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30분에시작하는하루.3943. 잠18:19
오늘 본문은 화목에 대한 말씀입니다.
[잠18: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19절은 다투어서 마음을 닫게 된 형제와 화목하는 것은 산성 문빗장을 여는 것보다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지난주일 레위기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할 정도인데 우리는 화목을 위해 그냥 가진 것 중에 드릴 수 있는 것, 흠이 있는 걸 드리면서 화목제물이라고 한다는 겁니다.
화목을 위해 시간을 좀 내고, 가진 걸 좀 나누면 될 거라고 생각하면 화목하지 못한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라는 걸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화목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은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죽으심이었습니다.
누구와 화목하고 싶으십니까?
조금만 노력하고 애를 쓰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십자가 지고 죽어야 될 문제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화목제물을 흠없는 걸 준비해서 제단에 올리는 것 그게 화목하는 방법이라는 걸 하나님은 보여주고 계신 겁니다.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하고, 선물을 주고, 마음을 나누면 관계를 복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관계 단절이 얼마나 심각한 인류의 문제라는 걸 알지 못한 겁니다.
저 사람과 나의 관계가 힘들어진 건 무슨 무슨 일때문이 아니라 인류가 처음부터 가진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성도가 되는 겁니다.
성도가 되었다라는 건 하나님과 사람 관계, 사람과 사람 관계를 해결하는데 십자가가 필요하다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화목하는 일에 나의 십자가가 필요함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견고한 산성의 문빗장을 여는 일이 화목입니다.
- 잠18:19 견고한 산성의 문빗장을 여는 일이 화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