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새 우는 사연
(The Reason Why the Cuckoo Cries);
1967년 이미자 原唱
띄어드립니다.
[두견새 우는 사연~이미자] 가사지원 - YouTube
두견새 우는 사연 - 이미자, 하모니카연주 - YouTube
영화 '두견새 우는 사연'의 주제가로
이 노래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기억된다.
임희재 원작 라디오 연속방송극을
임희재 각본으로 영화화 한 것으로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가족이 함께 라디오 연속극을 들으며
이 노래도 함께 익숙해졌을 것이다.
어머니가 삯바느질을 하시면서
외출도 제대로 못하며
유일한 낙으로 기다리며 듣는
라디오연속방송극,
한 방에서 생할하는 가족은
함께 라디오 연속극과 주제가를
공유했다.
이곡은 1967년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LM 120194)
백영호 작곡집 '보은의 기적(진송남)
두견새 우는 사연'에 실려서
발표된 노래다.
임희재 작사 백영호 작곡 이미자 노래
두견새 우는 사연(1967)
https://youtu.be/XBOjiOAJq6A
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지는 달 새는 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가사 내용을 보면
화자는 님에 버림받은
여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드라마와 영화의 내용상으로 볼 때
퇴기의 딸이 명문가의 딸에게
님을 빼앗기고
상사병으로 죽어
한을 품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사에 나오는 사창가는
요즘 흔히 생각되는 밀매음의 거리
"사창가(私娼街)"가 아니라
앙반집 창인 "사창(紗窓)"을
말하는 것으로
당시에는 많이 사용되던
단어이긴 하지만,
아마도 가사를 쓰고나서
일반대중의 오해를 살 것을 알면서도
쓴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작되는 간주는
이 노래가 발표되기 1년전
큰 사랑을 받았던
문평일의 '붉은 입술'의
전주와 상당히 닮아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는데
얼마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되며
이후의 곡의 흐름은
상당히 유려하고 아름다워
곡의 선율도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는
역할을 한 것 같다.
어린 나이에도 이 곡의 선울이
수려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영화는 이규옹 감독이
옥화(퇴기 계선의 딸)역의 김지미,
윤도령(윤승지의 아들)역의 신성일,
계선(퇴기, 옥화 모)역의 황정순 외에
도금종, 김효진, 이낙훈, 한은진,
정민, 주선태, 강미애, 유계선,
추석양, 최삼, 안인숙 등이 출연한
공포 시대극으로 멜러물로
1967년 8월 28일
국제극장에서 개봉해
7만여 관객이 들어
영화도 성공했다.
내용은 윤승지의 외아들 윤도령(신성일)은
퇴기 계선의 딸 옥화(김지미)를 사랑하나
윤승지는 퇴기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지 않으려 하고,
윤도령을 안진사댁 외동딸과
혼인하게 한다.
그러자 옥화는 윤도령을
그리워한 나머지
상사병에 걸려 죽고
그 후 옥화의 망령이 나타나서
자신을 배반하고
안진사댁 딸과 결혼한 윤도령을
회개하게 한다는
귀신이 나오는 공포 멜러로맨스 영화로
영화음악은 전정근이 맡았는데
이미자의 이 주제가 외에
명창 이은관과 김소희의 창도
삽입되었다.
영화 '두견새 우는 사연' 포스터 - KMDB 참고
1967년 개봉된 영화
'두견새 우는 사연'의 첫 장면임
윤승지의 외아들 윤도령(신성일)과
퇴기 계원의 딸 옥화(김지미)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시원한 계곡물을 배경으로...
이 영화 주제곡이 바로 이미자의
'두견새 우는 사연'임
순호리/두견새우는사연1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rW_Zg67u4Xg
https://www.youtube.com/watch?v=jCMQ9nPLIgs
https://www.youtube.com/watch?v=Lk2659P5l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