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쓰...호흡...
항상 호흡에 긴장이 많다는 것을 명상을 통해, 삶을 통해 자주 느끼고 있었고,
어떤 명상이든 호흡을 통해서 하는 명상을 무지하게 기피하고 힘들어 하던 자미,
그것은 내 심장 박동, 하트차크라 혹은 사랑 & 깊은 상처의 다양한 층들... 뭐 그딴것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중...
나는 브레쓰 한다는 것을 알고 내심 너무너무 좋았다...
가장 끌리는 포인드는 바로 이것 '내 호흡이 알아서 한다는 그것' 매우 단순하고 심플한 그 포인트...
내가 의식적으로 두려워하든 말든, 방어하든 저항하든...단지, 호흡을 하다보면 호흡이 알아서 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트라우마, 상처 등을 표현하게끔 해주고 치유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
너무나 훌륭하고 아름답지 않은가?
그리고, 또한가지 중요한 것!!
어떤 테라피, 힐링, 명상...어떤것을 하든 자기내면의 의지,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내적인 의지는 필수...
그런 스스로의 의지없이 타인에 의지하듯, 테라피스트 혹은 테라피가 알아서 해주겠지, 세션기버가 도와주겠지, 뭐든
그런 수동적인 태도에서는 성장에 진전이 별로 없다는 것!!
혼자 명상할때가 많은 편이고, 명상 자체가 혼자하든 여럿이 하든 지극히 개인적인데...
그래서인지 나는 타인과 함께하는 작업, 그룹 에너지를 느끼는 이런 작업이 종종 매우필요함을 느낀다.
나는 모든 측면에서 혼자하는게 너무나 익숙해서인지 타인과 조율, 조화롭게 흘러가는 부분에 종종 어렵게
느껴질때가 많은데...그룹에너지를 느끼면서도 호흡 세션할때는 지극히 개인적인 작업속으로 들어가지만
여전히 그룹에너지 장 속에 있다는 그것!!
워밍업 단계에서...
상대와 손까락을 맞대고 눈을 보며 춤을 추는 것, 상대방 팔의 피부감각을 느껴보는 것,
상대에게 발차기 등 공격적인 모션을 취해보는 것, 그리고, 미친듯이 뛰고 춤추는 것,
일상에서는 매우 어색해서 피하고 부딪히는 것들... 타인과의 피상적인 관계들...
그것을 여과없이 그대로 직면시키는 매우 강한 push !! 한마디로 대놓고 직면!!
이런 측면해서 마한님은 단호하고 매우 push가 강하다는 것~ㅎㅎ그래서 좋다..속이 후련하다...
사소한 경험 하나라도 그냥 하는 듯 보이지만 오래되고 노련한 전문가다움이 물씬느껴지는,
그때그때 그룹원의 상태를 읽으며...그룹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그룹에너지를 상승 up up 시키는 느낌!!
브레쓰 세션 단계에서...
예전엔, 두려움이 많이 일어났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두려움을 지켜보면서 대체로 편하게 임했다...
풀로 호흡을 계속했다...호흡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미친듯이 요동치는 내 온 몸...(이때 '괴롭다, 아프다'등의 그런 느낌은 모르겠고, 그냥 손, 발, 머리..단지
온몸이 미친듯이 요동쳤다)
그런 내 몸동작을 헬퍼인지 마한님인지 모르겠으나 자제시키며 차분하게 한후
내 귓전에 들리는 목소리..."풋시는 그만하고...네 몸이 이렇게 괴로워하는 것을 느낌으로 가슴으로 느껴봐"라고 했다...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 가슴을 쥐어뜯는 것 같았다...가슴이 요동치며 난리난리를 쳤다...
그 상태속에 내가 함몰되는게 아니라...그런 내 상태를 의식적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어...이거 좀 이상하다...분명 죽을듯이 가슴이 찢어지듯 괴로운것 같은데...뭔가 괴롭지 않은, 혹은 괴로움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
그리고, 차분히 호흡을 정리하고 세션이 끝났다...
그룹이 끝나고...
나는 내적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흥분감과 너무나 크게 감동,감화 받은 느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런거...너무너무 좋아서 말로 차마 표현할 수 없었다...너무나 매력적인 브레쓰에 완전에 반해버렸다...
우와~~어떻게 이런 좋은 테라피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국내에 마한님 한분밖에 없는가??와...
이런 좋은 테라피가 널리널리 세상에 퍼져서 많은 사람이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램...
그리고, 마한님의 건강..제발 제발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이런 테라피를 진행해 주셨음하는 바램...
그리고 또 하나!!!
개인세션과는 다른 그룹에너지의 증폭, 상승, 극대화 효과~~
그건 마치, 10명이 그룹에 참가했다면 그 10명이 한꺼번에 그룹에너지 장을 통해서
10명이 각각 개인세션을 받은것 이상의 극대화 효과!!
이런 측면에서도 매우, 대단히, 절대적으로 훌륭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아직도 내적인 흥분감과 감동이 가슴에서 울렁울렁거리며...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내 상태를 더 지켜보면서...
궁극적으로는 '사랑'이라는 그것...내적으로 차고흘러넘치는 그런 '사랑'을 발견하고자 하는 그 길위에
서있는...
첫댓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브레쓰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후기를 남겨요^^ㅎㅎ
아직도 내안에 상처가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그래도 그 상처를 바라보면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마한의 말씀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너무나 매력적인 브레쓰에 몰표!!
그래도 워밍 업은 넘 부담스러워..
제 후기를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준 모든이에게 감사^^ 브레쓰에 대한 저의 확신과 신뢰, 사랑으로...경험자이든 미경험자이든 무조건 강추!!ㅎㅎㅎ