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후 정지인 사모님께 심방 예배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목사님 사모님과 앉아서 이야기 나눴다.
“전에 이옥순 씨가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기억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때 신청했던 집은 이사 가기 어렵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옥순 씨가 혼자서 지내는 게 조금은 무섭다고 표현하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이사를 준비하기보다 한 달간 집을 떠나서 혼자 살아보는 기간을 가지려고 하세요. 단기로요.”
“그렇군요.”
“정식 이사는 아니지만, 심방 예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럼요, 물론이죠.”
“이옥순 성도님, 멋지세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이옥순 씨가 혼자서 살아보시는 게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에요. 와 주시면 이옥순 씨에게 큰 힘이 되실 거예요.”
“집은 어디서 생활하시나요?”
“전에 심방 예배 오셨던 집에서 지금 살고 계세요. 단기로 사는 집은 같은 미룡동에 있는 원룸입니다.”
“그렇군요. 날짜는 언제가 좋을까요?”
“단기 생활하시는 기간이 7월 1일부터 17일로 계획하고 있어요. 가능하시면, 7월 첫째 주에 와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심방 예배 날짜는 7월 2일 화요일로 정해졌다.
별가살이 초반에 목사님 사모님이 오시면 이옥순 씨가 큰 힘을 얻으실 것 같다.
정식 이사가 아님에도 발걸음해 주시는 김현웅 목사님, 정지인 사모님에게 감사하다.
2024년 6월 9일 일요일, 이다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당연히 생기는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정지인 사모님과 잘 의논해 주시고 심방예배 일정 정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둘레사람, 지역사회 자원, 강점 잘 활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기순.
물론이라는 목사님, 사모님 말씀이 감사하네요.
당사자와 사회사업가에게 큰 힘이 되겠어요.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