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시향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는 조경은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 들어오면 음악과 함께 사람의 향기가 흘러 늘 기분이 좋네요.
아래에 브람스페스티벌 공연정보를 올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가정의 달 오월에 펼쳐지는 최고의 축제!
- 브람스 페스티벌 -
<마스터시리즈 4>는 창단20주년 기념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오월의 축제’의 첫 번째 공연이며, 함신익의 지휘와 세계적인 브람스 스페셜리스트 보리스 베르만의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을 연주하는『브람스 페스티벌』입니다.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씁쓸한 어두움과 견고한 구성을 지닌 매력적인 브람스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등 브람스의 작품으로만 꾸며진 이번 연주회는 강렬하고 웅장한 감동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기교가 대단히 어려워 뛰어난 테크닉과 세밀한 음악적 구성을 필요로 하며 선이 굵고 애수에 찬 매력을 지닌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르만은 모스크바에서 출생, 브람스 스페셜리스트로 극찬받으며 예일대 음대 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피아노 교향곡’이라 불리우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북구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지녀 브람스의 ‘비창교향곡’이라 불리우는 교향곡 제1번이 브람스 특유의 애수에 띤 낭만적 선율로 잊지 못할 오월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Program
Johannes Brahms / Piano Concerto No. 2 in B flat Major, Op.83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내림나장조 작품83
Johannes Brahms / Symphony No. 1 in c minor, Op.68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68 외
* 프로필
지휘 함신익 _ Shinik Hahm, Artist Director & Principal Conductor
젊고 맑은 개척자적인 도전, 그리고 최고의 음악을 위한 타협 없는 장인정신으로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음악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마에스트로 함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부임 3년 만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을 한국에서 가장 탁월한 음악단체로 이끌며 한국형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원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의 활성화, 광범위한 레퍼토리 확보, 연주횟수의 증가를 통한 시민들의 음악 즐기기 생활화, 젊고 생기 있는 신세대 청중확보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대전시향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대전시향 공식후원회인 높은음자리표 발족 등 21세기 세계 오케스트라들의 당면 과제들을 숨가쁘게 해결해 온 결과 예술감독 부임 이래 그가 지휘하는 모든 연주회가 유료관객으로 매진되고 우수한 단원들이 국내외로부터 몰려들고 있으며, 대전시의 문화적 위상 그리고 그 자부심을 격상시키며 그 뛰어난 리더쉽을 한국음악계 전체에 불어 넣고 있다.
그는 미국 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두루 거치며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성공적 예술단체의 운영자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특히 Texas Abilene Philharmonic을 10년간, Wisconsin Green Bay Symphony Orchestra 와 5년을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서 동시에 거치며 두 단체를 그 지역에서 가장 큰 문화적 명물로 만드는데 주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스토리는 ABC방송을 통해 미국전역에 방송되며 Texas 에서는 ‘함신익의 날"로 지명하고 그의 리더쉽을 치하하기에 이른다. 또한 마에스트로는 세계유수의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1992년부터 꾸준하게 관계를 맺으며 북미의 Los Angeles, Boston, New York, Toronto, Boulder, Omaha, Chicago, Colorado Springs, Memphis, Atlanta, Fort Worth, Louisville, Greensboro, Hartford, Montreal, Alabama, Breckenridge, Erie, Aspen, Washington D.C, California, Augusta, Victoria등의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프랑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스페인, 러시아 그리고 남미의 멕시코, 칠레, 페루 등에서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로 그 음악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주요 계획으로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베르그 필하모닉과의 데뷔연주(2005 년 6월 21일) 그리고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과 그들의 새로운 연주홀인 월트 디즈니홀에서의 재회(2004년 5월 18일) 등이 잡혀있다.
후진양성에도 각별한 관심과 정열을 가진 그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최고의 대학인 예일대학교의 지휘과 교수와 예일 심포니의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그의 제자들 중 많은 음악인들이 세계각국 에서 오케스트라의 단원 또는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마에스트로의 연주세계는 진한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세계곳곳의 언론으로부터 격정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정확하면서도 화려한 음악을 표현하는 음악인으로 극찬 받고 있다. 마에스트로 함은 원칙과 근본을 가장 중요시하며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음악세계를 동경한다. 또한 그것의 현실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하는 개척자의 정신을 가장 귀히 여긴다. 미국의 커네티컷과 한국의 대전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는 조깅, 축구, 그리고 정원손질로 취미생활을 즐긴다.
* 피아노 보리스 베르만 _ Boris Berman, Piano
브람스 스페셜리스트
보리스 베르만의 음악적 재능은 6개 대륙의 40여 이상의 국가의 청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로얄 콘서트레보우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런던), 토론토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아틀란타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그리고 로얄 스티쉬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연주회는 그의 걸출한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명연주로 꼽힌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보리스 베르만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저명한 피아니스트인 레브 오보린에게 사사받았으며, 피아니스트와 하프시코디스트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졸업하였다. 1973년 보리스 베르만은 소비에트 연방에서 이스라엘로 건너와 많은 성대한 업적을 남겼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보리스 베르만은 이스라엘에서 뮤직 스펙트럼 콘서트 시리즈의 설립감독을 역임(1975-84)하였으며, 미국에서 예일 뮤직 스펙트럼 시리즈의 설립감독을 역임하였다. 이러한 콘서트 시리즈는 프로그램의 풍부한 독창성으로 인해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피아니스트 베르만은 체임버 음악의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이다. 그는 미샤 마이스키, 하인츠 홀리거, 랄프 커쉬바움, 도쿄 콰르텟, 베르미어 콰르텟, 네덜란드 윈드 앙상블 등 유명한 예술가, 앙상블 단체와 수많은 연주회는 물론 페스티벌에서 연주하였다.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보리스 베르만은 인디애나 블루밍턴, 보스턴, 브랜디스 그리고 텔 아비브 대학과 같이 세계 정상의 음악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예일 음악대학의 피아노학부의 학부장을 맡고 있다. 2003-2004년 시즌에 피아니스트 베르만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그리고 한국 등에서 페스티벌과 리사이틀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 미리보는 브람스곡
브람스 (1833-1897)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내림나장조 작품83
고전파 전통으로 된 훌륭한 작품으로 스케르쪼풍의 제2악장을 덧붙여서 4악장으로 만들었으며, 그 형식을 교향곡에 접근시켰는데, 이것은 협주곡에 대한 그의 이념이 교향곡화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렇듯 브람스는 이 협주곡에 스케르쪼 악장을 추가하여 하나의 혁명을 꾀하였으며, 이것은 대가적인 기교를 필요로 하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피아노 교향곡’이라 불리우는 계기가 된다. 연주시간 47분
브람스 (1833-1897) /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68
브람스는 단 4곡의 교향곡을 남겼지만 그의 많은 작품 가운데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이 교향곡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중 교향곡 제1번은 북구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베토벤의 작곡기법과 비슷하게 하나의 기본동기가 중심이 되어 계속 발전되기 때문에 전곡에 걸쳐 조화와 통일을 이룬다. 이러한 조화와 통일이 바탕이 된 견고한 구성감은 내면적인 정열과 투쟁에서 나오는 것으로 매우 비창적이여서 이 교향곡을 브람스의 ‘비창교향곡’이라고도 부른다. 치밀하고 견고한 음악적 구성과 브람스 특유의 선이 굵은 낭만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연주시간 43분
획기적인 사고나 생각은
단순히 하늘이 주신 영감일지도 모른다.
나한테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잘 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다.
열심히 일 해서 내 것이 되기까지는 격멸해야 하는 선물이다.
빨리 얻으려고 서두를 필요도 없다.
악상은 마치 씨앗용 옥수수처럼
우리하곤 상관없이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싹이 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