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제라늄꽃
과거 글인데 글삭되서 스크랩이 안되서
본문 채 싹 다 긁어옴 16년인가 17년도 쯤 글임
그러니 본문에 쓰인 짤이나 말투 단어 가지고
댓망진창 만드는 일 없길 바람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스펀지쏘옹
알다시피 과거 우리나라는 농업사회였음
그리고 아래 사진들과 여러 문헌들에
나와 있듯이 우리 선조들은 이 구역의 보스...
대식가 ㅇㅇ
↓
밥공기 크기와 국그릇 위엄에 주목.jpg
호에에에?
이거 뭐야 조작 아냐 조작?
뽀샵 아냐 뽀샵??????
놉! 이걸 봐!
외국 칭쿠칭쿠 분들에게도 예외 없는 고봉밥의 위엄.jpg (출처-KBS)
그리고 놀랄 게 없는게
조선 시대 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엔 점심을 먹는다 -
라는 개념이 없었음!!!
호에에에?
레알?
ㅇㅇ 레알
일을 해야하는 농경사회에서
한참 밭에 나가 일하고 있을 시간에
점심을 먹는 다는 건 일을 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고 방해가 됐거든!
먹을 땐 먹고 일할 땐 확실하게 하자 ㅇㅇ
뭐 이런 주의랄까?
(물론! 그래서 일하는 사이사이 새참 같이
약간의 요기를 하긴 했음!!)
그래서 점심 몫만큼 나눠서
아침 저녁으로 겁나 겁나 먹은 것도
우리 선조들이 대식가였던 이유 중의
하나 이기도 함.
물론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들도 농업 사회긴 함
그러나
우리 선조들이 먹는 거에 비하면
그네들은 소식가들이었음.
(이건 뭐 자료 찾아보면 다 나오니까 설명 안함)
조금 먹는 일본 사신을 보면서
애잔한 표정으로 먹부심 부리는 조선의 내시.jpg (상상임)
그리고 농사의 개념 = 1년치 먹을 음식을 해내는 것
그렇다보니 소식하는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사람들은 농사의 스케일이
남 달랐다고 함.
우리 적당히 먹을 거 아니자나여?
마니 먹을거자나여?
다른 나라 사람들 맨키로 간장종지에
밥 먹을 거 아니자나여?
농사 마니 해야되지나여?
농사 마니마니 함 = 겁나 힘듬 = 칼로리 소모 폭발
의 사이클이 매일 반복.
그리고 과거엔 버스도
오토바이도...자동차도 없잖아여...
무조건 워킹 워킹 워킹~~~ 런런런~~~~
우리는 지하철 타고 4정거장 5정거장 가는
거리도 옛선조들은 걸어서 다니고..
심지어 양반네 노비님들은
양반네들을 태운 가마 지고...
그 거리를 왔다갔다 하기도 했음;;;;;;
사대문 밖에서 운종가 까지 내달리는
배달의 기수 득천이.gif (상상임 팬분들 죄송)
대다나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모다? 모다?
성시경이다?
아니다!
산이다!
마운틴 ㅇㅇ
그렇다보니
"엄니 옆동네 길성이네 좀 다녀올께유~"
해도 산을 넘어서 가야되고..
"오늘 장 서는 날이구만.
장에 좀 갔다와야쓰것소"
시장 한번을 갈라고 해도
산을 넘어 다녀야 하는 일이 빈번..
엄마 심부름으로 장에 가야해서
벌써부터 산 넘어갈 생각에 빡친
대장간집 둘째 갑돌이.jpg (상상임)
그리고 농사량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내가 농사 짓는 밭이 바로 우리집앞 ㅇㅇ 가
아닌 경우가 허다함.
산넘어 내가 일구는 밭을 찾아서~~~~~~ 가
되다보니 등산은 그냥 일상 ㅇㅇ
하루에 꼭 한 두번은 산을 넘어 다니다 보니...
자동 등산 = 칼로리 소모 폭탄
본의 아니게 개이득 시스템도 구축됨.
거기다 우리 선조들이 겁나
대식가이긴 했지만..
고기는 양반들이나 되야
돈 걱정이 없이 먹던 시절이었으니
일반 평민층은 고기를 자주 접하고
먹을 수 없었음.
그 어마어마한 량의 식사를
해도 고기가 주식이 아님 ㅇㅇ
보리밥 같은 잡곡밥에 온갖 나물 반찬
가득 가득 그리고 국 한그릇
정도가 보통 서민 밥상의 구성이었는데
좌 양반 상차림 / 우 평민 상차림 (출처 - 구글)
그야말로 지금으로 따지면
채식위주의 웰빙 식단 ㅇㅇ
많이 먹어봤지 채식 위주 + 어마어마한 활동량 = 살 안찌는뒈?
물론 외적인 다른 요인... 의학의
비발달 등으로 인한
수명이 짧은 것 등은 어쩔 수 없음.......큽...
그리고 요즘 건강 프로들을 보면 나오는..
위암을 이겨내는 나물 XXX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물 XX
이런식으로 주목 받는 산나물이나
채소들이 나오지 않음?
근데 우리 조상님들
그거 우리가 진즉 먹던 것들인데..ㅋ.....
나 그거 엄청 먹는데?ㅋ
어이구 후손들아....ㅋ....
.........
이렇게 되니... 살이 찔래야 찔 수가 없음
엄청 일하고 그만큼 먹지만 그게..
채식위주 건강 식단이니까!!!
(라고 쓰고 강제 채식이라 읽는다..)
물론 양반이나 왕족들 일부 예외 ↓
강제 채식하던 백성들과 다른
주상 즈언하~의 밥상.jpg
(사진 제공 - 정조, 출처-구글)
P.S 정조도 이정도 밥상 퀄인데...
고기덕후 세종대왕님은......(호에에에!!)
요즘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에 밀가루 등의
섭취가 늘어나고 패스트푸트나
인스턴트도 많이 먹게되고...
그러나 그에 비해 활동량은
어마어마하게 줄고...
버스나 자가용이 보편화 되었으니
많이 걸을 일도 없고..
그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우리 선조들에 비해선
우리는 쉽게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됨....
후손들의 위험한 식습관에 눈물이 나는 허준...jpg (상상임)
P.S 이러라고 지어 준 동의보감이 아닌데...
암튼....
우리 선조들이 사스가 내 조상님들~
답게 많이 드시면서
별로 살이 안찌고 말랐던 이유는
별거 없지만
이래서 였다고 한다!!!
세줄 요약
- 많이 먹기 위해서
-많이 일함.
- 많이 일하니까 살 안찜.
개이득
조상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기 위해서 분발하자!
오늘 1인 1닭 달려!
과거 국사샘한테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했음
혹여 틀린 부분 있으면 가차 없이 지적 ㅇㅇ
그럼 이만!
첫댓글 역시 등산과 활동량 늘리기가 다이어트의 답인가 ㅋㅋ
이런 글 너무 재밌엌ㅋㅋㅋㅋ 많이 먹고 많이 먹으려고 많이 운동하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