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때문에 들른 병원
원장님,날 볼 때마다 살빼라는 말이다.
"10킬로 이상은 빼야됩니다"
"원장님,저 앞으로 5년만 더 살거니까 이대로 살렵니다."
"5년 후에요?"
"천당에 먼저 가있을께요"
"지옥가면요"
"그래서 혹시 모르니 성당 열심히 나갈겁니다"
원장님과 나는 같은 성당을 다닌다.
AB슬라이드와 전용매트를 쿠팡에 주문했다.
그리고
땅콩버터가 내장지방 제거에 좋다 해서 같이 주문했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보낸 관리 프로그램에 앱을 깔고 등록을 했다.
그간 소홀했던 걷기운동도 재개했다.
이렇게 시작된
뱃살 빼기겸 체중 10킬로이상 빼기 목표를 향해서 간다.
살,살,살...
잔소리를 안 들어야 한다.
첫댓글 서울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님의 글을 봅니다
짧으면서도 쉽게 씌여진 솔직담백한 생활이야기
완전 땡큐!!입니다
자주 보길 희망해요^^
근데 땅콩버터는 100% 땅콩으로만 만든걸 찾으세요 경화유 즉 마가린 따위가 섞여있음
내장지방이 더 생길겁니다
상품을 찾으면 확대해서 성분표를 보세요
별걸 다알아서 먹고싶은것도 많은 몸부림넘^^
청량리역으로 가서 춘천과 남이섬도 한번 다녀오세요.
전철 무료 구간이 가능하니 좋지요.
치과 다녀오니 땅콩버터가 벌써 도착했어요.
200그램 1병에 15,000원 합니다.많이 비싸요 ㅎㅎ
요 대목에서!작심삼일은
금물입니다~ㅎ
그건 모르죠 ㅎ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안 버리고 놔둔 바지를 입고 싶어요 .
저와는 약간 다른 계획 이로군요.
저는 서울 생활 2개월 조금 지났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체중이 4kg 정도가 줄어서
요즘 살 찌우려고 이것 저것 챙겨먹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립니다..
저도 한때는 육십키로대에 몸무게를 기억합니다.
그런데 느는 건 한 순간이더라구요.나이가 들수록 약간의 살집은 필요합니다.
살이 그냥 빠지는 건 두루 두루 살펴보셔야 합니다.
자주 듣던 말 중에 나이가 들면 걸맞게 몸 또한 불어야....
체중은 줄어도 늘어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원하신데로 10kg 감량하셔서
건강한 노후 삶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너무 많이 붙었어요.
지금의 체중으로 5년정도 버텼는데
몸매가 별로입니다 ㅎ
저는 살이 빠져서 문제인데
감량을 하셔야 하는군요
성공하셔서 행복한 노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눠 쓰는 거라면 주고 받고 하고 싶어요.
적당한 체중관리가 건강에 최고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