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경제 ‘중원대 효과 ’기대

[최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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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농축산물 판매 등 … 교육비 절감도

추두호 기자 cdh525@hanmail.net

▲ 괴산 중원대 전경.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산15-1번지에 위치한 중원대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중원대학교는 학교특성화를 살린 소수정예 엘리트교육과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영어 몰입식 교육으로 기존 지방대학들이 겪고 있는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글로벌 기반의 영어 몰입 교육 방침에 따라 실용영어 이수는 물론 영어아카데미 수강지원, 전공수업 영어강의, 영어교육환경을 위한 정교직원 영어사용, 외국인 교수 채용, 어학연수와 유학비 지원, 중국어 일본어 의무 이수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명문 대학으로 운영된다.

중원대학교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의료공학부와 에너지자원학부, 한방산업학부, 스포츠과학부, 사회복지학부 등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60명의 소수정예 입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해 주고 우수학생은 4년동안 등록금면제와 해외유학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 대학교는 교내학생복지 시설도 타 대학들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원룸형 기숙사와 스터디룸, 영어카페, 서점, 병원과 수영장, 풀장, 테니스장,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볼링장, 당구장을 비롯한 스포츠 취미시설과 문구점과 미용실까지 갖춘 최신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최고시설을 갖춘 명문 인재양성 대학교가 괴산읍에서 개교를 앞두고 있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구입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교육여건 조성으로 우수 인재들의 타 지역 유출현상을 막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인력을 활용한 고용창출과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에 따른 지역 문화발전 및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기대됨에 따라 낙후된 괴산지역이 도약의 도시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입력 : 2008년 10월 12일 20:04:38 / 수정 : 2008년 10월 12일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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