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뚝이 신앙 ♡
저는 결혼하는 부부에게 오뚝이 인형을 선물로 주곤 합니다.
선물을 받은 어느 부부가 물었습니다. “왜 장난감을 선물로
주십니까?” 이렇게 대답했지요. “이것은 장난감이 아닙니
다. 앞으로 두 분이 부부가 되어 살아가려면 생각지 않게 실
패하는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오뚝이처럼 다시 일
어서라는 정신을 지니라는 뜻에서 오뚝이를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사노라면 때로 넘어질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지
혜를 지니라고 오뚝이를 선물로 줍니다. 그리고 오뚝이 인형
의 뒷면에 말씀을 적어 줍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
라도 다시 일어나느니라.”
크리스천들 중에서 가끔 엉뚱한 말을 하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자기는 예수를 믿고 성령 충만함을 받은 이후로
늘 기쁨 충만하고 은혜 충만해 실족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
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그런 분을 만나면 타이르듯 일러줍니
다. “형제님이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첫째는 형제께서 정신박약아일 정도
로 지능이 심히 낮은 경우이든가 아니면 둘째로 스스로 속이
고 거짓말하는 경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항상 순탄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살이
는 마치 장애물넘기와 같아서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장애를
만나 넘어지게 됩니다. 그런 때에 신앙인은 성령님의 도우심
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인은 일곱 번 넘어
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는 신앙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삶으로 증거하게 됩니다.
- 「묵상 365일」/ 김진홍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갑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