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탈모는 피부 질환...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탈모가 남녀노소를 불문한 고민거리로 떠오르면서 비의학적 탈모 치료법이나 속설 또한 우후죽순 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환자 중 12%만이 의학적 치료를 시도할 뿐,
절반이 넘는 환자는 탈모 샴푸나 식품 등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탈모는 피부과 질환인 만큼 의학적인 진단이 전제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간혹 한약재 팩이나 탈모 샴푸 등을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됨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데,
식품이나 탈모 관리 샴푸 혹은 화장품으로는 탈모를 유발하는 DHT의 작용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일종의 플라시보 현상일 뿐,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탈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이유
다양한 탈모 유형 중 70~80%를 차지하는 것은 남성형 탈모죠.
유전적 소인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동시에 작용해 발생합니다.
(이정도는 뭐... 이제... 많은 회원분들에겐 익숙하실꺼라 생각 듭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연모화를 촉진하는 탈모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원인이 밝혀진 만큼... 의학적으로 치료를 해야겠죠?ㅎㅎ
약물치료는 DHT의 생성을 막는 경구용 약물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인기관에서 효과를 검증받은
DHT 억제 약물에는 먹는 치료제와 바르는 치료제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계속해서 심화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모발이 조금이라도 굵고 숱이 많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모든 단계의 남성형 탈모 치료에 1차로 권장되는 치료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먹는 치료제가 가장 효과
먹는 치료제는 90% 이상의 탈모 억제 효과와 70% 이상의 발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카피약에 대한 글들이 자주 올라 오는데...
제가 들은 바로는 오리지널 약과 80%이상 흡사하면 카피약으로 허가를 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나스테라이드라는 성분만 오픈된거지 그에 대한 원재료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말그대로 성분이 같은거지 기술력이 같은건 아니랍니다.)
이 같은 먹는 약의 효과는 최소 3개월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년 경과시점에서 극대화되는 만큼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욱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바르는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전 가려워서 거품 형태의 제품을 사용합니다ㅠㅠ)
이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모근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뼈가되고 살이되는 주옥같은 글이네요 ㅎㅎ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세요. 좋은글이예요^^
맞습니다. 현재까지는 먹는 약이 그래도 가장 효과가 확실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맞는 말씀인데 플라시보는 아닌거 같아요.
플라시보로 탈모에 효과가 있다면 그건 진짜 효과가 있는것입니다.
프로페시아도 우연찮게 발견한 약 성분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