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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뜻깊은 광복절(光復節)</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흙 다시 만져보자 / 바닷물도 춤을 춘다 "</p><p style="text-align: left;">지금도 해마다</p><p style="text-align: left;">광복절(光復節)이 되면 노래를 부르듯이</p><p style="text-align: left;">해방(解放) 된지 80년이 되어간다</p><p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일제(日帝) 36년간</p><p style="text-align: left;">얼마나 많은 설음과 고통(苦痛)을 받았는지</p><p style="text-align: left;">들어만 봐도 머릿속을 기억하게 만든다</p><p style="text-align: left;">건장한 청년(靑年)들은 징용(徵用)으로</p><p style="text-align: left;">예쁜 규수(閨秀)들은 정신대로 끌려가고 했으니</p><p style="text-align: left;">얼마나 치욕(恥辱)이었는지 이해(理解)가 간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러나</p><p style="text-align: left;">해방(解放)이 안겨다 준 기쁨도 크지만</p><p style="text-align: left;">그로 인하여</p><p style="text-align: left;">우리나라는 국토(國土)가 두 동강이가 났다.</p><p style="text-align: left;">공산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p><p style="text-align: left;">또다시 우리 국민들은 전쟁의 비극(悲劇)을</p><p style="text-align: left;">맛보게 된 것이다</p><p style="text-align: left;">세월(歲月)이 흐르다 보니</p><p style="text-align: left;">부모(父母) 세대였던 과거(過去)의 쓰라린</p><p style="text-align: left;">역사(歷史)가 점차 잊혀가는 기분(氣分)이 든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오늘날 우리의 영광스러운 조국(祖國)은</p><p style="text-align: left;">일제 강점기(日帝 强占期)때 독립운동(獨立運動)에</p><p style="text-align: left;">헌신(獻身)해온 애국지사(愛國志士)들과</p><p style="text-align: left;">6.25사변당시  전쟁터에서 희생당한</p><p style="text-align: left;">우리의 애국 용사들이  있었기에</p><p style="text-align: left;">그나마 이 나라가 존재(存在)하는 것이다</p><p style="text-align: left;">광복절(光復節)</p><p style="text-align: left;">온 국토(國土)를 뒤흔들었던 함성(喊聲)으로</p><p style="text-align: left;">해방과 자유와 희망으로</p><p style="text-align: left;">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한마음 한뜻이 되었던</p><p style="text-align: left;">그날을 기억하고 싶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p><p style="text-align: left;">80여년이 되어가는 광복절(光復節)인</p><p style="text-align: left;">오늘 경축식(慶祝式)은</p><p style="text-align: left;">두 곳으로 갈려 행사(行事)를 치루게 되니</p><p style="text-align: left;">후손(後孫)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p><p style="text-align: left;">이번 광복절 사태는</p><p style="text-align: left;">현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단면일 수 있다.</p><p style="text-align: left;">정쟁(政爭)에 빠진 국내 정치(政治)를 보든,</p><p style="text-align: left;">교착 상태인 남북관계를 보든,</p><p style="text-align: left;">각자가 처한 정치적 이념적 입장에 따라</p><p style="text-align: left;">극단적인 대립과 반목만 일삼을 뿐</p><p style="text-align: left;">대화나 타협이 실종된 현주소가 아닐수 없다</p><p style="text-align: left;">그야말로 둘로 쪼개진 광복절 경축식이란</p><p style="text-align: left;">선열(先烈) 보기 부끄럽기 그지없다</p><p style="text-align: left;">권력과 욕심이 뭔지 말이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순국선열(殉國先烈)들이여</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하나 된 이 민족(民族)이</p><p style="text-align: left;">남북(南北)으로 갈라지는 것도 모자라</p><p style="text-align: left;">동서(東西)로 갈라지니</p><p style="text-align: left;">수치(羞恥)가 아닌지 생각 듭니다</p><p style="text-align: left;">이 겨레가 영원히 삼천리 금수강산에서</p><p style="text-align: left;">맥(脈)을 이어</p><p style="text-align: left;">세계(世界) 속의 빛나는 태양(太陽)이</p><p style="text-align: left;">될 수 있도록 살펴 주소서 ...... 飛龍 / 南 周 熙</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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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뜻깊은 광복절(光復節)
飛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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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24.08.15 22:2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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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밤 보내세요
서재에서 안방으로 가렵니다
전적으러 동감이 되는 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누가 잘 못 하고 있는걸까요? 한심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고맙습니다
정치인들은 자기 본연의 사고로 현실을 직시 하지만
난 전부 다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 조성을 그양반들이 다 저질러 놓은
청소 하는 분위기로 처다보는 나
나 자신이 한심하네요
다들
부끄러운줄 알아야 겠습니다
출근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