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잔치에 다락방 권사님들이 손님으로 오셨다.
이옥순 씨의 귀한 손님, 귀한 발걸음이다.
이옥순 씨의 초대로 오신 손님이니 감사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았다.
다락방 모임 전날에 이옥순 씨와 대화 나눴다.
“옥순 이모, 지난주 삼계잔치에 권사님들이 많이 오셨죠.”
“네”
“다 함께 모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네”
“이모가 초대해서 와주셨으나 감사하다고 인사 한번 하시면 어떨까요? 식사하고 다 함께 먹을 후식 거리를 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네”
“그럼 어떤 거 준비할까요?”
“몰라요.”
“과일 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퇴근하시고 저랑 오픈박스에 가볼까요? 이모 회사 근처에 있어요.”
이옥순 씨 퇴근 후에 오픈박스에 들렀다.
수박, 참외, 체리 등 과일 종류가 다양했다.
이옥순 씨가 수박 고르셨다.
.다락방 모임 마치고 후식으로 나눠 먹었다.
“옥순 씨 고마워요. 수박이 참 달고 맛있다.”
“옥순 이모, 이모께서 수박 왜 사 오셨죠?”
“삼계잔치 와줘서, 고맙다고”
“옥순 이모께서 삼계잔치에 와 주셔서 고맙다고 준비하셨어요.”
“그랬구나, 우리가 더 고마웠어요”
함께 나눠 먹으니 더 맛있는 수박이었다.
손님으로 와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이옥순 씨가 직접 말씀해 주시니 감사하다.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이다연
함께 수박 나눠 먹으며 서로 감사도 나누었네요.
주선하고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순.
당사자가 감사하게, 당사자도 감사하게
제안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