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봐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화 [벤허] 감상
-아가데미 11개 석권 벤허 감상 관람할 때 마다 감동-
영화 벤허는 지금으로부터 2천여 년 전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벤허에게 물을 주고 그 어머니와 동생에게 치료를 준 이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는 신앙적인 장면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린다.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린 자로 그의 피는 냇물을 따라, 강물을 따라 온 세상으로 흘러간다.
문둥병에 일그러졌던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의 몸은 완전히 회복된다. 또한 벤허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나는 이제 칼을 버렸다'고 말하고, 로마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버리게 된다. 벤허에게 어떤 한 분이 친구 메살라의 음모에 걸린 벤허가 노예로 끌려가다 목이 말라 쓰러졌을 때 나타나 그에게 물을 준다,
벤허는 노예선에서 혹독하게 고생하지만, 적의 침략을 받았을 때 로마 장군을 구해주고, 그 인연으로 그 양아들이 된다. 그 후 벤허는 옛 친구 메살라에게 복수를 한다. 그 과정을 그린 전차 경주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벤허는 메살라와의 전차 경주에서 승리하여 복수를 이룬 듯 했다. 그러나 메살라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문둥병 환자들이 머무르는 계곡에 있다고 말한다. 메살라는 벤허로 하여금 로마제국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칼을 갈게 한다.
증오심으로 가득 찬 벤허는 벤허에게 물을 준이의 메시지를 외면하려 하지만, 문둥병에 걸린 누이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결국 기적을 바라며 그를 찾아간다. 그 날 벤허에게 물을 준이는 채찍을 맞으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한다.
그가 십자가에 짓눌려 넘어졌을 때, 벤허는 그가 바로 자신이 노예로 끌려갈 때 사막에서 물을 준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막에서와는 반대로 이제 벤허는 자기에게 물을 주었던 그에게 물을 건네준다. 벤허에게 물을 준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다. 벤허는 '칼'을 버린다. 벤허는 지금으로부터 약 50여 년 전에 만들어졌다.
상영시간이 3시간 30분이나 되고, 제작비도 엄청나게 들어 제작사가 파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11개나 탔다. 이 영화 이후 아카데미상을 11부분 이상 탄 작품은 <타이타닉> 정도다. 또한 여러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영된 영화 중 하나이며,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영화 중 하나라고 한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