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로 지구촌 아픔을 시민에 알렸다
가난, 배고픔, 고통없는 지구촌을 꿈꾸는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퍼졌다.
월드비전 강원지부 강릉지회(지회장 심동구 늘만나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주최한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 초청공연’이 26일 오후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구촌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음악회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어린이합창단원들의 ‘천상의 메아리’가 강릉시민들의 가슴 구석구석을 파고들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억명에 이르는 지구촌 가족을 돕고 있는 월드비전의 활동상을 알리고, 가난과 불의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가족들의 어려움에 강릉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1960년에 창단된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 합창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으로 종교곡, 캐롤, 세계민요, 동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통해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사는 월드비전 강원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등과 함께 오는 5월 31일까지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 점심급식 지원 및 아프리카 잠비아에 강원도민 이름의 보건소 건립 등에 쓰일 예정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