또 부처는 제자 가운데 가장 머리가 둔한 주리반특가에게
"먼지를 털고 때를 닦으라"라며 빗자루를 주면서
비질만 잘해도 깨달음을 얻는다.
유아교육의 효시인 어린이육영공원에 시비가 있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본교육을 강조하는 시이다.
특히 시어는 자아존중, 자아긍지, 자부심을 심어 주어
스스로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으로 살기를 가르치고 있다.
나는 정직한가?
한 점 거짓 없이 마음이 바르고 곧으며
결심보다는 반성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가?
나는 건강한가?
튼튼한 몸과 성실한 생활 태도
일에 대한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지혜로운가?
현재의 내 처지를 정확히 볼 줄 알고 그 속에서
미래의 내 모습을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는가?
나는 사랑하는가?
사람도, 자연도 꾸밈없이 좋아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밝고, 크게 볼 줄 아는가?
"나는 정직한가?(I am honest), 나는 건강한가?(I am health),
나는 지혜로운가?(I am wisdom), 나는 사랑하는가?(I am love),
나는 행복한가? (I am happy), 나는 거룩한가?(I am holy)"
자아상을
“ healthy self-image, happy self-image, holy self-image, 나는 건강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거룩하다”
날마다 사랑이 충만한 삶으로 감사하고, 보다 더 좋은 삶으로,
나누고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이다.
마음이 가장 따뜻한 바다는 웃으게 소리로‘고미사 운동인 (고마워, 미안해, 감사해, 사랑해), 안녕해, 소중해, 대단해, 이해해, 함께해’이다.
인간의 본성은 감사할 줄 아는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여 ‘평행감축’(평생, 행복하고, 감사하며, 축복하는 삶),
‘고미안감사행’(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
‘미인대칭축’(미소 짓고, 인사 나누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실천하는 삶)
每事盡善, 止於至善으로 평생 선하고 인자함의 삶을 통해 이웃을 웃게 하는
나눔과 베품의 삶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를 용서하고 편안한 언덕으로 데리고 가는 일은 나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용서를 이야기할 때 가장 문제는 늘‘괜찮지 않은 것에 대해’였다.
속이 좁아터져서 도저히 남을 용서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문제에서도
‘그만!’이라는 명령어를 내리지 못하는 것도 만족할 수 없는 너무 과한
욕심에서 비롯된 결과일 터이다.
“나는 괜찮다”는 “I am ok”이다. “나는 괜찮아요”라고 말한 것이다.
어떠한 긴박한 순간에 나오는 말은 바로 그 인간의 내성에 자리 잡은 인격일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많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을 ‘다름’으로 바라보지도 말고 이상하게도 바라보지 말고
‘그래그래 괜찮아’라는 인간적 이해로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는 일이
핵보다 전쟁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은 지당하다.
이 시대가 그러하다. 무기보다 먼저 우리들 마음속에 이해와 사랑이 자랄 때
모든 인간사는 아름다움으로 걸어가게 될 것이다.
이해와 사랑은 과격한 자아를 쓰다듬어 주는 행복의 메시지이다
행복 전도사는 자아상을 행복으로 다듬어야 한다.
‘나는 괜찮다. 나는 할 수 있다. I am ok. you are ok’로
자존심, 자부심, 자긍심을 지닌다.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자아상교육을 ‘仁義禮智信’을 ‘盡人事待天命’으로 여명과 함께
"나는 정직한가?(I am honest), 나는 건강한가?(I am health),
나는 지혜로운가?(I am wisdom), 나는 사랑하는가?(I am love),
나는 행복한가? (I am happy), 나는 거룩한가?(I am holy)"를
날마다, 평생 외치게 해야 한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아침마다 팔고조도로 가문의 뿌리와 자부심, 긍지심, 자존심을 키우듯이 자아 존중감을 기르는 밥상머리 교육을 중시하였다.
‘진’진지하게 진실의 땀을 흘리고, 정직하게 살, 평생 선하고 인자하게 산다
‘인’인간의 삶은 행복이다. 어질게 살고, 자신을 존중하며 仁을 소중히 한다
‘사’사랑이 가득한 삶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義로운 삶을 살게 한다
‘대’대인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다하고, 禮를 다해 산다.
‘천’천하는 바르다. 우주의 중심인 사람으로 경천애인의 살고, 천하를 얻기 위해 智혜로 세상을 밝게 한다.
‘명’명철로,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고, 밝고 맑은 삶으로 信뢰를 얻는다.
‘盡人事待天命의 뜻은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다. 삶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사람으로 ‘仁義禮智信’의 삶으로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가정에서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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