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제약/바이오 | 실적 성장 및 R&D 모멘텀에 따른 내년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전망 등에 상승 |
▷전일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정책 불확실성, 금리 방향성, 연말 양도세 회피 매도 등의 수급 이슈가 불거지면서 헬스케어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이 나타났으나, 실적 성장 및 다양한 R&D 모멘텀 고려 시 2025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힘. 헬스케어 섹터 커버리지 기업의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8%, 영업이익 +81%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힘.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GLP-1에 대한 규제가 있을지라도 GLP-1의 임상적 효능(혈당 관리, 체중 감소, 비만 관련 합병증에 대한 효과 등)은 명확하여 글로벌 제약사의 GLP-1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방향성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분석. 이에 국내 비만 치료제 개발 업체에 대해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또한,의약품에 대한 관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생물보안법의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힘.
▷한편, SK그룹의 원료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서 최대 2조원 규모의 비만 치료제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SK팜테코연 매출(약 9,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국내에서 젭바운드, 위고비 등과 같은 비만 치료제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업계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미국 일라이릴리인 것 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녹십자, 대웅제약,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지노믹트리, SK바이오팜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특히, 펩트론, 디앤디파마텍, 인벤티지랩 등 비만치료제 테마는 강세를 기록. |
양자암호/ 보안주(정보)/ 초전도체 | 구글, 초전도 양자컴퓨팅 반도체 칩셋 '윌로우' 공개 모멘텀 지속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A(+5.52%)가 초전도 양자컴퓨팅 반도체 칩셋 '윌로우' 공개 모멘텀 지속 등에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구글은 연산 속도는 물론 계산 오류까지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최신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를 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음. 슈퍼컴퓨터로도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연산을 5분 만에 해내는 것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30년 된 고질적 난제인 오류정정 문제를 처음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시큐센,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우리로, 에이엘티, 코위버 등 양자암호/보안주(정보) 및 씨씨에스, 덕성, 탑엔지니어링, 신성델타테크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2.72%) 등에 상승 |
▷지난밤 美 증시가 CPI 기대치 부합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133.10(+2.72%) 오른 5,027.80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中 반독점 조사 우려 속 하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3.14%)가 반등에 성공했고, 브로드컴(+6.63%)이 애플과 AI 서버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폭으로 상승. 이 외 AMD(+1.89%), ARM(+4.2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3%), 램리서치(+4.45%)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임.
▷한편, 전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은 17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4%(19억5천만 달러)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43.0%), 컴퓨터 주변기기(53.6%) 등이 크게 늘어나며 수출 상승을 견인했음.
▷이에 금일 SK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에이엘티, 두산테스나, 아나패스, 에스앤에스텍, 리노공업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은행 | 밸류업 후퇴 가능성 일축 분석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4대금융지주 기준 주가는 평균 -21.8% 하락했다며, 올해 내내 은행주 상승을 이끌던 밸류업 정책 지속성에 대한 의문으로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다고 밝힘. 다만, 밸류업 정책은 후퇴하기 쉽지 않다며, 이는 기 공시한 내용을 번복할 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신뢰도 실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회사가 가장 지양하는 부분이라고 언급.
▷국내 금융지주가 대외 신인도를 대변한다는 관점에서 밸류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약속하고 있고, 금융당국도 밸류업 펀드 추가 집행, 외화 유동성 공급도 예정돼 있어 환율 안정과 더불어 주가는 회복 가능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DGB금융지주, KB금융, 하나금융 지주 등 일부 은행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분석 등에 상승 |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스라엘-헤즈볼라의 휴전, 미 국방부 예산안 삭감 우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국내 방산업종은 급격한 센티 악화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밝힘.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12m Fwd PER은 전쟁 이전(18년 19.2x, 19년 17.4x, 21년 22.0x)보다 낮은 수준인 16.1배(24/12/10 기준)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언급.
▷다만, 종전 이후에도 지속될 국방예산 증액/방위비확충 기조와 무기산업의 락인(Lock-in)효과가 더해진다면 25년에도 추가 수출 뉴스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또한,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일부 구매국에서 사업 추진의 의사결정을 미룰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는 당장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요인은 아니라고 분석.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기조와 수주 기대감 지속, 25~26년에도 증익 구간이 이어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우리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