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 가산디지털단지역 가려면 걸어서 대충 15분쯤 걸린다.
버스가 있기는한데 20 ~ 30분에 한대씩 와 재수 좋은 때를 빼곤 대체로 엄청 기다려야.....
점심에 손님 오신다고 해서 가산역에 차로 픽업 나갔다.
주차장을 빠져 나오면서 버스정류장을 보니 삼십대 초중반쯤 보이는 아주머니가
혼자 기다리고 있더라.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 정거장에 차 세우고
"가산역 가시면 태워드릴께요."
베시시 웃더니 뒤돌아 서더군.
말한 나도 뻘쭘하고, 그 아줌마도 그랬을꺼고...
세상이 험해져서 선의가 오해받는 세상.........
첫댓글 잘생기고 봐야돼!!!!
셈 말이 맞네 사람은 우선 얼굴이되고 봐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