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414658&cp=mydaily
인용..
프로 통산 393경기 2394⅔이닝 161승 128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51
1992년 6월 27일 LG전부터 7월 24일 태평양전까지 6연속 완투승(7월 14일 쌍방울전 완봉승 포함)
18경기에 등판해 6연속 완투승(6월 27일 삼성전~8월 14일 LG전)을 포함, 10경기를 완투.
그보다 더 완투를 많이 한 선수는 윤학길, 한용덕(이상 12경기), 윤형배(11경기)가 전부.
1994년은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해이자 가장 저평가된 시즌.
당시 정민철은 평균자책점 2.15로 1위, 탈삼진 196개로 1위. WHIP은 0.97로 가히 특급.
그러나 다승 부문은 14승으로 공동 6위.
정말 믿을 수 없었던 건 그가 10패 투수였다는 사실,
그게 당연했던 이유는 10이닝 3피안타 2실점 11탈삼진(6월 2일 태평양전)을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함..
10경기 연속 8이닝 이상 투구(5월 1일 해태전~6월 23일 롯데전), 218이닝으로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도 주목을 받지 못한 건 당연히 승수가 적었기 때문.
퍼펙트에 가장 가까운 투수,
1997년 5월 23일 대전 OB전에서 정민철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주자를 내보낸 것 이외에는 그 어떠한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전 2경기 모두 9이닝씩 던진 뒤였음에도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은 엄청난 결과!!
1997년 최고의 투수가 김현욱이라면 정민철은 최고의 선발투수.
유일하게 두 자릿수 완투(10경기)를 기록, 정민태와 함께 유이한 200이닝 투수. WHIP 1.04로 선발투수 중 1위.
그러나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한국시리즈 우승과 17승을 거둔 이대진에게 돌아갔다. 정민철이 이대진보다 부족했던 건 승수 뿐이었다.
최연소 150승..
완봉 20경기..
암흑의 한화에서 최고의 에이스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
작년시즌 봉크라이가 있었다면...1990년대 후반엔 정크라이...ㅠㅠ
위와 같이 정말 대단한 선수였지만 기스게에서 최고의 투수 투표할때 민철옹이 자주 빠지는 것을 보면서..
참 슬펐습니다..
한화 프랜차이즈..
아직 은퇴는 안했지만..플레잉코치이다보니..적게 등판하겠죠??
아래 사진처럼 마운드에서 그의 미소를 더이상 보기 어렵다고 하니..참 슬픕니다..
아직 은퇴는 멀었지만..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마음속 한화 주장은 민철캡틴입니다..
첫댓글 맨날 열받는 정민철전성기의 저평가....이영우 전성기의 저평가 ........그저 눈물만 ㅠㅠ
이영우 선수는 정말 안타깝죠.. 군대때문에 커리어 말린 대표적 케이스.
정말 레전드중에서 가장 저평가 받았던 투수...
아직 덕아웃에서 안떠나고 플레잉 코치 하신다니 아직 그렇게 슬프진 않습니다. 중계할때 얼굴좀 보여주세요. 영원한 제맘속 에이스 민철형님.
야구선수보고 첨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한 선수
인격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리고 긍정적이고 웃는표정 모든게 싫어할수가 없는 선수죠.. 정민철 웃는 사진 보니깐 아 나의 띠거운 표정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ㅋ
정민철~ 기교파 투수의 대표주자이죠~
이런 평가 때문에...재평가를 한건데요 ㅠㅠ
헐...ㅠㅠ
기교파라니요 ㅡㅡ;;;;
민철옹전성기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배영수전성기활약을..거의 6~7년씩이나 해냈다고 해야되나요?90년대에는 진짜 최고의 투수였죠..방어율이 4점대 밑으로 내려갈것같지 않았고..탈삼진은 지존이였어요..2000년대에는 일본에 가면서..한화는 구렁텅이에 갔다온듯..ㅠㅠ2002년 돌아와서는 돌아오고..2006년한국시리즈가고..2007년에도 방어율2위였네요..그나저나..mvp..신인상이 없어서 더욱아쉽네요..
더 안습인건..90년대 신인왕후보적엔 염종석..90년대중반에는 야생마..90년대후반 타고투저시절에 극강피칭의 정민태에 밀렸던게 더욱더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