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 CES 2025 액침냉각 기술 주목 속 상승 |
▷언론에 따르면, AI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냉각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해짐. 특히, SK그룹은 액침 냉각 기술인 ' 냉각유에 담긴 서버'를 전시했음. AI 가동 시 서버의 열은 추론 속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에어컨 등 공기를 차갑게 하는 방식으로 통제해왔지만, 전력 소모가 많고 공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서버 내부에 특수 액체를 넣거나 아예 액체에 완전히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음.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실적 설명회에서 자사의 AI 가속기 블랙웰 사용을 위해서는 액체 냉각 등 획기적인 발열 통제 솔루션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워트, 한중엔시에스, GST, 케이엔솔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가 상승.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제약업체/ 의료기기/ 마스크 등 |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글로벌 확산 및 국내 독감 유행 소식 등에 상승 |
▷중국과 미국에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HMPV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음.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HMPV 감염 사례가 중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했다며, 특히 14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양성 판정이 크게 늘었다고 전해짐. 미국에서도 11월부터 HMPV 사례가 꾸준히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6일(현지시간) HMPV 5건이 확인됐고, 말레이시아에서는 HMPV 감염 사례가 2023년 225건에서 지난해 327건으로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으로 나타났음. 이는 전주 1,000명당 31.3명에서 약 2.41배(136%) 급증한 수치로, 지난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임.
▷이 같은 소식 속 수젠텍, DXVX, 국전약품, 유투바이오, 케이바이오, 녹십자엠에스, 진원생명과학,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코로나19 관련주/제약업체/의료기기 등 테마가 상승. 또한, 미국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며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는 주(州)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 속 웰크론, 케이엠제약 등 마스크 테마도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 트럼프, 조선 협력 발언 모멘텀 지속 및 전방위적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 해군 재건과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전일 한화오션의 주가가 12.6% 급등했고, 이 외 삼성중공업 3.6%, HD한국조선해양 2.7%, HD현대미포 2.2%, HD한국조선해양 0.7% 상승하는 등 조선주 주가가 급등했다고 밝힘. 국내 조선사 중 방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두 곳으로, 한화오션은 미국에 필리조선소 인수로 거점을 확보했고 ’24년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이슈의 주가 반영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
▷이와 관련, 현시점에서 미국과의 군함 MRO, 신조 건조의 시너지 효과를 수치화해 계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 군함 사업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사업 확장이라고 밝힘. 미국을 발판으로 전세계 군함 및 잠수함 수요 시장에 대한 지배력 확대, 상선 시장의 호황, 해양사업의 회복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분석.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이 진행할 LNG 신규 수출 프로젝트 재개 방침도 ’25년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 유일한 우려는 밸류에이션으로 이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지만, 성장 둔화가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밸류에이션 고점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힘. 이에 지금은 전방위적 수혜가 반영되는 구간에 있다고 언급.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194만CGT(86척)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50%, 56% 감소. 지난해 전세계 누계 수주는 6,581만CGT(2,412척)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으며, 이중 우리나라는 전년대비 9% 늘어난 1,098만CGT(250척·17%)를 수주했음. 중국은 전년대비 58% 늘어난 4,645만CGT(1,711척·70%)를 수주.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D현대중공업, 한화엔진, 에스앤더블류, HD현대마린엔진, 삼영이엔씨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산업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서 신규 원전 4기에서 3기로 축소 검토 소식에 하락 |
▷정부가 2024~2038년의 15개년 법정 전력수급 계획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원자력발전소(원전) 신규 건설 계획을 4기 규모에서 3기 규모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전일 국회를 찾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에게 이 같은 전기본 조정안을 제안.
▷산업부가 야당 측에 원전 1기 축소를 제안한 건 12월 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국회 보고 절차가 예고 없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11차 전기본이 확정되지 않으면 전력산업계는 원전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석탄·가스화력발전소 등 모든 발전설비확충 계획도 추진할 수 없게 된다고 전해짐. 다만, 이 안이 11차 전기본 최종안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로 민주당이 11차 전기본에서 신규 원전건설을 줄이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 없고, 탈원전 정책을 고수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SNT에너지, 한전KPS, 오르비텍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 비트코인 급락 영향 등에 하락 |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금일 오전 9 시 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5.2% 하락한 9만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음. 지난해 12월19일 이후 10만달러선을 밑돌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기대감이 재부상하면서 전일 재차 10만달러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음.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4,500만원선을 하회.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유는 지난 밤사이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로 시장에서 내다보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컴투스홀딩스, 제이씨현시스템,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