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5년 1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인생의 밤, 시대의 밤에 드린 기도와 찬송 3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일생을 한국을 위해 살았던 헤럴드 보켈 (Herold Voelkel, 1898~1984) 선교사님의 장례식에서 전해진 이야기입니다
1929년부터 한국에서 선교한 헤럴드 선교사님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분이셨습니다. 옥호열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미국 선교사님입니다.
625 전쟁이 나자 한국을 돕기 위해 군목으로 지원하여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군목이 되었습니다.
그는 포로들을 열심히 전도했고 사랑했기에 그분의 별명은 ‘포로들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분을 통해 세례받은 인원이 45,000명, 그 중에 137명의 포로가 목회자가 되었고, 신학대학 총장이 나왔고, 7천명의 성도를 목회하는 목사님도 나왔습니다.
목사님은 밤이 되면 커피를 끓여 포트에 넣어서 외곽 경계를 하고 있는 병사들을 위해 위로해주고 기도를 해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소 사이에 있는 화장실 속에서 애절한 기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놈이 죽일 놈입니다. 이 놈을 용서해 주시고 북에 있는 제 아내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너무나 애절한 기도에 목사님은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는 포로의 손을 잡고 도와줄 일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포로는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북에 있을 때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 아내는 철저한 기독교인이었고, 저는 어김없이 아내를 때렸습니다
어느 수요일 날 집에 들어가 보니 밥상은 차려져 있는데 아내가 보이지 않아 예배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목사님이 설교 중이었는데 흙 묻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마룻바닥 예배당에 들어가 앞에 앉아 예배드리고 있는 아내의 머리채를 휘감아서 집으로 데려와 마구 때렸습니다.
아내는 매를 다 맞고 나면 부엌으로 가서 기도하고 찬송하곤 했는데,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부엌으로 달려가 부지깽이로 또 때렸습니다.
근데 제 아내는 다른 말은 다 들어도 예수 믿지 말라는 말만큼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전쟁에 나서 저는 인민군에 징집이 되었고 전선에 투입되었는데 전투를 하다보니 미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신문하던 미군 장교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슴에 십자가를 그리게 하고 노래를 부르라고 했는데, 찬송가를 부르는 사람은 옆으로 빼 살려주었습니다.
저는 아는 찬송이 없어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제 순서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내가 부엌에서 매맞으면서 불렀던 찬송가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슴에 십자가를 그리고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근데 다음 가사가 생각이 안났습니다. ‘이제는 끝이구나’ 했는데 하나님이 또 한번 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듣듯 그들도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건 똑같다 싶어 가사를 지어서 불렀습니다.
🎶가사는 모르나 살고는 싶으니
하나님 아버지 도우소서
목사님!! 제 아내가 매 맞으면서도 저를 위해 기도하고 찬송을 부른 그것 때문에 제가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자유를 찾을 수 있는데 제 아내는 저 북녁 땅에 남아 있으니 이 놈이 죽일 놈이 아닙니까?
목사님은 그 포로 형제를 끌어안고 함께 기도해주었습니다.🌱
[시편 146:1~2]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연약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인생의 밤, 시련의 밤에 기도했던 아내의 기도와 찬양이 남편의 육신의 생명과 영혼, 더 나아가 영원한 삶을 살렸듯이, 시련의 밤에 누구를 탓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기도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 찬송은 죄수들이 들을 정도로 힘 있는 찬송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세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고난 중에 부르는 찬송이요, 시련의 비바람을 맞으며 부르는 찬송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시련과 고난 앞에 견딜 수는 있지만 우리처럼 기쁨의 찬송을 부를 수는 없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여전히 몸은 감옥에 있고 발은 차꼬에 차여 있었음에도 찬송했듯, 지금 현재의 상황이 바뀐 것이 없더라도 찬송하십시요.
고난 중에도 찬송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5년 1월 19일 주일 예배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님 설교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9FNMj1rPU2c
https://www.youtube.com/watch?v=tdzRpSX3uJI
🙏영원히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 아버지, 매일 매일 제 입술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제가 어떤 인생의 밤을 만나든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질문은 소속된 교회이름과 담임목사님 존함)
https://band.us/n/a1afA40f99c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